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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verse1999&no=382323

버틴의 1주년 오프행사 풀타임 코스 후기 - 낮모두들 반가워, 나는 지구-700957665의 타임키퍼야. 폭풍우에 관한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 경기도 광명시로 찾아왔어.그간 보고서를 작성해 올리지 않았던것은 수요일이 제일 일하기 귀찮고 놀고싶은 날이기 때문gall.dcinside.com


 

#대충 도착~오전타임 뛰고 나서 브레이크타임때 나와 당충전하고있었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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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분명 일찍 보고서를 써서 올렸는데, 후기글이 늦어지는건 폭풍우로 인한 시간왜곡 아노말리 때문이지 절대 내가 게을러서가 아니야...

...아무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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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나가자면,

그렇게 브레이크타임때 지상층 어반브릭스 투썸에 드가서 케이크와 초코쉐이크를 신나게 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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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권했더니 한 포크 먹고 너무 달다고 바로 물리더라

하아니 한국인들은 어째서 달지 않은 디저트를 찾는것이지? 난 결코 이해할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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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다처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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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비타민 보충도 할겸 아까 위에서 어떤 친절하신 분이 나눔해주신 레굴 레모나를 한봉 까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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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뿔 싸 내가 신맛 내성이 진짜 없는데 가루형 비타민을 안먹어본지 10년 다되가지고 간과하며 그걸 그대로 한번에 입에 털어넣어버린바람에

그자리서 온 자율신경계에 과부하걸리고 몸비틀며 침 줄줄 터지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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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화처치할 케이크 몇점 아직 남아있어서 잣댈 위기는 넘겼어...

그렇게 테이블에서 쌩쑈하는와중 창밖에서 뭔 형체가 움직이는게 보였는데,

첨에는 몰랐는데 보니까 어떤 아이가 엄마아빠랑 같이가면서 나한테 손을 막 흔들고있더라?

내가 눈치를 못채고 있으니까 옆에서 엄마도 같이 흔들어주고 있었는데,
다행히 단념하고 떠나기 지전에 내가 알아채가지고 맞손흔들어주니까 애가 디게 좋아하더라

와짱귀여웟어
우헤헤

설마 애가 릾을 하지는 않았을테고, 아마 시즌이 시즌이다보니 할로윈이나 아님 뭐 다른일땜에 분장하고있던건줄 알았겠지 아마..?

얘, 너도 몇살 더먹으면 릾어스해보지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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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그렇게 활성 채우고, 브레이크타임은 슬슬 끝나가는데 본래 계획이던 이케아랑 롯데몰 구경 가따오기는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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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5F 옥상정원으로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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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호텔 통하는 옥상정원쪽 라인 안으로 들어가면 앉아쉬기 딱 좋은 테이블과 의자가 나오는데, 몰랐는지 여긴 릾부이들이 잘 안오더라

그런데 언넘들이 여기서 짜장면같은걸 먹었던건지 테이블에 뭐가 묻어있어가지고 눈꼴시려워서 가지고있던 화장솜에 에탄올 뭍혀 닦아줬다.
아오 대체 멀 어케 처먹었길래 단단하게 눌러붙어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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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투숙객이었겠지, 설마 우리 릾평은 아니었을거라고 믿어

그렇게 동행자는 뷁타임 끝나서 먼저 포토존 드가보내고, 난 좀 더 쉬었음
아무래도 행사장 내부가 조금 온도가 높았던데다가 난 여러모로 차려입기도 했으니 솔솔부는 바람좀 더 맞고 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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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가방도 좀 정리하고 머리도...

아 이건 그냥 잡팁인데, 머리같은거 보통 캐릭터들의 스타일은 그림이다보니 사람이 썼을 때 형태상 불편한점이 있을 수 있는데..
손기술 좋은 사람은 별별 스타일로 고데기질 하고 스프레이 왕창 뿌려서 아예 세팅으로 고정시켜버릴수가 있겠지만, 앞머리 흘러내림같은 적당한 문제면 삔으로 꽤 편하게 처치할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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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서로 딱 붙어있는거 말고 이렇게 U자형으로 된 실핀. 아마 동네 마트 생활용품 코너에 천원정도면 열몇개는 살 수 있을거야

고정력 자체는 일반 실삔이 더 꽉 물려주긴 하지만 이 실핀이 아무래도 코스프레같은거 할때는 고정한게 덜 인위적으로 보이고,
뭣보다 뺏다꼈다하기가 편하다보니 중간중간 손으로 만져주기에 훨 편하더라. 어지간해서는 대여섯개면 떡을 칠거임

나같은경우는 아무래도 버띤 머리 스타일상 자꾸 내기준 얼굴 오른쪽 앞머리가 계속 흘러내려와서 눈 한쪽을 잡아먹는 문제가 오전 내내 있었는데...

남이 보는 입장에선 눈 한짝 가려지는게 딱히 어색해보이진 않지만, 이게 내 시야에서는 원근감이 증발해버리다보니
안그래도 정신없는 행사장에서 강제 베스머트모드 되니까 막 여기저기 잘 부딛히고 인지력이 나락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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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힌건 나도 머리에 고정용으로 실삔 다섯개정도 박아두고 있었어서 시간난김에 그중 덜 필요한거 두어개정도 빼서 앞머리 고정용으로 재배치했음.

내 케이스에선 제일 중요한 문제가 오른쪽 앞머리 흘러내림이었는데, 그래도 하얀 은발에 대놓고 까만 핀 붙어있으면 딴건몰라도 나보기에 흡족하지가 아니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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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오른쪽 앞머리 뭉치의 한 중간부분을 그림처럼 U핀으로 마치 끌어올려주듯이 걸어놓고,
핀 중간부분은 머리랑 망 안쪽으로 푹 꼽아넣어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적당히 억제를 해 둔 다음
마지막으로 앞쪽에서 검게 한줄 보이는건 내 턱밑으로 내려오는 그 제일 긴 옆머리 다발로 덮어서 어색함이 최대한 덜해지게 했음

손으로 계속 잡고있지 않아도 양눈 시야가 확보되니 너무 너무 쾌적하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활동하다보면 한두시간마다 조금씩 다시 내려오긴 하는데, U핀 특성상 그냥 그럴때마다 다시 오른손으로 더듬어서 슥 집어넣으면 2초만에 해결되니 넘 편함

그렇게 왼쪽앞머리랑 여기저기도 간단히 손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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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타임으로 진입하러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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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다시 드가면서 비공식 나눔의 장인 동료들에게 편지쓰는 그 테이블에 투숙객 할인으로 구매했던 동굴레이드 티켓 두장 소정의 동전과 함께 놓고 갔음 ㅋㅋㅋ

나중에 다시 와보니까 누군가 잘 가져가서 써준것같더라

나대신 꼭 빨씃찍고 와, 다른 세상 어딘가의 타임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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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이제오전에못가밧던뽀또스튜디오로가볼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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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사진 안찍으니까 이번엔 기대도, 찾지도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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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앞에 직원분께 확인받고 딱 드가보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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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짱예브다.

생각보다 너무 잘꾸며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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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기억들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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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이야기를 이렇게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다아

난 리세없이 한방에 뛰어들었기에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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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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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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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실물로 진짜 걸어놓은걸 보니 디게 만족스럽더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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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죄송합니다. 저 그냥 나갈..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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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페이론~

분위기는 좋았는데 아무래도 사진찍을걸 상정해서 허연 백사장 배경에 너무 넓찍히 떨어트려 배치해놓으니 그냥 보기엔 조금 휑하더라

여기 솦삥이랑 디오니소스도 같이 있었으면 좀 활기찬 분위기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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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가방&내가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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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일수기 방도 전통가구들로 분위기있게 잘 꾸며놨더라

그리고 뒤에 스킨병풍은 ㄹㅇ 좋은 선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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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루 시

그리고 고독의노래 방 옆 벽면엔 여러 그림들이 놓여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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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다음방으로 가는데 무슨 두꺼운 방음문으로 꽁꽁 닫혀있더라

열고 드가보니까 우리 지금 2.0 PV 스피커와 함께 눈뽕 오지는 디스코볼까지 달아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코볼에서 내 눈으로 빛 반사 계속 들어오는게 디게 멋지더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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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론 그때 그 번쩍번쩍 느낌이 제대로 안사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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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옆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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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책장에 여러 책들이 진열되어있었어. 고풍스러운 커버로 장식된 몽테크리스토 백작같은 책도 있고,

사진상에서 잘린 오른쪽엔 막 '르몽드세계사'와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100가지 암살사건' 중국역사를 다룬 '개혁과 개방' '파편과 투쟁' 그런것도 있었고 ㅋㅋㅋㅋ

이게...릾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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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포토스튜디오를 기분좋게 감상하고 나와서 이제 사람들 상대적으로 적은 부스 위주로 돌아댕겼음

그리고 스탬프 도장 찍는 테이블로 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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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완벽에 가까운 피부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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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섬세하고 절제된 손재주로 딱 필요한만큼만 주황색 안료를 찍어냈지

아쉽게도 각 도장들이 치우쳐진 편차치가 찍고보니 막 좌우로 튀면서 고르질 않아가꼬 푸른도장들 부터는 약간씩 튀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다른사람들 스탬프에 비하면 너무 흡족하고 기깔나게 잘 찍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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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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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덕담나무를 구경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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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 되니까 화가들이 어디서 막 몰려왔던건지 엽서지로 차력쇼들을 벌이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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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들 정말 나랑 같은 볼펜 쓰고있었던거 맞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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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아낌없이 붙인 편지열매도 있었어

그럼 이제, 오후타임 편지 보드를 구경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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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넷또,레굴,삼칠이,마아앙

확실히 굴,삼,망 셋은 인기 삼대장답게 압도적이더라
역시 삼대 갤주 유력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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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너네 왜 X한테 편지 많이 안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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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한장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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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치료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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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개쌉고수까지 릾평 왤캐높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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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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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이 다음은 언제나 제일 붐비는 기타 최애보드의 모습 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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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거스 롱메모 스티커에 그림까지 정말 정성이 느껴졌음 ㅋㅋ

그리고 언제나 눈길을 끄는 '그 나이트 애호가'의 편지는 보는 이들마다 감탄스러운지 다들 안가려지도록 잘 피해서 붙이더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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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계는 오후 5시를 향해 가고.......

그렇게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그리고 심심찮게 들어오는 사진요청의 누적으로 슬슬 휴식의 필요성을 느낀 나는 다시 정원에서 활성을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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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질하면서 다른사람들은 다들 한장씩 얻었다는 재건 명함을 난 못얻었다는 사소한 아쉬움을 토로하던중,
누군가가 아르카나의 흔적 추적에 관한 고오급 정보를 제보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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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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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렇 단 말 이 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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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기록은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