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레 나는 친구가 일하는 바버샵에 놀러가서 요리를 하고 다른분야의 사람들과 수다로 밤을 지새곤 했다
그렇게 어김없이 연말에도 일정이 잡혔다
23일 저녁. 장소는 원주
그렇게 디데이를 기다리던 차에 한가지 정보가..
맙소사.. 감독님이 또 오신다고..?
둘중 하나만 하기엔 너무 아쉬울것 같았던 나는 정해진 일정에 또 새로운 스케줄을 꽉꽉 욱여넣기 시작했다
23일 노량진에서 방어회를 사고 원주까지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모임은 친구 업무가 끝난 이후 저녁 늦은시간에야 시작되니
그 사이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것같았다
이거다! 싶어서 바로 예매하고 원주로 향하는 기차표까지 구했다
다소 타이트하지만 이론상 완벽한 계획이었다
그렇게 도착후
직원분께 양해를구하고 포토존에 소타 설치
티켓배부받고
그렇게 입장 후 공연이 시작되고..
약 2시간후
감독님 깜짝등장..
감독님이 나를 보셨어!! 인사해주셨어!!
생각지도못한 지근거리에서 감독님 깜짝등장..
기차시간이 급했던 나는 감독님의 마지막모습까지만 눈에 담고
앵콜공연은 포기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역으로 달리기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 계획과는 다르게 1호선 연착으로 기차를 놓치고 말았지만
어떻게든 택시를 잡아타고 원주로 달렸다
도착하자마자 세팅 및 조리시작
메뉴는 스페어립 바베큐, 방어세비체, 사태 수육전골 이 3가지를 만들기로함
시간이 많이걸리는 바베큐부터 오븐에넣고
데쳐서 불순물 뽑아낸 사태를 압력밥솥에 50분동안 쪄주고
방어 세비체 및 수육 찍어먹을 소스 준비
썰기, 섞기 원툴인 방어 세비체를 후딱 내어주고
얌
두번째 요리 사태수육 전골
부추가 없대서 쪽파와 숙주를 곁들였는데 꽤 괜찮았다
2시간 반동안 오븐에 구운 스페어립을
소스발라서 한번,
두번 구워주면
완성
맛있다!
그렇게 새벽까지 한참을 떠들다가 친구 방에서 잠을청하고
24일 오후 무대인사일정이 있는 용산으로 출발
좌석에서 입으로 양면테이프 찢어가며 조립한 산타 소타
이 친구라면 오늘 뭔가 큰일을 해줄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가있었음..
솔직히 좋은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동안 쭉 근무하면서 취켓팅할 여유도없어서 자리에 앉는것만해도 정말 감지덕지였음
뷰는 나쁘지않았다
미디어캐슬 이사님 등장
감독님 등장
그렇게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는데..
드디어 감독님과 말섞기라는 평생의 숙원을 달성한
크리스마스이브에 혼자 짐 바리바리 싸들고 영화관이나 돌아다니던 오랑우탄 한마리...
산타 소타야 크리스마스 선물(=감독님 어그로)고마워!!!!!!
23년 올해 마지막 스즈메의 문단속 관람..성공적으로 마무리 ㅠㅠ
테루테루보즈좌와함께 기념사진
올해 정말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과 함께 퇴사, 취준, 취업, 첫해외여행, GV, 모임활동 등등 정말 다이나믹하고 알찼던 1년이었다
나도, 감독님 차기작도 정말 흥해서 또 이런생활을 즐길기회들이 잔뜩있었으면 좋겠다..
와.. 금손.. 행복한 연말이네 ㅊㅊㅊ
한번봐봐
https://m.dcinside.com/board/ufc/1622637
와 나도 오늘저녁에 스페어립하려고 돼지 등갈비산거는 짜리몽땅한데 저건 개크네
암튼 정성후기글 개추
같은 돼지긴한데 부위가 조금 다를듯
캬 ㅋㅋㅋ 무인도 재밌겠지만, 바비큐 파티도 진짜 즐거워보이네
파티가 메인이었지만 바로 역전
디시일뽕씹덕보수꼴통새끼들 제발 죽었으면
이발소라고 안하고 바버샵이라고 하노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 사람인데 마코토 감독하고 저녁도 먹은거야 ? 신기하네 - dc App
3점
파오운 뭉게뭉게
?
재밌게 보냈네
씨이팔 존나 잘쳐먹네
ㄴㄷ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