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부리 찌르레기라는 새다.
수원 모처의 공원에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게 알려져서
지난 2주정도 전국 각지에서 탐조가 진사 찍새 새찍러 등등
대포 수십대가 매일매일 저 나무 아래 몰렸다

나도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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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육추사진이란건 아주 어두운 나무 그늘, 응달진 구석을 찍는거라
보정으로 밝기를 올리고 어쩌고 해도 퀄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같은 자리로 몇분마다 한번씩 날아오고 같은자리에서 날아가는걸
하루에 수십번 이상 반복하는 자리이다보니 손쉽게 날샷을 잡을 수 있어서
많은 새찍사들이 선호한다.

벌레나 깃털을 물고 들어가고 둥지속에 쌓인 새끼들의 배설물을 물고 나온다
깃털은 새끼들이 먹은 먹이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 부분을 토해내라고
일부러 먹이는 것이다. 곤충의 갑주나 작은 양서류의 뼈, 혹은 각종 불순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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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장 찍고 대부분의 모먼트는 건졌는데 같은 사진만 무더기로 양산하는게 뭔가 해서
반나절 찍다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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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몽촌토성
이각도의 일몰은 5월말, 8월초 1년에 두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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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있어서 동그란 해가 보이진 않았지만 다음날 다시 도전하진 않았다
여긴 8월에 다시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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