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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아침 닛코로 향하는 길

3일차 오후까지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저녁부터 폭우가 내리더니 4일차도 약간 흐리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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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닛코역

8시 반에 도착했는데 이제 보니까 시계가 전혀 안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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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닛코패스 사는 거 까먹어서 도착해서 버스 패스만 따로 삼

직원이 지도랑 시간표 주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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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닛코 명물 이로하자카를 지나 도착한 곳은 아케치다이라 로프웨이

내리자마자 드는 생각은 그냥... 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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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무것도 안 보임

직원한테 물어보니 로프웨이 자체는 정상 운행하는데 타봐야 안개밖에 없는 상황

AR 같은 걸로 경치 구경은 가능하게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러려고 비싼 돈 주고 올라갈 필요는 없으니...

대충 분위기만 보고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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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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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폭포(였던 것) 상태로 마주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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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왕 온 김에 엘베 타고 내려가 보자 싶어서 내려가 봤는데 그래도 위에서 보는 거보다는 훨씬 잘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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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니 이 정도까지는 보이던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매우 만족

물도 맑고 메인 폭포 옆으로 난 잔줄기들도 꽤 느낌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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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엘베 타고 올라오니 상당한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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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 앞 휴게소에서 파는 교자 고로케랑 스이톤 먹으면서 잠시 비 피하기

스이톤은 비주얼이나 냄새로 봐서 오뎅탕 뭐 이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음. 무 맛이 강하게 들어간 된장국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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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다시 이로하자카를 넘어 신교에 도착

강물도 거의 비취색이던데 주변 녹음이랑 빨간색이 잘 어울렸음

다리를 건너려면 돈을 내야 하던데 굳이 건널 필요성은 못 느껴서 밖에서 사진만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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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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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궁 올라가는 길에 린노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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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구경하고 나가는 길에 웬 수행 체험하는 사람들이 음악 울리면서 절 쪽으로 이동하길래 반야심경 외는 거 구경하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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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노지에서 약간 이동해서 동조궁 도착

도착하니 수학여행 온 잼민이들, 단체여행 온 서양인들로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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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이 주를 이루다 보니 우천과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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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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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끼리 조각인데 당시 코끼리가 어떻게 생긴지 몰라서 다른 동물을 어찌저찌 참고해서 조각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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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숭이들" 한번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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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검은색, 흰색, 청록색의 조합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조화롭고 화려한 분위기

하... 근데 사람들이 다 우산 쓰고 있으니까 안 그래도 비좁은데 사진 하나 찍기도 힘들더라

우산 <- 그냥 사람 부피 2배 뻥튀기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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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담은 왜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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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들러서 구경 한번 해주고 잠자는 고양이 문을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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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의 무덤을 볼 수 있음

여기도 비 때문에 상당히 신비로운 느낌

내려와서 조금 더 구경하다가 슬슬 열차 시간 맞춰서 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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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본 우체통인데 딱 일본스러운 감성이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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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는 길은 맥주 한 캔 하고 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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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역으로 복귀

간 김에 관광 센터 들러서 경치 한번 봐줌

나카미세도리는 오른쪽에 있는 상점가 대수리 때문에 천막이 쳐져서 뷰가 썩 좋지는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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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미세도리에 위치한 다이쇼로망관에서 아이스크림소다 하나 조져주고 대략적인 4일차 일정 마무리

5일차는 후지산 보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