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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은 일자리가 없어서 바로 옆으로 취직했었음
일배우면서 슬슬 사람들이랑도 가까워짐

친해지고 막 인스타 맞팔하고 했는데
여자애 하나가 내 친구랑 팔로우되있길래 물어보니깐
나랑 같은 동네고 중학교 선후배 사이더라

그거 알고 난 후 얼마 안되서 같이 카풀했음
걔는 버스로 출퇴근했었더라

말 안해도 알아서 기름값 주고 아침에 커피나 샌드위치 같은거 사오길래
말로는 부담스럽다 안그래도 된다 그랬지 그래도 계속 사오곤했음
나이도 어린데 착하고 슬슬 호감이 가더라

그렇게 점점 좋아하다보니 사소한거에도 얘도 hoxy 나 좋아하나 망상질하다가
친구새끼랑 여자애랑 같이 동네에서 만나 술을 몇번 마셨음

친구랑 담배피면서 몇번보니깐 얘가 너 좋아하는거같다
둘이 잘해봐라 이러길래
친구 보내고 집 데려다주면서 고백을 할까말까 존나 고민하다가
술을 쳐먹어서 그런지 고백해버림

그리고 3년 흘렀는데 이젠 회사동료가 아니고 가족됬다 씨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