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4월에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일본 가서 코난 컨텐츠 씹뜯맛즐하고 온 코붕이
그러나 그때 미처 사오지 못한 굿즈가 눈에 밟혀
10월에 다시 일본 가는 비행기 티켓을 충동구매 하고 만다
돗토리현 여행 팁 미리 요약:
(1) 열차 패스는 돗토리 마쓰에 패스
(2) 시내버스 패스는 노리호다이테가타
(3) 교통, 맛집 등등 관광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돗토리현 공식 한국어 sns(블로그, 인스타)가면 여행계획 짤때 도움 ㄹㅇ 많이 됨
1. 직항 비행기
봄 여행 후기에서도 적은 바와 같이 돗토리현은 일본 안에서도 알아주는 깡촌이지만
인천에서 돗토리현까지 가는 직항 비행기가 있다
에어서울에서 인천-요나고 노선을 주3회(수,금,일) 운행중이기 때문
지연의 대명사로 정시출발하는게 더 놀라운 일이라는 악명높은 항공사지만
요나고 노선은 얘네 독점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다!
그래도 코붕이는 운이 좋은건지 다행히 출국/귀국 모두 30분 정도로 인?간적인 지연만 겪음
2. 요나고 공항 탈출
일본 대도시로 여행가본 코붕이라면 입국장을 어떻게든 빨리 빠져나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본 경험이 있을테지만
요나고 공항은 그런 노력이 무의미하다
에어서울이 기적적으로 정시운행을 한다고 가정해야(14시 50분 도착)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대중교통인
15시 15분 사카이미나토행 열차를 탈 수 있는데,
에어서울이 정시도착을 할리가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다음 선택지가
(1) 16시 2분 사카이미나토행 열차
(2) 16시 12분 요나고행 열차
(3) 비행기 도착 후 약 1시간 쯤 뒤에 출발하는 요나고행 리무진(640엔)
셋뿐이라 나와서도 기다려야함
그리고 이 동네 돌아다닐 생각이면 버스고 열차고 한결같이 지옥같은 배차간격에 강제로 적응해야 한다
3. 열차로 이동
이쪽 동네의 살인적인 배차간격 덕분에 사실상 첫날은 ‘이동’말고는 할수있는게 마땅찮음
그래서 대부분 실질적인 일정은 둘째날부터 시작할건데
이번 여행에서 코붕이는 날씨 운이 ㅈ박아서 일정의 절반을 비와 함께했다
지난번에 당일치기 왔을 때 날씨 맑았던게 정말 운이 좋았던거였음
어쨌든 이 동네에서 열차 타고 다닐 때 유용한 패스는 ”돗토리 마쓰에 패스(4000엔)“이다
근처 다른 대도시(히로시마 오사카 등등)로 갈 계획이 아니라면 이 패스 하나면 충분함
심지어 요나고-돗토리 특급열차(슈퍼오키/슈퍼마츠카제) 편도 지정석만 이용해도 3200엔인가 정도 하기 때문에 패스 뽕 뽑기도 아주 좋다
하지만 이 패스는 jr서일본 공홈에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대행사 통해서 바우처를 구입해서 가야 함
구글 검색하면 판매처 나오니까 대충 제일 저렴한걸로 사셈
코붕이는 첫날 공항->요나고역 가는 교통수단으로 리무진(무려 에어서울 항공편을 위해서 돗토리현에서 운행하는 리무진임)을 선택했기 때문에 첫날부터 패스 쓸 일은 없었는데,
만약 첫날부터 패스를 쓰고싶다면 요나고공항역은 ‘공항’역임에도 불구하고 무인역이기 때문에
코붕이의 바우처를 패스로 교환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위 그림에 적힌대로 사카이미나토역 또는 요나고역에서 교환을 해야하는데,
그럴때는 일단 요나고공항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무임승차하고
사카이미나토/요나고 역에서 역무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고 그날부터 시작하는 패스로 교환하면 된다...
라고 돗토리현에서 제공하는 뚜벅이 여행 팜플렛에도 적혀있긴 하지만
사실 그거는 어디까지나 ‘유도리’의 영역이므로,
만에하나 재수없게 FM역무원이 돈 내라고 하면 원칙적으로는 내야하는게 맞음
그러니 그런 역무원을 마주한다면 착한 코붕이는 순순히 지불하도록 하자
어쨌든 사카이미나토/요나고역에서 패스 교환을 끝내면
이제 패스 유효기간동안 열차는 프리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4. 코난열차 시간표
코난 덕후가 코난 고향에 왔으면 코난 열차 한번쯤은 봐줘야 한다
그래서 코붕이도 코난 마을에서 어떻게든 시간떼워서 열차 시간 맞췄음
시간표는 아래 링크 참고
슈퍼하쿠토 시간표
열차 시간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원래는 아침에 요나고역에서 출발하는 코난 열차를 타고 유라역으로 가서
포와로에서 햄샌드와 커피로 아침식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이런ㅅㅂ 지난번에는 코난키친이 휴무일이더니 이번에는 포와로가 휴무일이었음
그래서 아침에 늦게 출발하는 대신 배고픈거 참고 볼거 다 보고 살거 다 사고 코난키친에서 점심 먹고 코난 열차는 오후에 보는걸로 계획 변경함
오므라이스는 ㅍㅌㅊ고 푸딩 맛있더라 캐릭터도 고를 수 있음
참고로 포와로는 현금only인데 코난키친은 카드 사용 가능함
무엇보다 코난 마을도 30주년 이벤트 중임
4월엔 이런거 없었는데 또 안왔으면 ㄹㅇ 후회할뻔
후루사토관 티켓도 30주년 기념판이고 작은 카드도 하나 얹어줌
코난키친이랑 백화점에서 500엔 이상인가 쓰면 엽서도 얹어주니
갈 생각은 있는데 망설이는 코붕이가 있다면 올해 안에 가보는걸 추천
딱 하나 불편한게 있다면 저 유사분수 꾸며놓은거
30주년 그림이랑 베이커 쇼핑가 글자랑 정면 각도 좀 맞춰놔줘...
5. 코난 공항 (with 버스 패스)
돗토리현까지 와줬으면 돗토리에 있는 코난 공항도 가줘야 한다
굿즈 사러 여기까지 온 코붕이의 입장에서 후루사토관 한정 굿즈를 샀다면 공항 한정 굿즈도 사야 하기 때문
코난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1) 열차 타고 돗토리다이가쿠마에(돗토리대학앞)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2) 돗토리역에서 리무진 버스타기
지하철 없는 동네에서 시내를 돌아다니고 싶다면 버스가 가장 편한게 당연한데,
“일본 시내버스” <<< 한국인 입장에서 은근 부담된다
심지어 여긴 깡촌이라 교통카드? 그딴거 안됨ㅋㅋㅋㅋ
하지만 관광객 유치에 필사적인 돗토리현엔 그럴때 딱 좋은 패스가 있다
바로 “노리호다이테가타”라는 목패로 된 패스임
이거는 돗토리현 공식 블로그만큼 설명 잘 되어있는게 없어서 블로그 링크 첨부함
돗토리역에서 돗토리 사구가는 버스, 돗토리역에서 돗토리 공항가는 버스 다 이용가능함
코붕이가 돗토리 공항 놀러가던 날은 드디어 비가 그치고 맑아진 날이라 걍 걸어갔는데, 버스 타는 편을 추천함
우연히 국내선 도착시간 맞아서 버스 봤는데 버스도 코난 래핑 되어있더라
돗토리 공항에 ‘돗토리 사구 코난 공항’이라는 애칭이 붙은 기념으로 고쇼가 그린 원화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옆에 한국어 설명도 있는데, 여기에 란을 ‘유미란’이라고 소개해주고 있음
참으로 디테일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1층에서 대충 유명한거 봐주고 굿즈 쇼핑 함 해주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카이 오브제가 있는데, 매시 정각에 노래가 나오면서 저 벽에 프로젝터 쏴주는 게 있음
근데 아침에 가서 그런가 주변에 블라인드 쳐놔도 밝아서 프로젝터 쏴주는게 보이질 않음ㅋㅋㅋㅋㅋㅋㅋ
코난 공항 놀러갈 코붕이들은 꼭 오후에 가도록 하자...
그리고 3층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으니 날씨가 좋다면 꼭 올라가보셈
참고로 요나고 공항에도 3층 전망대 있는데 귀국할때 보니까 사람들 3층은 가보지도 않고 바로 출국장 들어가더라..
요나고 공항 작아서 면세점도 면세점이라는 이름의 구멍가게이니 시간 남으면 꼭 올라가보셈
코난 공항은 곳곳에 볼게 많으니 시간 충분히 갖고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을 추천
2층 중앙쯤에 벚꽃반 컨셉 어린이 놀이방 있는데
내가 갔을때 정말 근처 유치원에서 어린이들 와서 놀고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ㄹㅇ 졸커임
6. 그 외 돗토리현 가볼만한 곳
기왕 돗토리현 온 김에 가볼만한 곳 또 있음? 하고 궁금해할 코붕이들을 위해 이번 여행때 다녀온 곳 몇군데 적자면
(1) 돗토리 사구
유명하니까 설명 생략함
윗짤은 돗토리 사구에서 서비스타임 제공해준 쌍무지개
저거 사진 찍으려고 사구 제일 높은 언덕 고생해서 올라갔는데 사진 찍자마자 폭우 쏟아지더라 ㅅㅂㅋㅋㅋㅋㅋㅋㅋ
(2) 돗토리 사구 모래 미술관
돗토리 사구 옆에 있음
올해는 프랑스 테마로 전시 중
매년 1월~4월은 새 작품 준비한다고 휴관이니 여행 계획할때 참고
(3)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
작은 마을 관광지인데, 일본 온 김에 일본 분위기 맛보고싶다면 추천
코붕이는 운이 없어서 여기 유명한 식당(하필 그날 예약 만석)도 유명한 카페(하필 그날 임시휴무)도 못가봄
(4) 구라요시 원형극장 피규어박물관
실내 관광지로서 나름 괜찮음 시라카베도조군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림
넨도 수집 중이라(넨도 생산 공장이 구라요시에 있음) 내심 넨도 좋은거 있나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를 하니까 실망한다고 살만한거 없더라
코난 넨도는 아무로랑 아카이만 판매 중
(5) 구라요시 20세기배 기념관
돗토리현 특산물 20세기배(과일) 기념관임
시라카베도조군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림
배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배 아이스크림이 맛있음
(6) 사카이미나토 미즈키 시게루 로드 &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
사실 게게게의 기타로는 잘 몰랐는데 미즈키 시게루 센세 인생에 감명받고 옴
거리도 잘 꾸며져있어서 기타로알못인데도 돌아다니기만 해도 좋았음
코난 굿즈에만 총합 3만엔 쓰고 왔는데 만약 기타로까지 좋아했다면 코붕이 지갑이 ㄹㅇ 남아나질 않았을 것
(7) 돗토리 하나카이로(꽃의 회랑)
요나고 공항에서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를 탄다면 귀국하는 날 아침에 가기 좋은 수목원임
요나고역 왕복 무료 셔틀버스 운행함
9시에 요나고 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타고 가서 -> 11시 30분에 셔틀버스 타고 오면 시간 딱 맞음
그리고 어지간한 관광지와 큰 역의 기념품샵이라면 다 돗토리현 한정 코난 굿즈를 팔고 있는데
여기엔 없는 굿즈가 다른 곳엔 있을 수 있으므로 기념품샵 보이면 웬만하면 들어가봐라
그리고 후루사토관, 코난 공항 굿즈샵 판매굿즈도 계속 리뉴얼하는 것으로 추정됨
저번에 갔을 때 본 굿즈가 매진돼서 없고 못본 굿즈가 신상이라면서 있고 그랬음
-결론-
돗토리현은 코붕이라면 만족도 ㅅㅌㅊ 지역이니 최소 한번은 여행 가볼만 함 ㄹㅇ
그럼 코-바!
정성후기추 여기까지 30주년으로 꾸며놓은 줄은 몰랐네 나 갔을땐 코난키친이랑 포와로 둘다 닫혀있었어섴ㅋㅋㅜ 그릇까지 코난이어서 좋네
식사 메뉴 주문하면서 그릇 살 수도 있음 캐리어 들고갔으면 하나쯤 샀을건데 가볍게 간답시고 배낭만 들고가서 안삼
굿즈후기는 ?
굿즈는 아직 정리가 덜되어서 되는대로 모아서 쓰겠음
아무로 코난옷 뺐어 입은거같네 ㅋㅋ 푸딩 싫어하는데 오무라이스랑 둘다 맛있어 보인다.. 열쇠구멍 신란 존옌데 키드 모자는 왜 있냐ㅋㅋ 종임?
따로 울려보진 않았지만 종 맞음 돗토리현이 원래 카레로 유명해서 저 동네 카레도 맛있으니 혹시 가게 된다면 츄라이 츄라이
사진 알차네
아 돗토리 카레 유명함? 대게요리만 유명한줄ㅋㅋ 나도 갔다왔었는데 소도시 매력적이더라. 한국에서 지방사는데 한국 소도시랑은 다른 느낌이라 좋았음.. 또 가고싶누ㄷㄷ
요새는 뭐 사기 전에 무조건 알,리에서 얼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듯
https://x.gd/3ESx2
알리 천원마트인데 웬만한건 다 있더라ㅋㅋ
와 진짜 자세하네 올해 지나고가면 30주년 이벤트 끝나서 규모가 좀 줄어드려나? 그리고 중간중간 아무로 귀엽다ㅋㅋ - dc App
오 사진 잘찍는다
1월에 갔었을땐 저런거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억울한노
돗토리가 코난 마을 같은거였음??? 신기방기하네
ㅇㅇ 고쇼뜨고 시가 먼저 고쇼에게 마을화 제의해서 승낙해서 진행함
개오타쿠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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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돗토리 특산품) 넨도로이드 ㅋㅋㅋ 일부 넨도는 돗토리현 공장에서 만든다
이동네는 교통량이 적어서 렌트 할만하다. 여기저기 구경하려면 렌트 추천함.
여행기는 참 좋은데 동네가 너무 가난한 느낌이 들어서 그닥 가고싶진 않네요
중고 쿵쾅이 아줌마 = 난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