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회에 내려던 스페어레시피중 하난데
계속 머리속에서 멤돌길래 그냥 만들어 먹고 치워버려야겠단 생각에 만듬,
주 조리법은 일본요리유튜버 조지의 레시피를 베이스로 참조했다보니
세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해당영상을 참조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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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하면 스프용 육수를 오랜시간 끓여내거나 아니면 업소용 스프엑기스 사서
만드는것만 생각하는데 그리 오랜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간장조개라멘임,
조개류의 시원한 국물에 간장의 감칠맛에 파를 더해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라멘으로
술이랑 같이먹거나 해장용으로 좋음
일단 재료는
대파/쪽파/바지락이나 다른 조개류/마늘/면 만 있으면 되고
조미료는 간장/미림/올리브오일/화이트와인/소금/레몬즙 이 필요함, 레몬즙은 잡다한맛을
잡아주는 역할이라 없어도 되긴함,
그럼 일단 밑재료 준비부터,
대파의 녹색부분과 마늘을 스프용 기름향 내는데 쓸거고
흰부분과 쪽파는 라멘에 잔뜩 얹을것임
대파 녹색은 적당히 잘라주고
흰부분은 다져주자, 중간중간 칼로 찔러준뒤 채썰어도 되고 잘 모르겠으면 채칼로 길게 그어준뒤 채썰어주면됨
쪽파는 녹색부분만 잘게 채썰어줌
마늘은 기름내는데 쓸거니 그냥 칼로 한번 쳐주면 충분
이걸로 이 요리에서 칼질하는 파트는 끝났다.
그 다음은 국물의 메인이 될 조개,
근데 토마코마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북방조개를 샀다.
국물맛이 덜나올까봐 바지락도 몇개 더 넣을것,
통상 조리땐 바지락 200g 내외면 충분함
크기비교보소... 웃긴건 내가 쓴 북방조개는 그래도 중간레벨 크기란거,
참고로 북방조개는 국내에선 웅피조개란 이름으로 많이 취급함, 난 동네 수산물시장에서 사긴했는데
온라인이고 수산시장이고 1kg 2만원이란 균일가에 형성되 있음, 1kg사니까 4개 주더라
북방조개(=북방대합,웅피조개)는 차가운 북태평양바다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며 1~3월이 제철로
한국에선 강원도 고성같은 최북단 동해안에서만 소량 채취되다보니 시중에 유통되는건 일본/러시아산이
주류지만 최근 오염수어쩌고 이후론 러시아산만 취급해!
조개는 조리전에 미리 소금물에 담궈서 충분히 해감해두면 됨, 북방조개 껍질에 약간 털? 같은게 있는데
이것도 제거해두면 좋음
그럼 재료준비도 끝났으니 이제 메인요리 시간이다
우선은 중~강불 냄비에 올리브유를 바닥이 다 메꿔질정도로 부어준뒤 가열하면서 대파를 넣어줌,
이때 대파의 수분에 기름이 튈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셈, 대파를 튀기듯 기름향을 내주다가
살짝 누릿하게 익었다 싶으면 중~약불로 낮추고 마늘을 넣어서 마늘향도 배이게 해주다가
마늘도 좀 갈색으로 익어간다 싶으면
조개를 넣고 바로 화이트와인을 둘러준뒤 뚜껑을 닫아서 쪄줌
쪄주면서 간간히 뚜껑을 열어봐서 조개들이 다 입을 벌린게 확인되면
물을 조개들이 모두 자작하게 잠길만큼 부어주고 뚜껑없이 끓이면 됨,
간장1큰술 미림1큰술 넣어주고 소금 한꼬집정도와 후추적당량을 뿌리고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제거해서 텁텁한 맛이 최대한 안나도록 해주자,
거품을 충분히 제거 했다 싶으면 베이스 스프는 완성된거니 체에 걸러줘야하는데
그전에 국물맛을 보는걸 추천함, 이때 맛본 국물맛을 목표삼아 마지막에 간을 조절하면 됨
기름내는데 썻던 파와 마늘은 건져서 버리면 되는데
마늘너무좋아 김치맨이니까 마늘은 따로 구분해서 토핑에 써먹을것임
파와마늘을 건져낸뒤 국물은 채망에 걸러내면 되는데 이때 추천하는게 계량컵에 걸러서 만든 엑기스 스프의 현재량을 파악해두는것임,
이번 조리같은 경우엔 북방조개 때문에 물을 좀 많이 넣어서 500ml가 넘어가서 따로 좀 졸여줬음, 통상 조리라면 300ml 내외정도 나옴
이제 마지막으로 면을 끓이기전에 먹기 편하게 조개껍질에서 조개를 분리해주자, 쪄내고 끓이기 까지 해서
쉽게 분리됨, 조개라면이란거 팍팍티내고 싶으면 제거안하고 얹어도 되긴한데 제거하는게 먹을때도 편해서 추천함
덤으로 북방조개에 잡다하게 붙어있던게 있다면 이때 같이 떼주자
그럼이제 만든 베이스스프에 면을 끓여내면 된느데
사실 김치맨이 라멘만들때 육수다음으로 곤란한게 면임,
제일 추천하는건 모노마트 냉동 웨이브면인데 이건 모노마트에서만 구할수 있으니 좀 까다롭고
삿포로 냉동생라멘은 그래도 식자재마트들에서 취급하니 차선책으로 괜찮음,
이번에 쓰는 면도 이것
정 없으면 일반 인스턴트면을 써도 되지만 가급적 유탕면이 아닌 건조면을 쓰는걸 권장함
그럼 이제 아까 걸러놓은 베이스스프에 면의 적정조리물양이 나올만큼 물을 더해주도록 하자,
위의 예시들이라면 500ml나오게 맞춰주면 적절함,
아, 냉동면은 미리 해동한뒤에 면에 붙은 타분을 최대한 털어주는게 중요함 안그러면 밀가루에
국물이 걸쭉해져버림
아무튼 500ml정도 맞춰서 국물이 끓으면 면넣고 해당 면의 권장조리 시간만큼 끓여주고
그릇에 면-국물순으로 담아주고 아까 만든 파와 조개들을 이쁘게 얹어주면 완성이다.
Q.아일랜드풍은 어디감?
걱정마라 클로버를 얹어줬다.
무순아니냐고?
공식에서 전하도 클로버로 인정하신 식재료임
처음에 말했다시피 시원한 조개국물과 간장의 감칠맛, 파와 무순의 아삭한 식감과 매운맛으로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멘이다.
사진으로 늘어놓으니 길어보이지만 요리 좀 해본 말붕이들은 중간에 알아차렸겠지만
사실상 봉골레하다가 간장이랑 미림넣고 면삶은 요리라 생각보다 쉬움
그나저나 북방조개 맛있긴 맛있네..
참 아이러니하지않음? 술을 부르는건 대부분 해장을 부르는 음식이니
술먹고 해장라멘 먹고 술먹고 해장라멘 먹고 영구콤보인데스와 영구기관의 완성인데스와
아침에 해장하면서 모닝술때리는게 쎆쓰지
홋키쿤은 이런맛이구나
진짜 크네 농농단하고 같이있는 보노같음
저것도 중간크기고 듣기론 한 2kg 하면 큰거 3,4개로 맞춰주나봄
와 ㅅㅂ 사케마렵네
오 맛있겠다
캬 해산물 안먹는데도 지린다
북방조개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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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요즘 안좋은일있냐 독기가 잔뜩올라서 씹덕들 무차별 고로시하노 ㄷㄷ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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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은 ~혁 나이: 18(07년생) 전번: 0~1~0 5 8~8~6 7~7~~8~3 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집주소: 구~미 봉~곡로 2~0~길 3~3-8 인스타: z~zh~ye~0~k
북방조개 생각보다 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