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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25일 경북 상주시에서 고교생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두 명이 용의자가 빼앗은 권총에 맞아 순직한 사건


앞서 용의자 임 군(18)은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살았는데 이미 과거에 폭력사건으로 인해 김천지청에서 선고유예를 받거나 부친의 차량을 몰래 타고 도망가는 불량학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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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군은 검정고시 공부를 하다 임 양(18)을 보고 한 눈에 반해 "같은 임씨니 사촌오빠로 지내자"며 접근했으나 거절,한 달동안 구애하다 실패하고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걸 목격해 후배인 권 군(17)과 구미시 지산동의 임 양 집을 찾아가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임 양을 임 양 아버지 소나타 차량으로 납치하였음


말이 좋아 납치지 문을 박차고 그냥 머리채를 쥐어잡은채 끌고갔다고 임 양 가족들이 증인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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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구미경찰서 경찰 2명이 이들을 추적한 끝에 인근 상주시 복룡동 모 식당으로 갔는데 이들은 식사중이었고 망보는 역할.인 권 군이 경찰에게 "임 군은 구미로 갔다"며 거짓증언을 함


경찰은 이 얘기를 믿고 권 군과 함께 구미로 돌아갔고 임 군은 경찰 낌새를 눈치챈채 식당에서 임 양을 잡고 나와 인근 정미소 창고로 숨음


한편 구미경찰서 경찰은 그의 진술에 의문을 품고 다시 추궁한 끝에 임 군이 있는 곳을 알게되자 부랴부랴 상주로 돌아갔고 그 사이 상주경찰서에 지원요청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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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동문파출소 김성균 순경(30)과 김인배 경장(34)이 정미소로 먼저 출동해 임 군을 찾아 수감을 채우던도중 몸싸움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김 순경의 38구경 권총이 바닥에 떨어짐


임 군은 이때를 노려 권총을 빼앗아 실탄 1발을 격발,김 순경이 머리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하였음


김 경장한테 나머지 3발을 쏘아 부상을 입은 틈을 타 경찰차를 타고 도주하려다 키가 없는걸 알고 다시 현장에 돌아왔는데


김 경장이 무전으로 지원요청하는걸 듣고 이미 숨진 김 순경의 권총을 가지고 실탄 2발을 추가로 쏴 결국 김 경장은 수술을 받던도중 사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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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임 군은 정미소 문을 걸어잠그고 임 양을 인질삼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경찰기동대등 60여 명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음


결국 오후 6시 50분경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경찰에 의해 체포됨(이 과정에서 흉기로 자해를 하다가 실탄 2발을 맞고 제압되었음)


이 과정에서 임 군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임 양의 목이 다치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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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북경찰청은 순직한 김 순경과 김 경장을 1계급 특진시켰고


용의자 임 군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25년 현재까지도 복역중


사건을 도운 권 군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2002년 8월 만기출소하였음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관이 소지한 총기엔 방아쇠를 함부로 못 당기게 패킹기능이 추가,총기이탈을 방지하기위해 끈으로 총기를 묶어 항시 지참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