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입니다

제가 너무 바빠서 갤에 들어오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바빴던 평일을 보내고 혼자 다시 주말을

맞이해보니 왜이리 허전할까요?

허전한 마음에 오늘은 집앞 고깃집에서 저녁에

혼술이나 즐겨볼까 합니다




그건 그거고 푹 자고 일어났으니 힘이 넘치네요

그럼 이야기 5편 시작하겠습니다!

8













28b9d932da836ff63cee81ec44867564c9307d7878ac5ce066f51ebf441a8b4c34b0



한국카페에서 나온 뒤 알트비어를 마시러

가고있는 길에 발견한 장소

경사진곳에 사람들이 앉아있었어요

이쁜 각도로 지어진 피라미드형 구조물

그냥한번 찍어봤습니다



사실 저런곳에서는 오래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불편하지요









28b9d932da836ff63cee81ec45887164c3ab9c29828ecd4e5c1de7d9ceec0bea366e



상가거리에 화장품 파는곳이 있어 들렸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여자친구가 테스트해보고 있는

제품 저거 하나를 구매했어요






물론 누구돈으로 샀다?


돈이없대서 독일행 비행기 티켓비용도 여친한테

빌려주고(사주고)

독일와서도 외식이나 여친집 생활용품도

자기돈으로 거의 다 사준

슈퍼 국제호구퐁퐁남 마르텔로다!!



덤으로 화장품쇼핑 30분도 말없이 기다려주는,

시간, 돈 할거없이 퍼주는 호구남입니다

15










28b9d932da836ff63cee81ec418374685f50f29b156484c5ed8e03733e946a963c3d



화장품 가게가 너무 더워 밖에서 기다렸는데 보이는 건물

타미힐피거 본사인건가요? 너무 멋지게 생겼습니다




그나저나 거리를 보는데...

여성분들이 좀(많이) 이쁘시네요..

시선처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안그러면 오늘밤 저는 밖에서 잘수도 있으니깐요

7




독일여성분들 키가 많이 커서 그런지

여자가 더 큰 커플들이 꽤나 자주 보였습니다



제 옛날 독일여자친구도 저한텐 키가 컸었는데

문제없이 만났었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382511429b935aee2b547f2dd5682c27eda53d41a43125d91bc17f6ac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246072c83b4452680b069826e8aa3145ba5fcb327a94b2f0149623424

28b9d932da836ff63cee8ee546857c6546c55ae2ad803810b6664d4c09346fcf6244




알트비어를 마시러 가는 길!

저게 다 술집거리입니다

저때 축구를 하던 때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저희는 이 거리에서 마시지 않고

라인강이 보이는 곳으로 갈겁니다



여자친구가 추천해줬고 어떤 독일사는

갤러분께서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기대하고 가서 막상 먹어보면

별로인 경우가 많던데..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243d2c3b711f304e62722ef1e85eda0e266c93916875c5d94c3f15fae

28b9d932da836ff63cee8ee54781776d3f4a2899db575063dd6046486ae97cbe79a3




드디어 도착! 라인강이 보이는 술집거리!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햇볕도 따뜻했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9766d50eb6682ea180cf108288b5f4ee73657a8909a4803d9d8fa117b14f72ddd



적당히 좋은 자리에 위치한 가게에 와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Altbier 저는 0.5리터짜리를 주문했습니다

6.80유로네요 우리나라돈으로 거의 만원!

9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b02d8ed21f9b1ba18b194897ae4bb662777a7519803a18612d2d13f17



그리고 물의 가격

물 0.75리터에 거의 만삼천원!



혹시 이거 똥양인전용 메뉴판은 아니죠?

그런거죠? 주인장 앞에서 묘기부리면 좀 바꿔주려나?

7










28b9d932da836ff63cee8ee54388746b184c670111b0980766068f4563bb9f71c80d



여자친구는 레몬사이다인가 시켰습니다

맥주가 도착해서 한입 마셔봤습니다




와~~~~~~~~

우리나라 흑맥주보다 더 진하고 쓴맛이 더 강한데요

맛있는 쓴맛이었습니다

제가 여태 마셔본 맥주 중 최고의 맥주입니다!

알트비어는 꼭 마셔보세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6ce27951fe564a76a11a75081433d614f97b530bd070278663e7dc8e1



그리고 주문한 카레부어스트!

카레소세지입니다



라인강을 보면서 마시는 알트비어

이것때문에 독일에서 한 2년정도 살고싶어졌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59f4f9c204d57d7fd55d1e525c396d8e548e4bf1ad7f3104ee50064bb



계산할때 팁 줘야한대서 동전을 탈탈 털어보고있습니다

팁이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라는대로 줬는데

얼마줬는지 기억이 안나요



동전이 여러가지 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28b9d932da836ff63cee8ee54e8471648875302407a8ac37e0ace928f5cf954b3156



독일의 버스킹은 대부분 악기로 연주하는

버스킹이었습니다

노래까지 부르는건 드물었고 거의 다 바이올린

연주더라구요


역시 베토벤과 바흐의 나라!

그리고 Fuhrer의 나라!




시간도 늦어지고 추워지고

들고온 돈이 부족해져서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기념품을 산다고 돈을 다 써버렸거든요

예상한거보다 돈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이럴거면 50유로정도 더 들고

왔어야했는데






그나저나 기차역에 도착하고

배가 슬슬 아파지더니

기차 도착하기 2분전에 미친듯이 아프더군요

정말 바지에 쌀것같이 아파서

기차는 제껴두고 여친한테 재촉해서

화장실 갔습니다




기차역 공중화장실에 입장하려면

우리가 지하철에 이용하듯 돈을 내고

이용해야합니다





돈을 자판기에 넣으면 화장실 입구가 열리는

구조인데 그날따라 2개 입구중 입구하나가 고장이 나서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화장실로 가는

그 과정이 기억에 거의 없습니다

독일와서 최악의 경험을 할 뻔했네요..

바지에 쌌으면.. 하.. 생각만해도 아찔아찔

15








28b9d932da836ff63cee8ee446807569d689088b121bdb7df7e4eeb9817bd49012ed21



알트비어를 마시기 전에 샀던 기념품들입니다

저거 하나가 알트비어 한잔보다 살짝 더 비쌉니다

오늘은 이정도만 사고 앞으로 다른것도

살 예정입니다




맥주도 마셨고 집에오니 피곤해서 마무리하고

잠들었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15a49740ab0c4f7b953b1904bf8b7c9d73a791c3cae1ef01513d2c4ae



다음날 우리는 제가 한국에 가져갈 기념품을 사러

중심상가로 갔습니다만

스타워즈 코스프레를 하고있는분들이 계셨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소심해서 그런거 잘 못해요~~




그리고 저녁엔 여자친구 외할아버지를

만나뵈러 가기로 했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0766de22d3839772f2d7d25d98d51f2e9022ff441996efafe4e7620bf33d3c334



집에서 요구한 공물들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여자친구와 결혼을

반대할것입니다

요구한대로 바치는것이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99a7075ae1be96f86c8c843f3608fae37738c3e0b829fa662657a79b5



길거리에 파는 간식들

우리나라에 탕후루가 있다면?

독일길거리엔 초코과일이 있습니다

꼬챙이에 과일을 꽂고 초콜렛을 바른 간식거리들과

여러가지 간식들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d6b11882bb46ba6d84f3f944d93244291458414680b43b099d9284674



사랑하는 사람에게 걸어주는 쿠키라고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걸어주려고 샀습니다









28b9d932da836ff63cee8ee44188706c51fa2c86765b5ee5905a98c472b83f8e06ec



아이 보기좋다~~~~ 계속 걸고다닐거지?

근데 왜 벗어서 가방에 놓는거야?

혹시 나랑 있는게 불편한거 아니지?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27b26d7489ae7b5f662623f82b87e556928e3666b5f801dde29158a67



마트에 들려서 과자좀 사려고 왔습니다

아주 새빨간 사과네요

백설공주 동화에 나올법한 사과입니다

이탈리아 사과라고 하네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6766d43611741c8653592616eea275d1174f0351cff97488b13ea216be0af3aad

7fed8275b48268f151ee84e44582757357c28bac710eeb827bb720799ae58e59



독일은 사과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사과종류가

굉장히 많고 맛도 다 다르다고 합니다



언제한번 날잡아서 사과 한개씩 집어 전부 먹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가격이 전부 다 달라서 하나씩 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b76340127fdf197643ffc335f4c14e02531c3802dceb5f547156a922c



크림이 두배로 들어간 오레오! 바로 사야지요








7fed8275b48268f151ee84e744807d73658baf6ba92071823451bae0f276defa



그거외에도 오레오는 종류가 많습니다








28b9d932da836ff63cee8ee7478172690c3c42b5da83a1bd6117e55d75b667ebdc0a



빵집 야외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9.75유로의 행복!

왼쪽은 여자친구꺼 오른쪽은 제꺼



제꺼는 슈타켈베안 이라고 불린다는데요

여친도 이게 뭔지 모른다고 하네요


작은 무화과 종류를 레몬케익 위에 올려놓고

설탕을 코팅해놨습니다

일부러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메뉴를 골랐습니다











28b9d932da836ff63cee8ee74489726406b7192b64722bd912d40e605a2a891f592b


음! 맛있네요! 또 먹고싶은 맛인데

요놈의 시발 벌새끼는 어딜가든 처먹기만 하면

날라와서 한입충짓거리 하네요




벌이 테이블에 날라오기전에

여자친구는 이미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7fed8275b48268f151ee85e64f837373cbc9fc482f7dee9b35f22633c57b5f98



한입충새끼 컷하고 밥다먹고 집에와서 간식거리들을

펼쳐봤습니다



맨 오른쪽에 Takis라고 색이 특이해서 골라봤습니다

무슨맛일까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84766d2b1f7ea62744f07b00e96727dde69dd08bdc9f9848a54395064249e8c0d0



손톱에 파란때가 낀것처럼 보입니다

손으로 집기만 했는데도 파란 가루들이

여기저기 후두둑..



그러고 한입 먹어봤는데


이런시발ㅋㅋ 이딴걸 사먹는사람이 있긴합니까?

짜고 맵고 쓰고 맛없고

돈주고 쓰레기를 사왔습니다



갤러분들은 이 과자 기억해놓으셨다가

싫어하는 친구에게 한박스 선물해주세요












3fb8c32fffd711ab6fb8d38a4587766dec46ec8c79c90fffae4b82aaf34623ed6157691c3ce289907960f7709009



입좀 정화시키려고 뜯은 감자칩


아.. 뭘 먹어도 입안이 짜다..

그나마 이 과자가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양도 많아서 배가 부르네요

점심에 케익먹고와서 그런가?









3fb8c32fffd711ab6fb8d38a4589766deec8217901b1296149fae436371f417f9c6b323c45e1a48fbecf88b197b8



그리고 여자친구 친할머니께서 오셔서 저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할머니.. 배불러요


7











3fb8c32fffd711ab6fb8d38a4588766d030629a95d46e59b1ba4bd7a9e0d508070749c924137b234680b7aef0473



독일의 페트병은 열어도 다 이런식으로 뚜껑이

달랑거리게 되어있는데 저걸 강제로 뜯어내면

뜯어낸 부분이 뾰족하게 남아서 나중에

열고닫을때 굉장히 불편해집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1766d2874e3f8c4e84aa11bd82a6a9e2d22e8e68af7c203f8db22fa8e235e75e7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될 쯤

저희는 친할아버지 차를 타고 외할아버지 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여자친구 외할아버지 댁에 도착!

외할아버지께서는 키가 크시고 잘생기셨습니다

영어로 환영한다고 악수해주셨습니다

영어를 못하시지만 여자친구와

같이 사시면서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여자친구(?)

그리고 저와 제 여자친구

이렇게 여섯명에서 바베큐를 먹게 되었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66d212f77be9ed5157af1ca60c466aafa7e18f83ea41699068b52b5c81f4ccb


저를 위해 이렇게 맛있는 바베큐를

준비중이셨습니다

제가 굽겠다고 나서서 제가 구웠습니다








7fed8275b48268f151ee8ee54f827c737e022e70df706ead5f7cc790dc1f6891


오늘도 살찌겠네요!

음식이 많습니다!

미천한 똥양인을 위해..ㅠ 감사드립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5766db19565124eb568a87dbfa52a6a0ecb1d92de3bf285d53161eb54351b280e



계란과 감자가 들어간 샐러드,

카르토펠잘라트 라고 불립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7766d6b8ae0f8e350a4e134edf9d51d66aee9184c7a5b11e72a436d3ea4cc24a7


양배추에 식초를 버무린 루마니아식 샐러드 입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4766dad2b5bdc1f3fa20742da7c6de1d5a54a9fb467fcc3e6c92dc4cb292727eb



한국식 소스로 마무리한 닭날개 입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7766d6b8ae0f8e350a4e134edf9d51866aee9854b62f7b5a0dcf18594d8d36d57



그릴로 구운 돼지목살과 닭넙적다리살








3fb8c32fffd711ab6fb8d38a4286766dc8f56f32e4bb5e19a92a2dc859f05ee451bca830b652594964bc8eebdf75



그리고 드디어 쌀밥....!!!!!!!!

내일은 드디어 쾌변 가능하겠지요?









3fb8c32fffd711ab6fb8d38a4288766d99dfbded4060e59400a4c68552afef3b9b2e7dc2cccb88bcb3152619e31a



그리고 외할아버지 여자친구분께서 만들어주신 김치!

김치도 저를 위해 안맵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저 온다고 이것저것 준비해주셨는데 다들 정말

친절하고.. 감사했습니다!


그 답례로 김치와 빵을 싸먹어보겠습니다

개꿀맛!







쌀밥에 김치를 준비해주신 외할아버지 여자친구분의

국적은 한국입니다







사진 제한이 있어 이야기가 중간에 끊겼습니다

다음편에 이 날 이야기를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많은 추천과 댓글은 글을 빨리 쓰겠다는 의지로

이어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





- 6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