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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교양과목을 신청했더니 등산과제를 요구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기왕 이렇게 된거 사놓고 썩히고있는 캠장비들고 선자령이나 다녀오자! 라고 결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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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게 출발 바로 전날이라는거임ㅋㅋ
의자도없고 테이블도없고 침낭은 쓸데없이 개빵빵하고 오프라인에선 당장 못구하니 발열팩도 당연히 없고...
뭔가 허접투성이지만 청춘으로 포장한다면 그또한 낭만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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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침일찍 버스타고 횡계터미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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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마스코트 커엽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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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들러서 까까랑 맥주한캔도 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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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남길래 지역상품 직판장도 함 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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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오미자에이드 한잔 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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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길래 갱원도맥주도 한병 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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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버스타고 선자령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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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 했으나 한눈팔다 놓치고 택시탔다...
만2천원 삭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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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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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들어가봅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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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보일줄은 몰랐는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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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초원 보이고 풍차 보이니까 이맛에 선자령 오는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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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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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텐트치기
돌풍때문에 계속 날려서 쉽지않더라
와중에 그시 사이즈도 미묘하게 작아서 간신히맞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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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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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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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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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팩없어서 카레는 못먹고... 레토르트 사간걸로 저녁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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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맥주랑 신작애니 모노의 안쨩이 좋아한다는 꽈베기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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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따개 어디갔노
(애초에 안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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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도 스근하게 구경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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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잘준비하고 애니좀 봐주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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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찾아왔어요

어어 살려줘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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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하루를 넘기고 일출구경...
바람소리 시끄러워서 한숨도못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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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늘목장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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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돌아왔습니다...
다시 횡계터미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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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단말기 이거 엄청오랜만에보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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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가기전 점심식사로 아무데나 찾아간 한식뷔페
이것도 카레긴 한데 혹시 솔카씹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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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러모로 진짜 재밌었었다! 언제가될진 모르겠지만 눈쌓인 한겨울에도 다시 오고싶음!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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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쁘게 찍어줘서 고맙읍니다ㅋㅋ
안그래도 고수같아보이는 솔캠러 한분한테서 열렬한 시선이 느껴지길래 이거 염탐글 올라오겠구나...싶었었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