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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LED 독이다. 개인적으론 TV 밑에 렉 사이즈가 작아서 제대로 넣질 못해서 사용하질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요녀석을 미니독으로 개조해서 내 셋업에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구형 독을 이미 개조해서 사용중이긴 한데, 신형 독을 사용하고 싶은 욕망이 워낙 커서 굳이 새로 샀다.

서드파티 독은 못미더워서 못쓴다. 옛날에 스위치 벽돌 만들던 시절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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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스위치 독 개조 키트는 국내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하지만, OLED 신형독 개조 키트는 해외에서만 파는것 같았다. 미국에서 LED 대응 개조키트로 무려 37달러나 주고 사온 녀석.

LED 키트 빼면 20달러면 사지만... 뭔가 낭만이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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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열어본 모습. 실질적인 조립 메뉴얼은 유튜브 영상으로 퉁쳤다.

드라이버를 포함한 각종 공구를 넣어준것과 스프링, 케이블등 주요 부품은 혹시라도 잃어버릴까봐 필요한 양의 2배씩 넣어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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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LED 독을 분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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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른쪽 PCB 보드 하나가 사실상 스위치 독 전체다. 과대포장도 이런 과대포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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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쪼꼬만 녀석이 사실상 스위치 독 전체. 이제 얘를 잘 사용하는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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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를 독에 연결시키는 USB-C 포트도 꺼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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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쪽이 좀 골때리던 구간인데... 스위치 독 전체를 통째로 손으로 잡아뜯으랬다. 혹시나 깨질까봐 조심조심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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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정도 낑낑거리다 보니 어찌저찌 빠지긴 하더라.

이걸 빼는 이유는 녹색 LED 등 하나 빼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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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타입 포트도 제거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동봉 십자 드라이버가 잘 안돌아간다. 자꾸 나사를 헛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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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집안에 있던 십자 드라이버를 하나 꺼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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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빠진다. 역시 공구는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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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이는 보드랑 케이블, 플라스틱 몇조각이 사실상 스위치 독 전체다. 얘를 미니독에 지금부터 집어넣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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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스위치 독은 전원-HDMI-랜선 포트 반대편에 USB 2.0 포트가 2개 있다. 이래서 저가형 미니독은 좌우로 케이블이 삐져나오는 문제점이 있는데, 얘는 이걸 개선하려고 USB 위치를 바꿔먹기 위한 PCB가 몇개 들어있다.

개중 하나가 위 사진에 나와있는 녀석인데, 단순무식하게 USB 포트 2개를 냠냠 쳐먹는다. 이게 공돌이 감성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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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으로 독을 케이스에 결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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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포트도 투명 케이스로 옮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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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LED도 케이스에 넣고, C타입 까지 보드에 연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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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들이 점점 제 자리를 잡아간다. 케이블 탄성때문에 위치 고정하느라 애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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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 포트 조정용 PCB와 멋내기용 LED 보드도 상부 케이스에 결합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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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보드에 모조리 연결시켰다. 리본케이블 손으로 깔짝이는게 제일 싫다. 옛날에 다른 게임기 손보다가 케이블 끊어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중간에 혼자 톡 튀어나와있는 ㅡ모양 PCB가 원래 스위치 독에도 있던 녹색 점등 LED다. 구형독 개조할때는 더럽게 안빠져서 짜증 많이 났었는데, 신형독은 좀 잘 빠져나와줘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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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첫 결합에 성공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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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외관공사를 마저 마치자. 고무 패드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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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하단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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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샷. 깔끔하게 잘 된것 같다. 통풍구도 잘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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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위치 독 사이즈랑 비교. 확실히 작아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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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형 독 개조한거랑 같이. 비싼놈이라 그런가 역시 만듦새가 다르다. 사진으론 잘 안보이지만 플라스틱 제질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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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러웠던 구형 독을 빼주자. 위쪽에서 말했던 좌우로 삐져나오는 케이블이 이걸 뜻하는 거였다. 얜 랜포트도 없으니 USB 동글까지 덜렁거린다.

참고로 구형독 USB 3.0 포트는 2.0 속도로만 동작한다. 업뎃으로 대응패치 한댔는데 스위치 나온지 6년째 소식 없는걸 보면 앞으로도 할 생각 없어보인다. 한마디로 신형독 써서 손해볼게 없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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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독 연결했다. 케이블이 훨씬 깔끔하게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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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도 연결했고, 전원 LED도 잘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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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스위치가 켜지면 이 LED도 같이 켜진다. 3가지 밝기, 50가지 효과, 3가지 모드(항시 ON/OFF 및 스위치 전원 들어올때만 점등) 기능이 내장된 레인보우 LED다.

리모컨으로 조정 가능한 쓸데없이 자세한 디테일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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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뒷쪽도 번쩍거린다. LED 수명 5만시간이라니까 내 생에 교체할 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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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출력도 잘 된다. ″고장났다 이기″엔딩 기대한 사람한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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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좆같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