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여행기를 올리려고 하다가 다녀오고 나니 나의 여행 도중에 만난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업로드 하지않기로 했었어
그런데 살다가보니 기분도 센치해지기도 하고 키보드를 샀는데 한컴 타자연습만 하는 비생산적인 일을 하기에는 뭔가 좀 그래서 글을 적어본다.
생각보다 우즈베키스탄(이후 우즈벡)과 키르기스스탄(이후 키르기스)의 정보가 적어서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빌어
본 여행기는 나의 실패를 담고 있고 소득 없는 배드엔딩이니 행복회로 성공기를 원하는 사람은 불편함이 가득할 수 있어.
거기에 매일매일 되도 않는 문장으로 적은 일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니 일자마다 문체가 다른 점 고려해주길 바라.
결론만 말하면 나는 실패했지만 여행자체를 후회하진 않아. 좋은 경험이 되었어. 그러니 혹시 글에서 부정적인 내용이 있더라도 너무 고깝게 보진 마라
그리고 고민하는 갤럼이 있다면 걍 가라. 어떻게든 된다. 차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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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롤빗...’
부랴부랴 생각나는 물건들을 하나둘씩 캐리어에 넣으면서 새벽부터 바쁘게 출국준비를 했다.
30중반 평생 자신을 꾸미는 행위는 해본적 없는 노총각은 출국의 불안과 긴장 때문에 머리 세팅도 실수만 가득했다.
어찌어찌 준비를 마치고 콜택시를 부르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하... tq’
비는 싫어한다. 기운이 축축 처지기 때문이다.
출발부터 비가 내리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택시에 올라 창밖을 쳐다보며 일이 왜 이렇게 되었나 곱씹어본다.
2~3달쯤 되었을까? 아니... 분명 올해 신정부터 일거다.
평생 혼자 잘 살 것만 같았던 나는 30중반이 지나며 엄청나게 외로워졌다.
소음과 체온이 필요해져서 반려동물도 생각해보았지만... 키울 자신이 없어서 반려동물은 포기했다.
그렇게 살아가던 중에 30중반 모쏠은 지금껏 겪었던 모든 소개팅과 상대를 향한 구애도 모두 배드엔딩이었기 때문에. 또, 작년의 마지막 소개팅에서 또래에 대해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형편좋은 인터넷 선동에 휩쓸려 국제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다.
업체는 아직 좀 그런 거부감이 있어서 외국 현지를 경험 해보겠다는 목적으로 자유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현지로 간다, 2. 헌팅을 한다.
이 바보같은 계획을 완벽하다 자가최면하며 취소도 되지 않는 항공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1달, 2달이 흐르니 의욕도 떨어지고 출국을 위해 야근이 잦아지자 피로와 첫경험에 대한 긴장에 현타가 와버렸다.
‘말 통하는 한국에서도 모쏠인데... 내가 가서 뭘 할 수 있지...?’
그렇다. 결국 나에게 남은 것은 취소되지 않는 항공권의 배수의 진, 내가 판 무덤이었다.
04:57 AM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 좌석에 앉아 시간을 확인한다.
해외여행 경험이라곤 친구들의 계획에 탑승해 얹혀갔던 일본 2번이 전부인 나에게 생소한 타국으로의 여행은 이번이 처음.
관광 목적도 아니니 여행계획을 짤 것도 없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여행 중 빈 시간동안 헌팅 퇴짜 맞을 생각에 시작도 전에 자괴감이 덮친다.
여행 계획 따위 짜지않는 성격이라서일까. 이번 출국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것 투성이라 여권 발권부터 환전까지 어려웠다.
‘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글을 적자니 안그래도 못생긴 얼굴에 피로로 인해 생긴 트러블이 신경쓰인다.
버스 창밖에 떨어지는 빗물에 마음도 센치해진 것 같다.
몇시간 뒤 정신없을 공항을 걱정하며 잠시 눈을 붙였다.
(인천공항 특) 사람 ㅈㄴ많음)
(개인정보는 지웠다)
새벽 5시에 버스를 타고 10시 반에 출발하는 비행기.
길고 긴 탈 것 안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겨우 우즈벡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만 7시간인데다가 기내식은 영 맘에 들지 않았다.
(겁내 짠 기내식. 저 밥이 뭔 덮밥 같은건데 더럽게 짜다.)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인 나는 불안감이 멈추지 않았다.
일단 비행기에서 내리자.
덩그러니 공항건물에서 어느정도 가까운 활주로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공항건물로 이동했다.
인천공항과 일본공항만 이용해본 내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다.
(그냥 야지에 이렇게 내려주더라. 사진은 비행기<-> 공항간 셔틀버스에서 찍은거)
이제 두 번째 문제가 생기는데 입국 줄이 어디인지 모르겠다는거다.
한창을 얼타다 영어로 ‘외국인 시민 라인’이라고 적혀있는 줄에 가서 섰다.
로밍도 안해서 번역어플도 안됐는데 침착하게 어떻게든 해보니 영어 못해도 해결이 되더라
다행히도 맞는지 입국수속 공무원이 죽은 동태눈알로 날 통과시켜줬다.
다음 문제. 환전과 유심이었다.
피곤에 쩔어있는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유심 파는 곳을 찾았다. 척보이는 곳에 1곳, 인포메이션 데스크 1곳.
왜 이 공항은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유심을 파는거여?
궁금증을 참으며 환전소도 물어볼겸 인포메이션 데스크 대기줄에 섰다.
한참 기다리는 중에 한국여권 들고 있는 여사님이 보여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듣자하니 다른곳은 한국여권으로 안된다고 이곳으로 왔단다. 줄을 잘 선 것 같아서 안도했다.
그렇게 계속 대기하고 있자니 일본인들이 우르르 와서 줄을 섰다. 우즈베키스탄 관광객 중에서 일본인이 상당히 많은가보다.
내 앞에 기다리고 계신던 분도 일본인 여성분이었는데 150대 신장에 글리터를 사용한 화장이 눈에 띄는 분이셨다. 귀여운 얼굴이 솔직히 내 취향이었다.
계속 안절부절 못하는 그녀는 데이터 통신은 또 이용하고 있었다. 유심구매는 아니고 안내가 필요한 분인가보다.
결국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뭐 찾고 있냐고 물어보니 환전소를 찾는거였다.
나도 환전소 찾아야하니 둘이 미어캣 마냥 사방을 둘러보다가 환전소를 찾았고, 그녀는 그곳으로 사라졌다.
나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한참을 기다려 유심을 사고, 환전소로 갔더니 줄이 더럽게 길었다.
줄 마지막을 끄트머리를 찾고 있자니, 아까 그 일본여성분이 파닥파닥 거리면서 줄을 알려주더라.
존나 귀엽네 싶었다.
대기줄의 차이가 한참 나서 그녀와의 거리는 멀었기 때문에 그 후로 말도 걸지 못하고 그녀는 환전 후 사라졌다.
이때 까지만 해도 나란 병신은 내가 이곳에 무엇 때문에 왔는지 자각하지 못한 병신이었기 때문에
‘ㅎㅎ 일진이 좋네.’
하면서 넘겼다.
용기 내서 라인이라도 땄어야 했는데... 그렇게 내 취향인 일본여성분은 떠나갔다. 개등신병신이 따로 없다.
그 후 공항 밖으로 나와서 택시를 찾았다.
호객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숙소까지 7만숨 쇼부를 보더라.
물가 체감도 모르겠고... 대충 그때 환율이 우즈베키스탄 숨/10*1.2 정도하면 대충 한국돈이다.
8500원? 나쁘지 않네.
한국기준으로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다.
도착한 숙소. 발생한 문제.
내 여권은 어디에 갔나???
이 병신은 일본언니에 정신이 팔려서 유심판매소에 여권을 두고 온거다.
하 미친 진짜
내가 또 안절부절하자 데스크에 있던 호텔 스탭이 택시를 불러줬다.
한 5분 기다렸을까? 일반차랑 구분이 불가능한 마티즈가 한 대 왔다.
아니 이 동네 택시들은 왜 택시 고깔도 없냐
물어보니 택시 맞다고 한다.
다시 공항으로 이동했는데 1.8만숨이란다. 2400원??
이 시부랄 내가 눈탱이를 맞았구나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영어도 잘 못해서 손짓 발짓 생지랄 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가드한테 한 3번정도 잡혔다.
그렇게 찾아간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는 내 여권이 무사히 있더라.
이제 다시 눈탱이 택시 정류소로 갔다.
이번에도 7만숨을 부르는 기사 세명과 2만숨으로 쇼부를 보려고 실랑이를 했다.
그들은 내 개소리에 그들은 자기들은 공항택시, 마티즈는 시티 택시 크레이지 택시란다.
그렇게 듣고 보니 좀 다르긴 하다. 유니폼도 맞춰입고, 차도 크루즈고.
어느정도 납득하고. 걍 7만숨 내고 호텔로 가기로 했다.
개힘들어 씻고 싶어. 그리고 무엇보다 시티 택시 부르는 법 몰라...
그렇게 택시를 타고 서둘러 도착한 숙소에서 바로 샤워를 시작했는데...
이런 시부레 왜 배수가 안돼...?
샤워부스가 머리카락으로 막혔는지 풀장이다. 이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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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도 잃어버리고 등신새끼 ㅋㅋㅋ 할 수 있는데 나 등신맞다.
덕분에 배운 것도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에서 콜택시를 부르려면 Yandex go라는 어플을 이용한다.
여권 찾아왔을 때 택시 잡아준 호텔 스탭한테 물어봐서 첫날부터 콜 부르고 다녔다.
우즈벡은 택시가 기본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꼭 깔아가라
물론 인증은 우즈벡 전화번호가 필요함.
1일차는 사건 사고가 많아서 나눠서 올릴거야.
여행은 총 9일을 했고... 사진이 정리되면 사진과 함께, 정리가 안된다면 걍 글만 올릴게.
ㅊㅊ 자신감을 가지고 해요
그리고 꿀팁 주자면 구글에 쿠폰의달인, 솔라 할인코드 등등..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트립, 아고다 같은데서 항공권,호텔 예약할 땐 할인코드 꼭 먹여 못해도 호텔,항공권 절반은 아낄수 있으니까
저히 나이가 만아서 작은글시가 보이지안아요ㅠ
추천드입니다ㅜ
몇까지 키울까요?
기본이면 됨니다ㅠ
오 글시크기갠찬네
2만 더 키워 17년전 펜갈량 삼촌이야기같대
이정도면 잘보인다고 ㅅㅂ
제 젊은시절이 생각나는 후기네요 허허 개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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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근데 너무 준비를 안하고 갔네 ㅋㅋ
백인 : 유러피언 White European 흑인 : 아프리칸 Black African 황인 : 북아시안 Yellow N.Asian 외에도 다른인종 있다 갈인 : 남아시안 Brown S.Asian 적인 : 아메리칸 Red American 회인 : 아라비안 Grey Arabian - dc App
아니 스시녀 만나자마자 바로 도킹하려고 하는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얀덱스 차냥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동도 씨발 바이두는 요즘 규제 시작하던데 얀덱스는 다 뜨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심은 무조건 사야함 일단 구글이 되면 그때부터는 뭐든지 할수있게 되어있음 그리고 국제면허도 웬만하면 해두면 개편함 그러면 그냥 현지 랜트업체 랜트해서 구글맵으로 니 좆꼴리는대로 다닐수 있음
30중반까지 영어 공부도 안하고 머했냐 ㄹㅇ... 나중에 중앙아시아 여행 가보고싶어서 재밌게 봄
길 알려준 스시녀힌테 바로 찝쩍대려하노... 하.. - dc App
븅신 노괴가 쳐먹은갤에서 글싸고있네 ㅋㅋㅋㅋㅋㅋ
주트콩 ㅇㄷ
ㅂㅅ
진짜 이런 사케노무현충 없어지면안되냐? 자국에서 도태당한새끼가 여자먹으려고 해외가는건 레전드네 나라망신 좆된다 외국에서 한국인 남자인식 존나떨어트릴듯
진짜 찐내 너무난다 사람과 어울리고 대화하는 방법을 자라면서 배우지 못한거같음. 그리고 서른 넘게 영어도 못해? ㅅㅂ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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