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지배적이고 갤럭시 쓰는 사람도 많은 한국에서는 큰 이슈가 아니지만 미국에서 애플과 관련된 큰 이슈중 하나는 바로 Blue bubble/Green bubble이다.





2cadc02ae09f35a37dacd7b213c2693f8218cb8fdb67817ade32a067c92b22f1e0fa3123de235511dd7b


아이폰 유저랑 메시지를 하면 자동으로 iMessage를 사용하기때문에 파란색 말풍선으로, 아이폰 유저가 아닌 사람과 메시지를 하면 초록색 말풍선으로 가는게 골자인데, 일반 문자메시지가 사용하는 MMS가 오래된 규격이다보니 iMessage에 익숙한 사람들은 초록색 말풍선을 기피하게된다








0ebcc032f0c03de87eb1d19528d5270333830813141f83




이게 어느정도냐면 iMessage가 안되는 상대는 연애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아이폰 유저가 무려 1/4나 된다는 조사결과도 있는 수준이다 (더불어 30%의 안드로이드 유저는 아이폰으로 바꾸라는 압박을 느낀다고도 한다)





사실 이건 MMS 규격의 문제인거고 애플이 유저가 편하도록 개발한 iMessage를 경쟁자에게 열어줘봤자 얻는 이득이 전혀 없기때문에 딱히 애플을 욕하기는 어렵지만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7c82fa7fecda1df336b9809b13d8153fd4143fc556f63c503cecaf0bf96d7920b468c447758e3df6








애플은 초록색 메시지 버블의 색 대비를 의도적으로 망가트려서 더 못생겨보이도록 하고있다






1ebec223e0dc2bae61ab9be74683767095d57f68cde5701d58c4de8a0f0dc59cc32fa7d8e85fefbf42c7ab1085ce081ec4376a37


디자인에서, 특히 이렇게 텍스트가 들어가는 디자인에서 색대비는 매우 중요하다.


디자이너들이 지좆대로 텍스트 크기나 색을 막 쓰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보기 불편하기때문에 WCAG라는 웹 접근성 가이드라인에서는 여러가지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중 텍스트 색 대비에 대한 기준은 4.5 : 1, 가장 좋은건 7 : 1 정도이다.


하지만 애플은 의도적으로 2.7 : 1이라는 현저히 낮은 대비를 사용해서 일부러 불편하도록 느끼게 하고있다. (사실 파란색도 3.9 : 1로 기준미달이긴 하지만 초록은 거의 모두가 불편을 느낄 수준이다)


이게 왜 고의냐면







1ebec223e0dc2bae61ab9be74683767095d57f68cde5701d58c5de8f090dc591fd551d99d3488596ee59cc7b148deb97755ca3f8



애플 자체 디자인 가이드라인에도 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색 대비를 가이드라인대로 맞춰보면





7fef9e36ebd518986abce8954182756c11



대략 이런느낌임





7fed8276b58668f33cec82e046827769187f886f27bbced85922935402b7c71451ae98e8



물론 삼성과 통신사도 제 안방에서는 이런 병신짓을 하고있으니 누구 깔 처지는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