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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엑시노스 호구 여러분.


언팩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읍니다만, 그럼에도 난죽삼, 대깨삼 여러분들의 선택에 조금의 도움을 보태고자 삼성 강남을 찾아왔읍니다.


본인은 노멀충인 관계로 울트라는 촬영 대상에 포함하지 아니하였으니, 틀트라충은 꺼지시길 바랍니다.



S24 첫 인상 :


1. 깻잎통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플랫하고 넓은 버튼과 아담한 6.2" 사이즈 덕분에 손에 담기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노멀충 여러분들은 디자인 때문에 후회하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부 색상 제외)


2.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엑시노스의 발열은 크게 체감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DP 제품으론 실제 사용시 체감되는 발열을 논하기 어려우나, 울트라에 비해 특별히 뜨겁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DP 상태임을 감안한다면 발열은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면책 조항) 본인은 당신의 선택에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디스플레이는 역시 밝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뭘 보더라도 깨끗하게 잘 보일 겁니다.




칼라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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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색상과의 상대적 비교를 위하여 두 색상을 동시에 촬영했읍니다.


먼저 오렌지 VS 블루인데, 이건 절대 오렌지가 아닙니다. 시발 오렌지는 오렌지 나름의 상큼함도 가져야 될 거 아닙니까?


삼성이 '오렌지'라 주장하는 저 칼라는 찜질방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혹시 본인의 거처가 찜질방이라면 저 칼라 추천드립니다. 깔맞춤 가능.


반면에 블루는 매우 예쁩니다. 진하지 않으면서, 약간의 탁함도 있고, 마치 시원하게 열린 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폴드 5의 블루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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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찜질방 에디션과 마블 그레이입니다.


마블 그레이는 완전 순 백색의 느낌은 갖지 않고 있습니다만, 사진 보단 다소 밝은 편입니다.


'은갈치' 라는 별명이 어울릴 것 같은 칼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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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그린과 블랙입니다.


제이드는 '옥'의 뜻을 갖는 단어입니다만, 옥침대의 그 느낌은 전혀 아닙니다. 얘는 '메로나' 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S23 라임과 유사.


블랙의 경우,


오, S23 및 그 이전 무광 블랙과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옛 팬텀 블랙이 빛을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면, 이건 빛을 다소 반사하면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곳을 대비시킵니다. 

팬텀 블랙을 좋아하셨다면 이번 블랙은 실물을 보시고 결정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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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그레이와 블루입니다.



솔직히 저는 블루가 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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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옐로우와 바이올렛 자강두천 배틀입니다.


이전의 '아이폰 14 옐로우' 라던가, 'S10e 카나리아 옐로우' 랑은 다른 느낌입니다. 약간 골드와 옐로우 사이의 어딘가?


바이올렛의 경우 빛 환경에 따라서 보이는 느낌이 꽤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사진이랑 느낌이 완전 다르네.


두 칼라를 고려하신다면 실물을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밝은 칼라를 원하신다면 블루와 마블 그레이 중에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다소 어두운 칼라를 찾으신다면 바이올렛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