언젠가 가야지 하던 국토종주...

추석연휴에 4박5일 잡고 가기로함

벨록스에 가방 주렁주렁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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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수리 공구들이랑 옷 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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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종주수첩,보조베터리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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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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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양갱 12개 쑤셔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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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타고 아라 뭐시기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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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근래블답게 상당한 주렁주렁 세팅이다.

전부 20kg 이상은 나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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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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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장찍고 헬강 종주길을 쭉 감

온갖 빌런들 다 보고 로드팩라 씨발

그 좆만한 자도에서 5~6명이서

최소 항속 35이상으로 쏘는 팩들

개많이봄.


지나갑니다가 아주그냥

홍해 가르는 주문인줄 알어 목숨이 두개인지

보험 10개식 들어둔거마냥 타더라

아마 내가 자전거 사서 한강 두번 탔으면

무서워서 자전거 바로 다시 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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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가서 팔달도착 헬강을 탈출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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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루동안 헬강,팔당에서 내가 그동안 살면서

본 로드 전부 합친거 10배는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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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긴 한데 떡갈비 엄지손가락 만한거 실화냐

갤럼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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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대체적으로 다 이뻤다

도로상태도 아주 좋았음.

다만 길 안내 표지판도 불친절하고

가는 내내 길햇갈리고 인증센터가

가는길에 있는게 아니라 따로 좀 들어가야

나오다보니 중간에 몇게 놓치고 짜증나서

그냥 도장찍기 안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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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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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팔당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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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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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만 보던것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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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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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길... 이 끝나지 않음

이거 80~90km까지는 좋은데

이후로는 계속 좋은퓽경이 나오니

그냥 뭐 아무생각 없고 지루하고

정신과 시간의방 임..

차라리 헬강이 재미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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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20km쯤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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깉이가는 팀원의 스포크가 자살했다

나는 소리듣고 체인 터진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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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 조형물 같지않은가



이 스포크가 자살해 주어서

탈주각이 떴다ㅋㅋㅋㅋㅋ

다시한번 고맙다 스포크야


다들 비슷한 생각으로 지루한 느낌을

받고 있어서 탈주하기로 결정


사실 아무 계획없이 내려와서

완주 하더라도 1~2일정도 부산에서

복귀 차편을 기다려야 하는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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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어딜가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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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냥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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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유튜브로 수없이 봤는데 오면 별거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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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선 평지 자도가 무한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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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보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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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버스로 탈주 완료..

사람들 짐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도 문제 없었다.


국종은 길이 비단길이라 근래블에

주렁주렁세팅 할 필요가 없음

그냥 로드에 세들백하나+지갑이면

그게 최고임 국종 최고 자전거는 로드다.

주렁주렁 가방들은 그냥 짐덩이일 뿐임...



한번쯤은 해볼만 한거같긴 하다

가는동안 나름 즐겁게 탔거든

다시 도전하진 않을듯 ㅋㅋ


아마 기제고장 없었으면

지금도 타고있었을건데 토나오는구만

나는 빡센곳을 빠르게 타고 집에와서

치킨먹는게 좋아

장거리는 안맞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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