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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규율 관련 얘기 보니까 작년의 비행기 와이파이 떡밥이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보니까 재밌는 이야기가 꽤 많아서 정리해봤음




MLB에서 비행기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팀은 단 2팀으로 양키스와 레즈(일부 팀은 전용기가 아닌 다른 비행기에선 제공하지 않음.)


게릿 콜은 양키스로 이적했을 때 이 사실에 놀랐고 이에 브렛 가드너 왈 "니 연봉이 너무 비싸서 우리 팀이 와이파이 요금제를 못 사주잖아 ㅅㅂ새끼야."


참고로 MLB팀들이 부담하는 와이파이 이용료는 1년에 4만 달러로 게릿 콜이 던지는 공 4개와 가치가 같음


양키스가 이용하는 비행기는 델타 항공으로 iMessage와 왓츠앱은 무료지만 그 외의 와이파이는 유료


단 T 모바일 통신사 고객은 무료 이용 혜택이 있음.

애런 저지 "나는 T 모바일 써서 와이파이 공짜임. 개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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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밈이 아니라 진짜 기사 내용.)




마이클 킹도 T 모바일을 사용하는데 이 친구는 자기 가족이 다 T 모바일을 써서

와이파이 이용료를 안 낸 동료들에게 가족의 전화번호를 빌려줬다고 함.

루카스 릿기는 킹의 여동생의 전화번호를 빌려썼는데, 델타에서 확인문자를 보내면 킹의 여동생이 킹에게 알려줘서 인증하고 쓰는 식이었다고.


제임슨 타이욘은 이용료를 내지 않았음. "우리 비행기엔 포커테이블 같은 재밌는 놀거리들이 있는데 솔까 공짜 와이파이보다 이것들이 나음."


양키스가 이용료를 부담 안 해준다는 사실을 타팀 선수들은 놀라워한다고 함.

필리스 가렛 스텁스 "뭔 개소리임? 구라겠지"

브랜든 마쉬 "병신같네. 그새끼들은 수염도 못기르게 하잖아."



말린스의 재즈 치좀은 양키스의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뜨림


치좀은 2020년 말린스의 원정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와이파이 이용료를 내기 위해 결제란에 신용카드 정보를 열심히 쓴다음

"아니 뭔 놈의 비행기가 ㅆㅂ 와이파이도 안 되냐? 10달러 존나 아깝네" 라고 한탄했음

이에 주변의 동료들이 웃으며 말린스는 선수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코드를 제공해준다고 말해줬음. 치좀이 낸 10달러는 다음 달 연봉을 받을 때 돌려줬다고



양키스 외에도 신시내티 또한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팀인데

2019년 카일 파머가 레즈의 운영 담당 사장인 딕 윌리엄스한테 왜 와이파이를 안 깔아주냐고 물었고 "어차피 비행기 많이 안 타잖냐"(?)라는 답을 들음

파머는 연봉 조정을 하기 전까지 와이파이 비용을 안 내고 버텼다고



오클랜드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트리비노는 리그에서 가장 부자인 팀이 가장 거지인 팀과 닮은 면이 있다는 점에 놀람.

그래도 트리비노 왈 "오클랜드는 와이파이가 무료긴 한데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트리비노는 와이파이 이용료를 그냥 안 내고 말겠다는 입장인데

"잭 그레인키가 과카몰리 가격이 25센트 올랐다는 이유로  그걸 앞으로 안 살거라고 얘기한거 들었음? 나도 마찬가지임. 나도 과카몰리 안 삼"

트리비노는 사실 독서광인데 2022년에 704쪽 분량의 "기초 경제학"을 읽었고 이 시기엔 기독교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함

그는 핸드폰으로부터 떨어질 수 있는 시간이 좋다고 하는데, 평소에는 핸드폰 중독에 시달려서 괴롭다고

"가끔은 그냥 멍하니 스크롤만 하고, 인스타그램을 매주 지웠다가 다시 깔고, 핸드폰 사용 시간이 저번보다 2시간이 늘어서 좌절하곤 한다."


클레이 홈즈 또한 핸드폰을 안 하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함

하지만 와이프가 "다른 선수들 와이프는 비행기에서 남편하고 문자 주고받던데 니도 와이파이 돈 좀 내" 라고 달달 볶아서

와이파이는 안 샀지만 무료 iMessage는 이용 중이라고 함



비행기 와이파이는 단순 SNS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쓰이기도 하는데

카일 히가시오카는 포수로써 다음 팀의 타자들을 분석하기 위해 대부분의 비행에서 이용료를 낸다고 함

재밌는 건 월 단위 이용료를 결제하러 했지만 짧은 비행편에선 와이파이를 잘 안 쓰니까 필요할때마다 결제하는게 더 가성비가 좋다고 계산하고 그렇게 돈을 내는 중이라고 함

히갸시오카는 이용료를 내야 한다는 것에 불만은 없다고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긴 하는데 이런 걸 당연한 특권이라고 할 순 없지 않을까?"



양키스의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에 따르면 앞으로도 양키스는 이용료를 부담해줄 계획이 없음

"우리 선수들 대부분은 감당할 수 있을거임."

하지만 양키스의 모든 직원에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닌데

감독 애런 분은 이 정책 때문에 FA 선수를 놓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진지하게 우려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