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양일권 끊고(금,토) 금욜 연차씀
락페는 거의 10년 만이라(그나마도 시티브레이크라서 애매했음)
설레서 일주일 전부터 가수별 대표곡 들으면서 예습하고
전날 밤엔 맵이랑 타임테이블보면서 동선체크함..
금욜 아침 기차타고 부산 도착. 두 시쯤 입장한 듯. 신나서 신발 십창나는 줄도 모르고 윈디시티부터 카사비안까지 저녁 밥시간 제외 존나 뛰어놈. 맥주도 1리터짜리로 칭따오 거의 네 잔? 마신듯.. 글렌체크 ㅈ나 재밌더라.. 실리카겔도 좋았고..
택시타고 일행이랑 모텔가서 카사비안 노래 틀어놓고 새벽까지 노래부르면서 와인깜.. 글렌체크 체조 따라하고 옘병하다 잔 듯.. 정말 행복했음..

토욜 삼락근처에서 마 븟싼 아이가ㅋㅋ 돼지국밥으로 해장함. 근데 그러면서 또 소주 쳐마심.. 들어가니까 사람들 전날보다 훨씬 많길래 미리 술 사놔야겠다 싶어서 맥주부터 1리터 하나씩 삼.
근데 맥주 존나 마신 게 화근인 듯. 잠비나이 온다 듣는데 배가 존나 부루룩거리더라.. 그래도 머 별일 있겠나 싶어서 터치드 듣고.. 품 비푸릿도 들음.. 품 비푸릿 들을 땐 노을지고 비눗방울 날라다니고..그 머냐 강강술래같이 뛰는데 존나 꿈같았음.. 그러고 나서 스파이에어 들었나..
문제가 프레데릭 들을 때였음.. 알던 가수는 아닌데 노래가 신나더라. 배아픈데 존나 방방 뜀.. 보컬이 노래하다 반응 좋으니까 울컥했는지 울먹거리는데 보기 좋았음.. 근데 금마 울컥할때 나도 뛰다가 괄약근 힘 풀림. 방구인줄 알았는데 머가 뜨듯한 거임.. 근데 힘준다고 나온 똥이 들어가냐? 아씹..
다행히 그게 막곡이라 끝나자마자 죤나 잰걸음으로 화장실 감.. 사실 바로 튀고싶었는데 일행한테 똥지린거 들킬까봐 못감.. 근데 화장실도 멀고 줄도 길고 진짜 쥿같더라. 화장실가서 체크해보니까 팬티에 똥 묻음. 다행히 바지엔 안 묻음.
근데 그게 룰루레몬 팬티라서 좀 비싼 거였거든.. 빨아서 비닐에 넣을지 고민 존나함.. 근데 물도 개미오줌같이 나오는 세면대에서 똥빨래할 자신이 도저히 없더라.. 그래서 그냥 비닐에 담아서 버림..
글고 노팬티로 잔1나비랑 앤마리듣고 돌아옴.. 쟌1나비 정글?할 때 노팬티로 슬램하니까 뭔가 해방감 느껴지고 좋더라.. (팬티에만 묻은 거 확인했으니까 똥냄새는 안났을거임) 근데 팬티없이 청바지만 입은 채로 존나 뛰어노니까 사타구니 까짐.. 아침에 존나 아팠음..
재밌었다 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