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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가 꽂혀 있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하마터면 미끄럼틀을 타던 아이들이 크게 다칠 뻔했는데, 인근 고등학생들의 짓이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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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산동의 한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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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의 투명한 윗부분이 시꺼멓게 불에 타 녹았고, 그 위에 날카로운 가위가 꽂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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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길이만 약 10센티미터로, 미끄럼틀 안까지 깊숙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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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는 아이들이 발견하기 어려워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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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와 함께 놀이터를 찾은 주민이 발견하기까지 가위는 16시간 넘게 미끄럼틀에 꽂혀있다 제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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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10대 고등학교 남학생 2명을 피의자로 특정한 뒤 1명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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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어제 새벽 3시쯤 라이터로 미끄럼틀에 열을 가한 뒤 그 위에 가위를 꽂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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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받은 남학생 1명은 "장난 삼아 했다"며 범행을 인정했고, 나머지 1명은 내일 오전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두 남학생은 같은 동네에 살며, SNS를 통해 만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와... ㄹㅇ다쳤으면 어떡할라고

진짜 미쳤네...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아둔 범인 검거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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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eoul.co.kr/news/society/2024/06/01/20240601500012

“장난인데요” 미끄럼틀에 ‘가위’ 테러…10대 남학생 짓이었다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16)군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3시∼3시 30분쯤 또래인 B군과 함께 화성시 송산동 한솔 어린이공원에서 원통형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하고, 주방용 가위를 꽂아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폐쇄회로(CC)TV 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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