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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남자인데  문재앙 이재앙 제발 좀 뒤져라 오물 쉐끼



어머니가 초중고하는 엄청 큰학원을 운영하면서  기존 학원 팔고  신도시 학원으로 옮기려고 


예를 들면 현금 5억 + 대출5억주고 고점에 샀던 건물이 노무현때 서브프라임 경제위기로 반토막되고 


학원 경영도 안되어서 부담이 너무커서 팔려고 해도 안팔려서


반도 안되는 헐값에 팔고 나왔거든... 건물 판 돈을 은행에 갚아도 적자라서 


그 때부터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서 학원을 하는게 아니라 학원을 위해서


노력했는데 회복이 안되더라.. 어머니가 30년 넘게 크게 초중고 학원을 운영하시면서 운영자금이 모잘라서


어머니가 아버지랑 내 명의로 대출을 했더라 그걸로 운영자금을 대고 회복될꺼라면서


학원에 몰빵했는데 결국은 실패했어 (2010때 비트코인 개당 1원할 때 어머니보고 100만원만 투자해라고 했는데


어리다고 무시했다. 지금은 후회하신다.)


남동생을 뺀 나랑 아버지는 개인회생 신청했어.





이 상황을 초래한 부모님한테 하소연하거나 따지면


부모님은 더 상황 안 좋은 애들도 있는데 배부른 소리하고 있다고만 말하고 자기 잘못은 인정안해 나중에 미안하다고 만하지


해결책 제시는 안하고 넌 고생했으니 넌 아마 나중에 잘될 거고 부모를 조건없이 도와줘서 복 짓는다는 말만 하고 후우...


맨날 도와주겠다고만 말하고 맨날 뒤로 미루고 


학원 크게 운영해서 어머니가 실력이 있는 줄 알았고 아버지는 교육청 공무원해서 크게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하....


이런 부모인줄도 모르고 끝까지 믿고 도와준 내가 병신이지.



너무 아버지랑 어머니를 믿었던 내 잘못이지


아버지랑 어머니에게 a에서 z까지모든 플랜이 있는 줄 알았어 


그게 아니더라 a만 있고 무조건 앞만 가더라 실패의 가능성조차 생각을 안 했어. 


실패는 무조건 안하고 계속 일상이 유지될거라고 생각하신거야..



그리고 아버지랑 어머니가 얼마나 금융지식이나 경제지식이 없었던 건지도 알게 되었고




부모님 너무 믿는 사람 있다면 믿지마라. 니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래서 대학도 못 갈 형편이었는데 주말과 방학때마다 노가다하면서


대학교 낭만 라이프는 여유있는 자의 사치라고 생각해


난 대학교 갈 때 집이랑 멀어서 각소나타 타고 다녔는데 너무 쪽팔리더라


다들 좋은 차나 외제차 타고 다니는 걸 보면..


옷 살돈도 없어서 아버지 등산복을 받아서 입고 대학교를  다녔어.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고 겨우 겨우 대학도 졸업했는데


1년 휴학 땜에 들어가고 싶었던 대기업도 못 들어가고




아버지는 골동품 장사하고 싶다고 음식점이랑 골동품 가게랑 같이 하려고


하려다가 가게 리모델링만 해서 남 좋은 일만 시켜주고 5천만원 날려먹고




분양안된 500에 50짜리 아파트 들어가서 다시 막노동으로 돈 모아서 


서울로 올라와서 대리운전과 알바하면서 


보증금 모으고 중고차사서 쿠팡도 하고 막노동도하고  


니들이 대출 받아서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돈 벌기회를 난 쳐다만 보고 있었고


서울에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연봉3400받아도 


신용등급 문제로 그 흔한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도 못받았어.


월세 보증금도 없어서 서민금융위원회에 개인회생론으로 500만원 대출받아서 


월세들어갔어. 돈벌어도 월세가 더 나가고 부모님이 어떤 지원도 없이 맨바닥에서 올라섰지.


이리저리 노력하고 구르면서 딱 연봉 4천만원 받는 강남에 있는 중견기업에 들어갔다.


아직 집 한 채 없지만...


대출도 안되어서 보증금 1000에 월세 68만원(관리비)를 내면서 살고 있다.


그러니 돈이 안모여..


이제 대출 받을려고 하는데 어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중기청 대출 1억으로도 갈 곳이 없고 보증금 1억에 70이상이니 시발 문재앙 십쌔끼


그냥 파이썬으로 알고리즘 공부 열심히 해서  대기업으로 가야지 후우...



그리고 없는 형편에도  5년동안 180만원이상 되는 회생금을 매달 내고 


오늘로  나랑 아버지는 개인회생 신분에서 벗어났다..




이정도면 나 엄청 노력한 거 아니겠니? 


여행이나 여친 사귀는 거나 하고 싶은 거 다 참고 앞만 달려왔는데 조금 쉬어도 될까.. 


피부도 안좋고 무리해서인지 몸이 말랐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술 담배 안해도...


너무 무리했나봐...




지금까지 달려온 걸 뒤돌아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어.


이 나이까지 여친도 없고 모이는 돈도 없고


가끔 너무 힘들 때 마포대교 생각나더라..




참고로 우리집안은 노무현 문재인 죽이고 싶어해 진짜로...


노무현 문재인 지지하면 바로 손절각이다.



저 결정 통지서 받고 안도감과 동시에 몸에서 힘이 쭉 빠져버리네


물론 여기 몇몇은 누구의 고생에 즐거움을 느끼고 


몇몇은 힘내라고 해주겠지... 그냥 친구나 가족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으니 


그냥 글 쓰고 좀 한숨 돌리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