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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 근처 큰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 물건은 띄엄띄엄 있고 사람도 없어서 공무원이라면 이만한 땡보가 아닐수 없다 생각이 들었으나, 공무원 아니잖아? 이윤이 남으려나?

가격은 최초 가격에서 10일마다 10%씩 할인해서 최종 50%까지 내려가고, 그래도 안팔리면 폐기된다고 하더라. 지금 재고로 있는 술들 대부분 최종할인가라 안팔릴거 같은데 폐기되면 어떻게되나 매우 궁금했어. 처음 시작가가 너무 과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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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쪽. 위스키후프 보틀들은 배경이 흰색인데 색이 왜저럼?
사진을 못찍었는데 맥18이랑 에디션 두병쯤이 다른 장에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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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어 21년과 스뱅 12년 도자기, 아가일 15년, 오큰토션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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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15 싱캐들. 79부터 90년대까지 다양한 빈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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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헨타인과 블루라벨. 블루라벨 26이면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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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가장 좋아할만한 오켄토션 12는 가까이에서 찍어왔지. 
두세병 있었던거 같은데 다 팔리고 마지막 한병 남았다. 선착순 한명.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촬영금지지만 술만 찍는건 허락해주셨어. 
사진찍고 있으니 단톡방에 올리실거냐고, 단톡방에서 글렌카담 많이 사갔다고 하시더라. 
차마 디시인사이드 보고 왔다고 할수 없어서, 아 네네 하고 말았어. 설마 이 글을 보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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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러온건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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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리벳 셀러 컬렉션 1980. 
31년 버번캐 숙성, 43.3도. 268/500

다른 셀러 컬렉션에 비해 도수가 아쉽긴하다. 
그래도 one of 아니고 보틀넘버 딱 찍혀있네. 

소신발언하자면 30년도 숙성 안한건 생빈 인정 안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슨 2000년대에 증류한 성인도 되기전에 병입한걸 생빈이라고.. 에잉 쯧쯧


작년에 아르마냑 생빈을 사면서 설마 위스키 생빈을 살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세관몰수품 판매하는데 나와서 깜짝 놀랐어. 230만원대부터 눈치보다가 요 몇일 아침마다 혹시 가격 떨어지진 않았을지 찾아봤는데, 10% 할인, 최대 50% 공식을 그동안의 할인폭에 적용해보니 이게 50% 할인된 최종가격 인거 같더라.

사러가면서도 고민은 많이 했는데, 지금 놓치면 다시 안올 기회같아서 질렀어. 


… 후 안봐도 댓글 내용이 눈앞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