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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멋진 기마병, 남자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명장면, 웅장한 음악, 구세주같은 등장 등등


피터 잭슨의 남다른 로한 사랑은 반지의 제왕 작품들에서 보이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로 애매하다


그냥 이 영화는 "왜 나팔신성의 또다른 이름이 헬름협곡인지 알려주는 영화"이 부분을 충족시켜준다.


일단 고증과 디테일은 괭장히 잘지켰다 (무마킬 소리, 무마킬 부대의 호른, 에도라스의 모습, 지형지물 등등)


더군더나 이번에 가장 듣기 좋았던 음악은 King of the Golden Hall의 재사용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0SFwdcT4QOs

The King of the Golden HallProvided to YouTube by RepriseThe King of the Golden Hall · Howard Shore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2002 New ...www.youtube.com


그래서 영화는 어떠했나


초반부, 중반부, 후반부는 이야기 구조가 다른데 중반부부터는 뭔가 남한산성을 보는 느낌이였음

이야기의 배경이 헬름협곡으로 넘어가면서 공간 자체가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일단 여자를 주인공을 내세워서 남자캐들을 병신으로 만드는거 아니냐는 걱정은 하지마셈

충분히 그런거 없어 주인공인 헤라와 주면 여캐, 남성캐들도 ㅈㄴ 매력적으로 그렸으니까


+헤라가 진짜 개꼴린다


근데 이 영화에 아쉬운거는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보는데 시각적으로 불편한게 느껴져는 부분들이 많은데 배경과 애니메이션이 안어울린다는거다


일단 배경은 실제 산, 나무, 헬름협곡, 불타는 나무,눈같은 요소는 실제로 우리가 눈으로 인식하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이 배경에 움직이는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으로 그렸는데 정말 어색하게 느껴진다. 베경이랑 인물이 마치 합성된듯한 느낌만 받고 자연스러움은 영화 끝까지  갖기가 ㅈㄴ 힘들다.


빌런도 솔직히 애매하다

사우론의 눈깔도 못따라가고 호빗 시리즈의 아조그의 매력의 반의 반도 못따라가는 그냥 기능적으로 있어야하니까 존재하는 빌런느낌이지,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끼거나 우리가 이 빌런을 신경써야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 더군다나 동기는 이해가 되는데 왜 이렇게까지 고집을 부리는지, 행동하는지 도저하 이성적으로 납득이 하나도 안된다


그래도 이 이야기는 워작 고증을 너무 잘 지켜서 끝까지 전투씬은 무슨 클라이막스에서도 대규모 전투씬도 안나온다. 사실이게 행적상 맞고 헬름협곡에서 일어났던 울프와 던랜더인들의 대치상황과 맞는 이야기 구조인데 뭔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해야되나


근데 이야기가 헤라에게 활약상을 몰아주기 위해서 좀 바꾼 부분도 있는데 이건 나름  각색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야기 구조가 헬름협곡에 관한 이야기에 맞게 흘러가는데 나는 ㅈㄴ 애매했던 영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