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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돌 나나미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회가 열렸다길래

대회때만 요리를 하는 @갤요리사 본인은 또다시 고민에 빠져버렸다


주최자를 슬쩍 떠봤는데, 무조건 생선 베이스 요리를 해야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세계


아무튼 즐거운 요리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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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물체는 바다에서 태어나 진화하며 육지로 올라왔으므로

아무튼 바다생물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옴



전구


정말이지 지니어스한 빌드업이 아닐 수 없군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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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민찌로 준비,

2:1의 비율로 사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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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고추, 쪽(일본인 비하 아님)파, 다진마늘 넣고

계란이랑 반죽용 가루도 첨가해서 준비


가루는 아무거나 다 써도 되는데, 나는 감자전분이랑 찹쌀가루 씀

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등등 사실 아무거나 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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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치대서 생선반죽을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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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살았던 머나먼 조상님들을 추억하며

그들의 형상을 본딴 제사도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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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생선요리 맞지? 맞다고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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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생선모양으로 잘 구워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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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기계가 시꺼먼 피를 흘리면서 뒤져버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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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멘, 사실 참가조건 물어보고 쫄려서 하나 더 준비했었음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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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술 2 : 소주 1

물은 적당히 다시마가 잠길정도로 부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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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필렛은 앞뒤로 소금을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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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마르지 않게 키친타올을 덮어 15분간 냉장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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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 지나면, 다시마는 수분을 머금고 잘 불어있고

연어도 수분이 좀 나와 타올을 적시고있는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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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어 표면의 물기를 잘 닦아주고

다시마-연어-다시마-연어-다시마... 이런식으로 감싸 잘 쌓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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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나면 이런모습

사실 이렇게까지 정성들일 생각은 없었는데,

새벽갤질 하면서 생선대회 참가작을 훑어보니 다들 정성을 담뿍 담아 만들었길래

질수없지 하고 코부지메를 해봤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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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로 ㄱㄱ

새벽갤질 그만두고 자고 일어나자









3


~ 다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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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다시마의 감칠맛이 잘 스며든 연어를 꺼냈다

확실히 생선살이 탄력있어지고, 감칠맛도 좀 올라간 듯


아주 희미하게 다시마의 바다내음이 연어살에 배었긴 한데, 크게 문제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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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한덩이를 꺼내 길쭉한 모양으로 썰어서 대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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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유는 1:4 비율로 물에 타서 준비하고

소스에 넣을 생와사비, 간 무(총몽아님), 쪽파 등을 준비하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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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사리 나나미 생일상] 완성!


오늘 급식 메뉴는 연어국수와 생선모양 고기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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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연어국수 이거 어디 연남이나 홍대가서 사먹으면 뒤지게 적은양에 값은 개비싼 음식인데

연어 필렛 사다가 집에서 해먹으니 양이 무진장 많음


확실히 어젯밤에 다시마숙성해두고 잤더니, 살이 더 쫀쫀해져서 잘 안뭉개지고 진짜 면처럼 후루룩 먹을 수 있었음

와 진짜 쯔유는 치트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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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무튼 생선요리

생선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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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속까지 Even하게 잘 익었고, 양파나 쪽파의 채소또한 쥬시해서 훌륭하다

붕어빵틀을 이용했더니, 반죽이 기름을 과하게 먹지 않고, 안쪽은 스팀되듯 쪄져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완성되었다


테두리 부분은 붕어빵 테두리처럼 엄청 바삭했는데, 이제 그게 고기인. 그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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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중간까지 찍먹하다가 나머지를 싹다 소스에 담궈버렸는데

이랬더니 잠깐이지만 좀 더 길게 담궈져 있어 소스가 더 잘 배어, 묻어 올라와서 더 맛있었던 것 같음 ㅇㅇ


무, 와사비도 정말 절묘한 밸런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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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고기완자 저게 진짜 개빡빡하게 고기덩어리라 배불렀는데

어떻게든 바다와 같은 창대한 의지로 다 먹었음


근데 완자전 저거 한 20개 더있어서, 이따 가족들한테 저녁때 내볼생각임 ㅋㅋ

연어 필렛도 아직 남았고 하니, 몇끼 더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삐(6)


오늘도 이상한 요리 봐줘서 고맙습니다.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