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생일 기념으로 오늘은 브라우니를 만들어볼겁니다.

다른 오리캐들이랑 다르게 얘는 좋아하는게 그냥 단거라서 뭘 만들까 생각해 봤는데
마침 브라우니 땡기기도 해서 브라우니 만들어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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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설탕 바닐라에센스 좀 풀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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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섞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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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랑 화이트 초코 1 : 2 비율로 섞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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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탕으로 녹여서 준비해줍니다.
저거 화이트 초코랑 버터 녹인거 진짜 맛있어서 결과물이 조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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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준비한 두 볼을 천천히 하나로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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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루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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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넣고 섞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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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완성인데 이게 꾸덕한 정도가 무슨 미국 초콜릿케잌 쉐이크인줄 알았습니다.
이게 브라우니 반죽인지 솔직히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틀에 잘 부워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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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펴다보니깐 짱구처럼 생겨서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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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잘 펴 줍니다.
틀이 작아서 반죽이 얇게 깔려서 15분만 굽겠습니다.

이제 곁들여먹을 잼을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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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라즈베리 좀 구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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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이빠이 넣고 잘 끓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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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잘 나왔습니다.

좀 심심하기도 하니깐

럼 넣고 불쇼도 잠깐 해줍니다.

사실 이거 망할까봐 미리 따로 라즈베리 잼 사왔는데 돈 날렸습니다.

아무튼 이쯤하면 브라우니는 다 익어서 잘 꺼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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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핀인지 브라우닌지 구분이 안갑니다.
잘못 만들었나 싶은데 그래도 한심 식히면 브라우니 맛은 납니다.

그래도 그냥 하루카가 단거 좋아한다고 브라우니 하나로 넘기긴 그러니깐 조금 꾸며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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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귄 사진 하나 주워다가 종이에 따라그리고 잘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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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에 잘 올려보면 착한사람눈에는 팽귄이 보일겁니다.

이제 이 위로 분당을 뿌려줍시다.

분당뿌리다가 분당이 바람에 날아가면?



바람이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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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잘 파묻힌 종이를 빼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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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비스므리한게 나옵니다.

이제 접시에 올려서 잘 꾸며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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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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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도한건 이런건데 저거 아무리 낑낑거리면서 그려도 비스므리하게 안나와서 포기 했습니다.
저게 그나마 잘 나온겁니다….

아무튼 맛을보면 브라우니는 좀 얇게 구워져서 그런지 조금 퍽퍽하긴해도 제법 맛있는 브라우니로 나왔습니다.

브라우니는 그냥 브라우닌데 라즈베리잼이랑 같이 만들길 잘한것 같습니다.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잼이 느끼하려는걸 잡아주는 느낌이라 상당히 괜찮습니다.

생긴건 좆망해도 음식이 맛있으면 그만이라는걸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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