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아소산 가려고 했는데 아점 때리고 터미널 시간맞춰서 가니 버스 이미 출발했다고 함
근데 배차 너무 길어서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아직 못 본 밀짚모자 해적단 동상이나 보러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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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처음 온 곳은 브룩 동상이 있는 공룡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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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박물관 내려서 브룩 콘서트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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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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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이는 콘서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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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연하는데 정말 봐주는 사람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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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전부 다 근처 공룡박물관 맞은 편 중학교 입학식에 뺏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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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다음은 상디 동상 보러 마시키마치 종합체육관으로 가는데 버스 환승 한 번 해야 함
두번 째 버스 기다리는 중간에 엄마 속 잘 썩힐 것 같은 잼민이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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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 탈 버스 타러 정류장 가는데 중간에 버스정류장 5m 남았는데 바로 옆으로 버스가 안 멈추고 지나가 버렸고 배차간격이 겁나 길어서 아까 잼민이가 나무늘보 놀이하던 드럭스토어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무작정 걷기 시작함 (목적지까지 1시간 20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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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있는 쿠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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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지나가는 애들한테 제발 나 좀 태워달라고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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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있는 쿠마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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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40분 정도 겄다가 결국 포기하고 정말 어딘지도 모를 곳에서 다음 버스 탐 (진짜 길 가는 현지인 붙잡고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봐도 설명 못 해줄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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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고생해서 체육관 도착
주변에 쪼그만 개울이 있는데 소박하게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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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 동상 발견 10시 반 쯤 아점 때리고 이 때가 4시 쯤 됐었는데 뭔가 해산물 요리 같은 거 들고있는 거 보니까 출출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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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테니스 치고있던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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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 가기 전에 주변 풍경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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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는 오즈역 근처의 조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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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니까 여기도 입학식 했는지 중학생 정도 돼보이는 애들이 부모님이랑 꽃다발 들고 사진 찍는데 뭔가 훈훈해서 그거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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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있는 쿠마몬 3
숙소 돌아가려고 오즈역에 버스 타러 왔는데 쿠마몬 베이스라고 기차나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쉴 수 있는 조그만 대기공간 있더라 그래서 세워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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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가는 버스가 막차 타이밍인데 도저히 안 보이더라 (구글 지도상 그거 놓치면 버스로는 숙소 못 가는 상황이었음)
근데 마침 이제 막 출발하려고 하는 구마모토 공항 가는 셔틀 봉고차(?) 아저씨가 있어서 물어보니까 이 봉고차 공짜로 공항까지 가고 거기서 공항버스 타면 된다길래 생각지도 못 하게 구마모토 공항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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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다시 구마모토 시내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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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배고프고 왠지 야끼토리가 먹고 싶어져서 구글지도에 야끼토리 검색해서 좀 괜찮아 보이는데 들어갔는데 존맛이었음

이제 숙소 돌아와서 씻으러 간다
8일동안 5~6시간 자면서 열몇시간씩 돌아다녔더니 피곤하네
내일은 아소산 방문 가능하면 아소산 가고 아니면 나머지 밀짚모자 해적단 순례 가야겠다
근데 동상만 보러 다니니까 예쁜 사진은 안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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