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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는 허구한날 취해있거나 틴더만 돌린다. 

운좋게 매칭이 된다 하더라도 

도시에는 락다운이 걸려있어서 모든 식당도 문을 닫고 

거리 밖에만 나가도 순찰하는 경찰들아 다시 들어가라고 소리치던 시기다. 

그리고 호스텔사는새끼가 매칭되도 뭘 어쩔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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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텅텅 비어버린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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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항상 북적이던 해변가도 텅텅 빔. 

세르게이는 항상 몰래몰래 다른도시들을 돌아다녔는데 

이날은 해변까지만 간다길레 나도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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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텅텅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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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한끼 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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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ㄱ국가는 비행기표는 자취를 감춘지 2달이 넘었다. 

집에 돌아가고싶어도 못간다. 

말그대로 난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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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팔던 치킨인데 

자세히보면 털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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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건물 리모델링도 도와주고 뽀찌살짝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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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발 유대인사장놈이 마스크만들게하고 포장시켰다. 

똥송한 내가 노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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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가 사다준 과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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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꺼 과실주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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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잔 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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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니까 말길어지더라 

틴더나 켜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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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던 시장통도 텅텅 비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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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북적이고 앞으로 나아가기조차 힘들던곳인데 그냥 텅텅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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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던 호스텔인데 여기도 코로나를 못버티고 문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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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수입원이 있는 세르게이가 밥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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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펠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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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편도 120만원짜리 긴급특별귀국편이 편성되서 

겨우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었음 

복학계획 틀어질뻔해서 이거 탈수밖에 없었음 ㅠ 

폴란드경유편 다시 열리기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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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별파티 간략하게 함 

술 안먹는 사장도 두세잔 같이 해주고 좆같은 게스트는 눈치껏 빠져줘서 너무좋더라 


술먹다가 취해서 컵 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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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도 취해서 정신 못차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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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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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던 침대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호스텔 가족들과 인사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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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타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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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텅텅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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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스케쥴들도 하루에 두세편씩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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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식당들도 물론 문닫아서 아까 도심에서 사온 밥 가볍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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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탈 비행기도 화물기 활주로 구석에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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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집에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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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느라 기내식 하나 놓쳐서 배고파 뒤지는줄 

어떤애들은 두번씩 받아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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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침이랑 가래증세가 있어서 격리하러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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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칸막이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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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라해서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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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라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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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살처분당하지는 않고 

근처 호텔로 데려가서 결과 나올때까지 쉬라고 해주시더라 

아 진짜 너무 좋았음 

무엇보다 밥주는게 너무 감사하더라 

계속 오는 해외입국자 유증상자들 

그리고 음성 다행히 나오고 공항버스타고 집으로 향하니, 시에서 집까지 데려다주더라 

2일뒤에 시에서 뭐가 와서 보니까 

자가격리 지원품이라고 삼겹살 보내줌 ㅋㅋㅋ 

그렇게 나는 가족이랑 같이사니까 

내방에 향균막 치고 

2주동안 방안에 갖혀서 삼. 

여름이라 더워 디질거같더라 

2주후에 다시 코로나 검사받으러가고 음성 되서야 드디어 밖에 나올수 있었음. 


비오던날 새벽 내 자가격리가 끝났는데 

바로 편의점가서 맥주한캔 사서 차가운 새벽비 맞으면서 한모금 하던게 그렇게 기억에 남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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