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대산 휴양림 간길에 찍은, 캠핑요리사 2편. 유루캠 편 입니다.
뭘하면 좋을까 하다가. 집에 있는걸로 챙겨가자 싶어서 딱 고른게.
린이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었다는 크림 스프 파스타!!!
하지만, 재료를 보니.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뭔지 알수 없는 버섯(?) 같이 평소 냉장고에 없는 재료들이 있더군요.
그 재료들은 부득이하게, 대체 식품으로 바뀌는 것을 양해바랍니다. ^0^
우유는 어차피 스프에 들어있을거라, 생략했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대충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대체 된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 살짝 큼직하게 어슷 썬 대파
양파는 재료에 소개하지 않았지만, 봉투에 같이 넣어뒀었습니다.
** 베이컨 --> 스팸을 에어프라이어에 바싹 구워 베이컨처럼 만들어줍니다.
일부 바싹마른 부분은 칩으로 다집니다.
*** 그외) 버섯 + 우유 --> 버섯 크림 스프가루로 대체
설레이는 요리시간
올리브유를 먼저 넣고...
보니... 수저를 하나도 안챙겨 왔습니다. 나무젓가락마저.
*** 이 사진은 절대로 임의로 연출된 사진이 아닙니다.
일단... 급한대로, 주변에 있는 건실한 나뭇가지를 주워왔습니다.
양파와 대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나뭇가지로 휙휙 젓고 있으니, 벌써부터 현타가 옵니다.
물을 붓고
우유와 버섯의 역할을 대채해줄, 그림 스프분말을 투하합니다.
베이컨 같은 것도 이때 그냥 넣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면을 반잘라 넣습니다.
* 파스타면은 익는데 시간이 걸리고, 당일과 같이 영하권인 상황에서는
익는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면이 눌어붓지 않도록 주의하며, 틈틈히 휙휙 저어줍니다.
잘 끓네오.
물을 부었더니, 나뭇가지가 아래에 닿지 않습니다.
재료가 누를 것이 걱정되나.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이... 이미 시작된 캠핑이니까...
간을 보니, 살짝 밋밋한 것 같아서.
치킨스톡 반개를 딱 넣어줍니다.
치킨 스톡은 반 자른 것을 빻아서 넣어줬습니다.
종종 덩어리져서 끝에 짜지는 경우가 있어서.
* 이후, 기호에 따라 치킨스톡은 더 넣는건 본인 몫입니다.
마무리 거의 전, 치즈를 넣고 알맞게 녹으면
후추를 뿌려서 마무리 해줍니다.
파슬리는 깜박해서 안가져왔으니, 그냥 먹습니다.
그것이...캠핑이니까...
진짜 나무젓가락으로, 맛있게 싹싹 먹어줍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
우리 모두 하지 않을래요?
친환경 나무젓가락 쓰기 운동 동참하세오
헬녹 젓가락 사자!
경품으로 후원해주시면, 감사히 받아쓰겠읍니다 ^0^
탐나는 스뗀리 초록컵 나눔 받음
밑에 구멍뚫릴 때 까지 쓸래오
와 현지조달 미쳤네 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대체품 쓰더니 젓가락까지 ㅋㅋㅋㅋㅋ
그것이... 캠핑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재미있으셨다면 된겁니다 ^0^
파스타면을 잘라?(대충 이탈리안 인들이 화내는짤) 맛있어 보인당 ㅎㅎ
원작 고증 + 실제로 그냥 넣으면 안익으니 이탈리아 사람도 봐줄겁니다 ^0^ 먹을만 했습니다
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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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칼로 나무를 다듬어 껍질을 제거하고 씁시다
칼도 없었습니다. 가열해서 독만 안 우러나면 괜찮겠죠 ^0^
나중에 이탈리아 사람이 안보고 있겠지 하면서 반갈하는게 웃겼음 - dc App
그 나뭇가지 껍질이라도 벗기지 그랬냐...
칼도 안가지고 갔습니다 ^_^
수준이 암담하다
뭔지랄이냐... 생존갤새끼보다 더하네
가끔은 이런 경험도 재미있습니다. 안죽고, 낫는 병이면 다 상괸없습니다 ^0^
파스타면을 쪼개서 요리를 하다니 이탈리아인의 수치노 - dc App
이탈리아인도 익지 않은 파스타는 싫을거예요
맛이있는지 없는지는 안 적어 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