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게시글에서 보인 공연처럼 사람들이 많은 광경을 극적으로 보이려면 그 공연의 부분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만약 공연하는 모습을 스포츠 중계처럼, 충실(?)하게 담는다면 공연하는 사람들의 위치나 정보야 알 수 있지만 극적 효과는 매우 떨어진다.
그래서 영화에서 무대 공연을 담을 때는 무수히 많은 세부적인 장면을 넣는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고전기 헐리우드와 최근 헐리우드의 큰 차이점이 있다.
고전기에서는 비록 세부적인 장면을 보이더라도, 관람자가 그 파편적인 장면이 무대의 어떤 공간에 있는 것인지 생각하도록 유도하면서
공연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떤지 추리를 하도록 유도한다.
위 게시글의 공연에서는 관람자가 마릴린 먼로를 비롯한 사람들이 무대 공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시선을 향하는지에 대한
것을 계속 지각하게 되도록 유도되면서, 관람자가 다음 장면은 이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예상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서도 관람자의 그런 기대를 벗어난 장면을 보이면서 관람자에게 장면간의 극적인 변화를 체감하게 한다.
그러나 고전기 이후의 영화(무대 공연의)에서 보이는 세부적인 장면들은 그러한 면이 거의 없다.
대체로 세부적인 장면들은 공연 모습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chicago"(2002) 의 all that jazz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자
이 공연에서 보인 캐서린 제타존스의 퍼포먼스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해도 결코 과찬이 아닐 것이다,
동작의 다이나믹함과 그야말로 미의 화신이라고도 해도 될 정도의 아름다운 얼굴에서 분출되는 표정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너무나 황홀하다.
위 게시글에서 언급한 마릴린 먼로의 퍼포먼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캐서린의 이 위대한 모습을 관람자가 음미하도록 유도하는 것보다는 어떤 자극성에 의존하여 그 모습이 그저 휘발만 되도록 그치게 한다..
다음 짤을 보자
이 짤에서는 캐서린과 주변 인물들의 공간적 역학 관계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앞서 분석했던 하워드 혹스의 "gentlemen prefer blondes"의 공연에서는 마릴린 먼로와 주변 인물들의 공간적 역학 관계가 밀접하게 연결됐다.
그래서 어떤 방점을 찍는 주요 장면의 극적 효과가 매우 크다.
이 짤에서 방점을 찍을 만한 주요 장면은 캐서린이 남자를 팔로 살며시 껴안는 장면이다.
그런데 이 장면 자체만 보면 멋지지만 문제는 앞 게시글에서 분석했던 마릴린의 먼로의 모습을 방점 찍게 만드는,
이 장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뒷받침할만한 어떠한 맥락이 없다는 것이다.
다음 두 장면을 비교해보자.
캐서린의 모습이 보이기 바로 전의 장면을 보자.
이 어두운 장면에서는 캐서린의 존재를 지각할만한 약간의 실마리조차 없다.
그래서 두 번째 장면이 그 자체로는 멋지기는 하지만 앞의 장면과 맥락이 없기에 마치 갑툭튀한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극적 효과가 떨어진다.
물론 이 짤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워있는 캐서린이 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다리를 올려 어떤 포즈를 시도하려는 준비(?) 동작이 보인다.
하지만 이런 포즈와 맥락이 없는 장면들이 엮이면서 캐서린의 동작아 보이는 것이 제대로 강조되지 않는다.
이 짤에서 첫 장면의 어두운 장면 (캐서린의 포즈가 나오기 바로 전의 장면)말고도 맥락이 없는 장면들을 보자.
이 장면들은 누워있는 캐서린이 다리를 올려 포즈를 취하는 것과 아무런 맥락이 없다.
그냥 피곤(?)한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의 모습만 보일 뿐이다.
한마디로 이 짤에서 보이는 이미지들은 캐서린의 포즈를 돋보이기 위한 어떤 정돈 된 이미지들이 아니다.
이 짤에서는 이 공연에서 몇 안 되는, 세부적인 동작으로 동작의 전체적인 모습을 연결하는 광경이 나온다.
그런데 이 세부적인 동작의 장면은 캐서린의 변화하는 동작에 별 기여를 못한다.
다음 장면들을 보자.
두 번째 장면을 보면 캐서린이 남자 어깨 위에 올려진 모습이 보이는데 조명 때문에 캐서린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남자의 뒷모습은 어떤 포즈인지 확실하게 보이는데 반해, 캐서린의 모습은 불투명하다.
언뜻 보면 캐서린은 엎드린 모습인 것도 같다. 사실,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캐서린의 얼굴이 보인다.
그러나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캐서린의 얼굴을 비롯한 상반신이 불투명하게 보이기에, 대체 '캐서린이 어떤 동작을 취할까'와 같은 실마리를 주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캐서린의 동작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남자 어깨 위에 올려진, 자신의 몸이 회전하는 동작을 보이기 위해서다.
캐서린은 남자 어깨의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여 역동성을 제공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습을 극적으로 연결해야 할 두 번째 장면이 그 기능을 못하면서 그 효과가 떨어진다.
두 번째 장면에서는 캐서린 자체가 불투명하게 보이기에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그러면 최소한, 캐서린이 회전하는 공간적 역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장면을 세부적인 연결로 사용하면서 마지막 장면에서 캐서린이 회전하는 모습이 마치 갑툭튀하게 느껴진다.
이 공연에서도 공간적 역학 관계가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피상적 수준이다.
다음 짤을 보자.
캐서린이 왼쪽/오른쪽을 쳐다보는 관계를 샷/리버스 샷으로 보인다.
캐서린이 오른쪽을 쳐다볼 때를 봐라. 왼쪽을 쳐다보는 앞의 장면과 반대 각도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연결은 무대공연 중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연결이다.
인물의 동작을 반대방향으로 교차해 보이면서 어떤 단조로움을 깨기 위한 기능에 그친다.
다음 짤을 보자.
이 짤을 보면 이 공연이 어떤 연출을 추구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캐서린과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관람석에서 보이고
단조로움을 깨기 위해 인물들의 화려(?)하게 보이는 세부적인 움직임을 끼워 넣는다.
그래서 인물들의 세부적인 장면에서 보이는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보이는 인물들의 움직임과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이 공연에서도 약간의 통일적인 연결이 나오기는 한다.
다음 짤을 보자
짤의 마지막 부분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주변 댄서들이 몸을 뒤흔드는 모습이 빠른 템포로 반복된다.
그러나 이런 연결은 앞의 게시글에서 언급했던 인물들의 동작을 계속 환기하고 추리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
관람자는 이 짤에서 보이는 장면간의 연결 구조를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기에 이 짤의 자극성은 마치 증기가 휘발하는 것처럼 빠르게 사라진다.
이 공연에서 진짜 구조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무대 공연에서 보이는 동작이 아니라 서사다.
다음 짤을 보자
르네 젤위거의 표정만 봐도, 주인공이 댄서가 되고 싶다는 심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데
굳이 저런 변환을 하면서 두 인물을 긴밀하게 엮는다.
다음 짤을 보자
이 짤에서는 먼저 짤처럼 이야기(직접적인)에 대한 연결은 없지만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연속적으로 보이면서 두 인물을 엮는다
이런 식으로 연결을 하면 가뜩이나 어두운 배경에 가려진 백댄서들의 비중이 더욱 적어진다.
이것은 현대 헐리우드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낭비라고 할 수 있다.
화면에서 충분히 활용하지도 않을 백댄서들을 저렇게 열심히 추게 했으니 말이다.
이런 식의 연출은 댄서들에게, 일단 열심히 춤을 추는 것을 시켜보고. 나중에 그 중에서 쓸만하게 보이는 장면을 골라서
주요 인물의 모습과 (대충) 어울리도록 엮어 관람자에게 그저 현란(?)한 눈요기를 제공할 뿐이다.
장면 간의 관계를 심사숙고 하기보다는 얼추 그럴 듯하게 연결만 하면 되고, 관람자를 붙드는 것은 저런 휘발성 강한 자극적인 것에 의존하는 것이
오늘날 헐리우드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연출력과는 별개로 롭 마셜이 무대 출신인데 어쩌면 무대인에게 무대공간은 드러내서 좋을 게 아니라 무대효과와 퍼포먼스의 마술로 교묘하게 감춰져야 하는 뭔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듦
에휴 딱 입시영화수준
그래서 이게 범죄도시 보다 유ㅜ명함?
빵쯔새끼 질문 수준ㅋㅋㅋㅋㅋㅋㅋ
말 많노 요약 좀 해라
이 글을 보면 글쓴이의 지능과 가방끈 짧은 영화적 지식의 수준을 유추가능하다. 다음 다음 하는 문구들을 보자. 무언가 맥락을 맞추는 것처럼 글과 사진 사이에 계속해서 동일한 문구를 삽입하고 있지만 실은 뜬구름 잡는 소리들로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 억지 해석을 넣음으로서 안 그래도 아까운 공간적 미학의 여백들을 전부 낭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알바새끼 이연속 고로시를 처하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면 하나하나 뜯어볼 정도로 시간을 들이면서, 현장감과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저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못 했나
보자 빌런 또 왓네 이 쌔끼 글마다 뭘 보자 보자 씨발
그러니까 저 아줌마가 틀딱들 워너비라는거지?
필요없는내용은 줄여보자
애초에 무대 구조를 디테일하게 보여주고자 하는 연출이 아니라는 생각은 왜 못함. 대부분의 샷들이 관중의 눈높이에서 진행돼서 사람들 머리 존나 보이고 올려다보는 앵글들이잖슴. 진짜 뮤지컬이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봤으면 무슨 느낌인지 알텐데. 계속 화면 반씩 가리고 안보여주고 하는게 오히려 감독이 선택한 방법이고 매력인데 그걸 모르네. 캐서린이 회전하는 안무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면 그게 안무영상이지 영화냐 ㅋㅋ
개돼지도시 시리즈가 천만을 육박하려 하는 나라에서 이런 자료는 너무 어려운 거다
이 병신들은 뮤지컬 한번안보고 정작 영화감독도 찍을때 ㅈ도생각안한걸로 헛소리하고 자빠졌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들은 영화보는게 아니라 영화를보며 분석충 미장셴충하는 지새끼 자신을 보면서 자위하는 저능아새끼들임ㅋㅋㅋㅋㅋㅋ
다음 짤을 보자 > 다음 짤을 보자 > 다음 짤을 보자
주짓수나 해라
한국영화가 망해가는 이유의 본보기냐?
이게 최근영화면 성경도 근대사겠다. 무슨 피라미드하고 클레오파트라를 비교하면서 현대 이집트 운운
1줄요약) 예전에는 명품처럼 장인정신이 잇엇는데 요즘은 패스트푸드 같다
여자 처녀막+몸무게+나이 = 남자 키
중고 쿵쾅이 아줌마 = 난쟁이
나의 인생 영화는 영원의 제로이다
메이탄테이 코난 신지쯔와 이쯔모 히도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