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소산 포기하고 넷카페 탐방하면서 쉬었기에 여행기는 따로 없고 오늘부터 재개

오늘은 전부터 계속 계획했던 대로 아소산을 가기로 정했음
8시 좀 넘어서 넷카페 체크아웃하고 오늘 머물 캡슐호텔에 짐부터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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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전 편의점에서 가면서 아침으로 먹을 거랑 점심에 먹을 거 미리 챙겨서 뚜벅이에겐 너무나 익숙해진 사쿠라마치 버스 터미널 6번 승차장에서 08시 45분 발 아소역행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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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다시 온 아소역
밑에서 본 날씨는 진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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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조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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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부담스럽게 앉아있는 쿠마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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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가는 길에 본 풍경
야생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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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간 달려 아소산조 터미널에 도착
이 때부터 바람이 겁나 불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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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다시 분화구까지 가는 길
왼쪽에 오늘의 진입 통제 정보와 차량/도보별 가는 설명이 있다
렌트했거나 셔틀 타면 여기로 보이는 길로 가게 되지만 걸어간다면 이 길 우측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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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래된 사용하지 않는 걸물들을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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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보로 가는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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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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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즈음 와서 뒤 돌아보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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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케 화구 대피소 도착 (여기가 버스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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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과 가스가 아니라 추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
진짜 아소산 위는 일반적인 기온에 -10도 정도 생각하고 옷 챙겨라....
오늘 최고기온 16였는데 바람이 항상 이렇게 많이 부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강하게 불어서 본인 체감상 0~5도
이 날씨면 최소한 경량패딩~플리스 정도은 입어주는게 정배 (근데 긴팔티 한장에 바람막이 입고 감. 진짜 뒤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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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챙긴 화구 안내 팜플렛
오늘 갈 수 있었던 곳은 B-2, C, D 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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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나오면 저런 몽골식 움집 같은 쉘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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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망대가 있는 D존 먼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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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만 걸으면 바로 전망대 나온다 (전망대라고 하는데 걍 껍데기만 있는 2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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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B-2 존
이 때까지는 아직 구름이 많아서 잘 안 보이는데 분화구에서 연기가 꽤 많이 나온다 (여기가 제 1화구이고 다른 화구들도 있는데 다른 곳들은 휴지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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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마라는 반말이고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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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존 다음은 B-2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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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존을 제외하면 여기가 제1화구를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근데 계속 체크했는데 E 존 가능한 날을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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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구 안에 잠깐 연기가 걷히면 불투명한 에메랄드 색의 고인 물이 보임 (산성이라니까 온천할 생각은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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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케 화구에서 가까운 스나센리가하마 가는 길 (사실 조사를 잘 안 하는 타입이라서 나카타케 화구랑 구사센리만 알고 왔는데 이런 곳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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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센리 가하마 안내판 우측으로 우드데크로 된 길이 있고 그 옆으로 화산재와 화산암들이 갈갈되어 생긴 모래들이 사막처럼 되어있음
참고로 들어가도 되니까 굳이 정해진 길만 따라서 걸을 필요는 없다 (가면 안 되는 곳은 줄 쳐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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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나센리에서 뒤돌아 본 나카타케 화구와 견학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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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분 정도 느긋하게 걸으면 이런 돌무덤같은게 나온다
여길 기준으로 사람들이 돌아갈지 말지 정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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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덤 뒤에는 이런 길이 있다
이 추위를 반바지 입고 뚫고 나가는 상남자 백형 ㄷㄷ
백형 따라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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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저 멀리 황량한 돌무더기가 보인다
여러분은 여기서 한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올라 가? 말아?
저게 갈 수 있는 건가? 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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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줌 땡겨보면 놀랍게도 사람들이 있다
나는 슈퍼 뚜벅이니 올라갔다
(나중에 내려와서 스나센리 검색해보니 여기 올라 간 한글 여행기는 안 보이던데 내가 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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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은 진짜 이런 식임
다니기 편하게 길을 다져놓은 곳? 없다
안전을 위한 난간 혹은 손잡이? 없다
자연 상태 그대로의 돌무더기에 락카칠로 길 안 잃게 표시만 해 둠 ㅇㅇ
발 헛디디면 정상이 아니라 하늘나라로 갈 수 있으니 올라가 볼 일붕이가 있다면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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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 본 분화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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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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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라는 표시가 나왔다 (스나센리가하마 입구부터 여기까지 사진 찍으면서 올라와서 1시간 10~20분 정도 걸린 듯)
여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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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 싶겠지만 놀랍게도 옆으로 계속 이어지는 길이 있다
더 가보고 싶었지만 진짜 뒤지게 춥고 구사센리까지 갈 시간이 안 되서 여기까지만 찍고 돌아가기로 함 (진짜 여기서는 숨 내쉴 때 김 나오더라 바람도 뒤지게 쎄서 창문 풀로 연 자동차에서 창문 밖에 대가리 내밀고 고속도로 달리는 느낌이라 순간적으로 돌풍 불 때는 숨 쉬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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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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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
나이드신 부모님 모시고 오면 부모님 연골로 설렁탕 끓여서 뜨겁게 효도해드릴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너희만 오는 걸 추천한다
반지원정대 가까운데서 가성비있게 체험하고 싶으면 뉴질랜드 말고 여기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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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다시 내려와서 구사센리로 옴
허허벌판에 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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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토실토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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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 나니 사육사(?)가 얘네 방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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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고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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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 먹는 말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사진찍는 나
구사센리는 생각보다 말 말고는 볼 게 별로 없는 듯
내가 여기 15시 50분 즈음 도착했고 내려가는 막차가 16시 반에 있어서 30분 동안 파바밧하고 대충 둘러봤는데 그래도 엥간히 둘러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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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타고 내려온 아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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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내에 들어오니 짱구랑 쿠마몬 콜라보
아소 역에 이런게 있었던가? 왜 며칠 전에 왔을 땐 못 본 거 같지?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오늘도 무사히 막차 타고 귀환

진짜 너무 손 시려서 사진 엄청 대충 찍고 다녔는데 여행 과정 올리느라 여기에 못 올린 좋은 사진들이 너무 많다 (50장 컷 맞추는게 겁나 빡세)
근데 여행기 2개로 쪼개기 뭐해서 다 쳐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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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큐슈 뚜벅이 여행 12일차 추가 사진


여기 못 올린 잡다한 거 올림 (중복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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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 ~ 아소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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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조 터미널 ~ 나카타케 화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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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케 화구 B-2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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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센리가하마 (나무 데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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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센리가하마 (등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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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센리가하마 (되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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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케 화구 자전거 타고 오르는 서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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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조 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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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센리에 있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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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돌아와서 먹은 매운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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