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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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발점은 프랙티스 도중 일어난 랄프 슈마허의 사고였다. 오벌 구간인 13번 코너를 통과하는 도중, 갑작스레 좌측 리어에 펑쳐가 발생, 그대로 스핀하여 좌측 벽에 충돌하고 만 것이다. 다행히 랄프는 큰 부상 없이 차량에서 빠져나왔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한 사고라고 여겨졌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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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타이어 터진 원인 모르겠음. 테스트 트랙에서도 해봤는데 답 안나옴.

토요타의 타이어 공습사는 미쉐린이였고, 미쉐린이 타이어 펑쳐의 원인을 밝히는데 실패하였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지. 곧 어느정도 설립이 되는 가설을 만들 수 있었다.


"타이어가 고속 뱅크 코너를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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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대로 지나가면 답 없음 ㅇㅇ 어떻게든 대책 마련해야 함. 그냥 시케인 설치해서 부담을 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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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결과적으로 미쉐린, 미쉐린을 쓰는 7개팀과 조던, 미나르디가 버니 에클레스톤과의 협의로 어찌어찌 뱅크 직전에 시케인을 만들자는 협의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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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레이아웃은 중간에 못 바꿈. 정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재량껏 감속해서 돌던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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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다 뒤지라고 하는 소리지? 거기서 재량껏 감속을 어캐해 미친새끼들아

당시 맥스 모즐리 체제의 FIA는 이런한 시케인 설지 안건을 컷해버리고, 정 겁나면 속도를 줄이라는 미친 소리를 해버렸음.

그리고 이건 페라리를 포함한 모든 팀에게 오만 욕을 다 듣게 됨.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일정 구간에서 "적당히" 속도를 줄이라는 것은 그냥 뒤지라고 하는 소리였기 때문.

그 밖에도 여러 협상을 해보았지만, 다 수포로 돌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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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이거 안될꺼 같음. 그냥 이번 경기 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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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ㅇㅋ 우리 이번 경기 안합니다~

미쉐린과 7팀이 이렇게 나오자 FIA도 당연히 분노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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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려셔? 그럼 너네 다 끝나고 청문회로 보낼 줄 알아

서로 사실상 욕바가지를 주고받는 험악한 분위기는 결국 레이스에서 절정에 달하고 만다.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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