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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후반이랑 00년도 초반 태어난 사람들까지는 모르는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검정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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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원작 만화는 이우영, 이우진(가끔씩 그림 그리는거 도와줬던 이우영의 동생) 그림작가와
이영일이라는 글작가가 같이 만든 작품임
소년챔프에서 1992년~2007년까지 연재했을정도로 한국 코믹스 최장수 연재만화로 이름을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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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2003년부터 출판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캐릭터 사업 대행사인 형설퍼블리싱이란 기업으로부터 협업 제의를 받았고,
원작자들은 이를 받아들여 각종 사업을 함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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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8년에 기영이, 기철이 등 9명의 캐릭터들이 저작권으로 등록이 되고,
원작자 세명 외의 형설앤의 대표도 공동제작자에 같이 이름을 올리고 어느정도 지분을 챙겨감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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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2010년까지 형설앤과 5건의 계약서를 썻는데,
그 계약샤의 내용은 이러했음
'검정고무신 원저작물 및 그에 파생된 모든 이차적 사업권을 포함’하며,
손해배상청구권 등 양도각서는 ‘손해배상청구권 및 일체 작품 활동과 사업에 대한 모든 계약에 대한 권리를 양도’하고 ‘위반 시 3배의 위약금을 낸다

요약하면 '앞으로의 검정고무신에 관한 모든 작품활동 및 사업에 관한건 우리가 가져갈거임 ㅋ' 라는 말도안되는 불공정계약인 것.

그러면서 회사쪽에서 그림작가인 이우영 작가에게 한 말이,
"작품활동만 마음껏 하시면 된다 우리는 사업만 하겠다"라고 말해서 이우영 작가는 그 말만 믿고 계약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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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우영 작가의 허락없이 2015년에 검정고무신4기와 극장판이 나오게 되며 이우영 작가는 당시 "난 자꾸 영문을 알 수 없는 돈만 들어오고, 내 캐릭터들은 어디에 쓰여지는지도 알 수 없었다" 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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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결과 검정고무신 캐릭터로 수많은 사업화를 했음에도 그 기간동안 1,200만원받게 못받고 이 돈을 받는 기준이 뭔지도 모르는 알 수 없는 상황에 보다못한 이우영 그림작가는 회사에 가서 따져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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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작가 사진)

"원작자가 자식 같은 캐릭터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작가가 기다리다 묻기 전에 사업을 대행하는 쪽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먼저 알려줘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닌지요 계약을 좀 더 디테일하게 수정을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는데 회사에서 나온 답변은

"알아서 뭐하게?" 였음
캐릭터 사업 전권 위임이라는 계약서를 써버려서 회사 입장에서는 저렇게 당당하게 나올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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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이우영 작가는 2019년에 형설앤 대표와 글 작가인 이영일에게 한 소송을 받음

소송의 내용은 대충 "이우영 작가가 우리 허락 안맡고 검정고무신 계속 그려서 우리한테 몇억의 손해배상 해야함" 이었음 거기에 추가로
검정고무신 체험학습장 운영 + 거기서 2차적 저작물인 검정고무신 애니메이션 상영 등 저작재산권 침해로 형사소송까지 걸어버림

말 그대로 자기 작품 그렸을 뿐인데 저작권 위배했다고 자기 작품에 옥죄이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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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은 당연히 누가봐도 말도안되는 개억지소송이니 당연히 기각됐는데 문제는 저작권 싸움이었음

이게 왜 문제가 됐냐면 검정고무신은 그림작가인 이우영 이우진(동생), 글작가인 이영일의 공동작품인데
이 글작가가 형설앤 대표와 손잡고 각종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했기 때문

회사 쪽에서는 "우리는 원작자(글작가)써서 문제없는데 이게 왜 저작권 위반임? 그리고 2차창작 사업권은 이미 다 이우영이랑 계약서써서 문제 없는데? 오히려 잘못한건 저쪽 아님?"
라는 논리로 계속 소송논쟁이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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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우영 작가는 수년간 이어지는 소송전에서 버티지못하고 자살해버리는 선택을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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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그의 동생이었던 또다른 그림작가 이우영 작가와 유가족들이 계속 고군분투해서 그해 7월에 드디어
'작품에 점 하나 안찍은 새끼가 저작권 가지고 있는건 에바다' 라고 저작권위원회에서 이분들의 손을 들어주었고 현재 저작권은 다시 돌아온 상황...

또한 문체부도 '회사 너네 불공정행위 했네? 수익 배분 제대로 해라" 라고 시정명령을 내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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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들 참 많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