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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빛이 떠나고 자주빛이 왔더니

이제 푸른빛이 오는구나

원을 그리니 문이 열리는구나


그 자리에 서있을 뿐이던 악마는 토막나 죽는구나

개미만도 못한 목숨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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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 아저씨. 지나가는 길 좀 여쭤볼게요.

혹시 뿔달리고 사악한 악마가 사는 어둠성이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보자마자 알 수 있을거라고만 하고 제대로 설명은 안해주더라고요.


개등;신같은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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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마녀는 갓 태어나 흐물거리는 세계가 무너지는걸 막기 위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상이 견고하도록 매만졌습니다.


그녀의 이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차피 그 때는 달리 할 일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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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죄인이 묶여

책망의 시선이 오가니

그 끝에는 죽음만이 가득하여

다른 감정이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절망 뿐이라


시상의 세계에서 지켜야할 한가지 법칙.

절대 그들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라.

절대로.



아파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