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명절에 애들이 시골집을 다녀오더니 갑자기 부화기를 하나 사달라고... 처갓집에 닭을 키우는데... 거기서 나오는 청란을 부화시키고 싶다고...
일단 사주긴 사줌... 근데 닭은 진짜 감당안될꺼 같아 메추리는 어때? 하면서 타협봄... 그리고 둘마트 유정란 사와서 네알 골라서 돌림.. (설마 되겠어???)
그렇게 18일이 지나고.. (17지나면 부화하는데 안됨 하루 더 기다리자고 함) 애들이 못기다리겠다고 안됐네 하면서 깨버린대... 그래서 깨라 그랬지...
세알은 꽝... 마지막...껍데기에 "돼지"라고 적은 알이... 어??? 아빠 알을 깼는데 피가나!!! 애들이 맘약해서 살살깬게 다행이긴 했음.. 살살 파편 걷어내고 양수 닦아내고
체온유지를 위해 부화기에 수분통 제거하고 놔둠... (이거 제왕절갠가??? ㅋㅋ;;;;)
그 와중에 애들 저 통통한 발 보고 닭발먹고싶다고... =ㅅ=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쌩쌩해짐... 너 강하구나!
완전 귀욤귀욤
그렇게 "돼지"는 가족이 되었다.
먹이활동 시키려고 노력하고... (초반에 사료 안먹어서 계란삶아서 노른자 따뜻한물에 개서 줌)
첫째가 꾸며준 집... 똥때문에 이틀을 못감 ㅋㅋㅋ 저거 뜨게질로 떠준건데... 똥버무리 = 버림 ㅋㅋㅋ
애기라 그런가 손을 저렇게 하고 있으면 쏙 파고들어옴
멀리서 달려와서 쏘옥! 엄청 귀여움
추울까봐 "가만이" (거북이임) 가 쓰던 열전구 뺏어와서 틀어줌...
그렇게 거북이는 소외되고...
.그리고 사실 돼지 롱다리임... 맨날 수구리고 다녀서 그렇지 ㅋㅋㅋ
편해지니 누워서 애교도 부린다고 애들이 좋아함. (그냥 자연스런 현상인데 애교로 보이는거지 ㅋㅋㅋ)
그렇게 하루하루 애정을 쏟아가며 키우니 쑥쑥 자람...
그리고 못생겨짐 ㅋㅋㅋ
아이들이 들어가서 자라고 종이로 집도 만들어주고 솜도 넣어줌... 또 돼지는 잘 들어가서 자더라 ㅋㅋㅋ
진짜 하루가 다르게 커감..
눕방도 더 많이하고...
과일 싸는거 저거주니 저러고 놀음 저러고 자고 ㅋㅋㅋ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고... 다 자랐나???
ㄴㄴ 더 자람... 더 못생겨짐... 솜털 빠지고 깃털들이 자라면서 많이 가려운가봄... 수시로 털고르기 함.
같이 캠핑도 나가고...
이젠 누워서도 밥먹는 지경...
사이즈도 어마어마해지고... (그래봐야 메추리지만 ㅋㅋㅋ)
진짜 많이 큼 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많이 본 그거 ㅋㅋㅋ 봐도봐도 신기함 다른버전이 있는데 이거 바닥에 떨어지는소리가 중독적이라...
메추리는 통상적으로 50일이 지나면 생산직으로 전환을 해 이제 반이 지났다는거지...
2부에서 계속....
(미안...원래하나로 만들랬는데 동영상이 세개밖에 안올라가네... =ㅅ=) 그래서 2부 ㄱㄱ
재밋게 보고이쒀???
두더지 돼지 잡기!!
처음사진처럼 한번 저러고 잡아줬더니 애들이 요사진처럼 공손히 모시고 다님... 돼지는 편한지 가만 있음 ㅋㅋ
커진 만큼 집 크기도 늘리고...
애완 닭,오리 들이 쓴다는 야외용 기저귀도 주문해봄... ss사이즈를 주문했는데 그래도 큼 ㅋㅋㅋ
밀웜 가지고 훈련좀 시키려 했는데... 아! 한가지 훈련 된건 있다... 나무젓가락 가지고 딱딱! 소리내는걸 보면 미친듯 달려옴 ㅋㅋㅋ
캠핑장 가서도 알생산은 꾸준히 하고...
팔 깔아주면 들어와서 되게 편안하게 눕방함...
뭐만 먹었다 하면 너혼자 쳐묵냐??? 뚫어지게 쳐다봄
가끔 티비도 보고...
사진 찍으려 하니 저러고 얼짱각도 보여줌 ㅋㅋ
저러고 한 10초정도 가만히 있더라 ㅋㅋㅋ
알 생산은 꾸준하고... (10알채워서 5가족캠에 가서 (캠핑중 두알추가) 캠핑온집 애들한테 나눠줌 ㅋㅋㅋ)
저러고 편안하게 누워있는 이상한 녀석..
주방에서 밥좀 할라치면 와서 발가락 톡톡 쪼면서 야! 먹을것좀 줘봐!! 하는 깡패녀석
그런 녀석이 100일이 됨... 우연찮게도 둘째가 6/1 생일인데 이녀석 100일이 6월1일 ㅋㅋㅋ 그래서 생일여행(요때는 안데리고감)
마치고 집에와서 생일 파티해줌 ㅋㅋㅋ
첫째가 계란이용해서 "돼지"가 좋아하는 양배추 건새우 등등을 넣고 케익만들어줌
신기하게 저 꼬깔모자 씌워줬는데 별로 안싫어하더라고... 뭐 입히거나하면 난리나거든 ㅋㅋㅋ
암튼 100일 축하하고...그냥 자랑하고싶어서 올림... 동영상 갯수는 아쉽네... 대충 추려서 올리긴 했는데... ㅋㅋㅋ
보면서 올리니 또 새롭구만...
개로리 잘못오신거아님? ㅋㅋㅋㅋㅋㅋ 메추리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유갤이야 동기갤이야 ㅋㅋㅋㅋ - dc App
왜그래? 캠핑도다니는 "돼지"인걸? 게다가 무려 생.산.직 이라고... 매일 신선한 알을 준다구!
@조약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디테일해서 ㅋㅋㅋㅋ 신기함 - dc App
ㅋㅋㅋ 둘째녀석 한방에 먹는다고 12알 모았다 ㅋㅋㅋ
@조약이 ..... 불쌍한 메추리알 - dc App
ㄴㄴ 무정란이란 죄책감 안가져도 됨 그냥 배란일 맞춰서 나오는거 뿐이야
ㅋㅋㅋㅋ - dc App
ㅋㅋㅋ돼지 귀엽다ㅋㅋ 다음에는 가만이도 보여줘 - dc App
가만이 긴 공백을 깨고 먹이활동을 시작함... ㅋㅋㅋ
헐 너무 귀엽다! - dc App
ㅇㅇ 완전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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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소라게랑 거북이랑 메추리 키움 거북이 데리고 오는조건으로 명주달팽이 방사함(자생종이라 방사가능), 구피는 감당안되서 처갓집으로 보냄.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먹는 엄마돼지 아빠코끼리가 있... ㅜㅜ
메추리 생산품 출하 사운드가 정말 중독성 있네 ㅋ
딴거 올릴까 했는데 저 qc 패스 소리는 포기못하겠더라 ㅋㅋ
ㅋㅋㅋ 대박인데 잘키운다 - dc App
초반에 17일이 인고의 시간임... 부화기 저렴한거라 수분보충이랑 알 뒤집는거랑 수동으로 해야함.. 그걸 첫째가 감수하고 키웠지 ㅋㅋ
ㅋㅋㅋ 알 못깨고 나오면 비실비실하거나 예후 안좋을것같은데 돼지는 진짜 튼튼하게 잘크네 흐뭇하다 ㅋㅋㅋ - dc App
애들은 알깨고 나오는거 못봤다고 다시하고싶어해 ㅋㅋㅋ 엄마가 기겁하지만 ㅋㅋㅋ
어린이의 순수함은 가끔 무섭긴하지 ㅋㅋ - dc App
리조트 글 보면 빵터질꺼 있는데... 엄마가 워터슬라이스라 그랬다가 도착할때까지 조리돌림당함 ㅋㅋㅋ 엄마?? 그거타면 우리 슬라이스 되는거야? 하면서 ㅋㅋㅋ
으악ㅋㅋㅋ - dc App
오 꿀잼 ㅋㅋㅋㅋㅋ 동물농장에 제보해봐
에이 그정도까진 아닌듯 ㅋㅋ 근데 새장산거 앵무새도 못연대서 샀는데 열고 나옴 ㅋㅋ
생명이란 대단하네 + - dc App
얼른 조치 해주면서도 인위적으로 깬거라 잘못될 확률이 높으니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애들한테 얘기 해주고 온도만 맞춰놨는데 다행히도 잘 이겨냈지뭐 ㅋㅋ 꼬물댈때 안심되더라고
서울대 의대 학벌얻기 vs 초졸되고 400조 받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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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동물농장인가 거북이도 키우나보네 ㅋㅋㅋ 애들은 동물이랑 같이 크는 게 교육에 좋지 아파트 생활에선 어렵지만
거북이 이제2년쯤된듯 두마리로 시작해서 한마리 죽었을때 많이난감했지 바다소라게도 키움ㅋㅋ 애들이 하고싶어하는건 왠만하면 들어주고있어 개나고양이 이런거 빼고 ㅋㅋ 구피도 키워보고 식용달팽이, 명주달팽이 키워봄..
시마린이랑 나데시코 으흐흣 하고싶다
와 손에 살봐라
안그래도 열심히 노력중이야 먹는거 좋아해서 쉽진않지만 ㅋㅋ
어릴 때 할아버지가 참새구이라고 통째로 구워서 준적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새가 아니라 메추리였던거같음. 저거 키울 때 냄새 많이 남?
그때 그건 참새가 맞았을껄? 나도 어렸을때겨울되면 많이 잡아먹음... 메추리는 축제가서 사주면 먹었지 키울때 제일 냄새 심한건 사료냄새인것같고 똥은 금방금방 치우는편이라... 크게모르겠더라고.. 사료는 일정량을 유지하게 계속 넣어주니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와 태어난 과정이 진짜 드라마틱하네 완전 베르세르크노 - dc App
진짜 드라마틱했지 ㅋㅋ 막 제왕절개? 하고 그다음날 하루 비워야하는 일이 생겨서 부화기 통 앞에 cctv설치해두고 다녀왔어 실시간으로 애들 계속 보고...아무반응없다가 갑자기 화면에 안보여서 당황했는데 정신차리고 조금씩 움직이더라고 ㅋㅋ 그래서 살았다 싶었지
이런거 알 부화시켜서 키우는 거는 합법이야? 야생동물 키우는 거는 불법이자너 오 나도 알 사서 해볼까?
그게 생태계 교란종이나 천연기념물 같은것만 아니면 괜찮을꺼야 내가 산 부화기는 손이 많이 가는편이야 (싼게 비지떡) 알아서 돌려주고 수분 공급해주고... 이런게 되면 편하긴한데 반대로 그렇게 애정을 쏟아서, 게다가 4알중 하나만 극적으로 부화했으니 더 애착을 갖고 키우는게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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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많이남? 키우는데 불편한건 없어? - dc App
메추리는 울음소리도 작아서 가정집에서 키울수 있네 - dc App
사료냄새가 제일 심한편이고 똥은 풀어놨을땐 애들이 수시로 바로바로 닦아내니 큰 문제없는데 새장에 있을때 보통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치우는거같어 애들이 열심히 치워서 다행이야
오래오래 살으렴
고마워 최대한 오래키우는게 목표야
메추리는 울음소리도 작아서 가정집에서 키울수 있네 - dc App
은은히 들리는정도? 수컷은 안키워봐서 모르겠네 꾸륵꾸륵거리며 돌아다니면 이게 무슨소리지? 할정도로 은은하게 들림
나중에 캠핑장 털바퀴한테 잡아먹히는 엔딩이 보인다
캠핑가서 엄청신경쓰고 있음 뭐 잘땐 이동장에서 자서 문제없는데 풀어놨을때가 신경이 예민해지지 걱정고맙네 항상경계하고있어
주인이 더 커엽노 ㅋㅋ - dc App
ㅇㅇ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빼고 우리애들 ㅋㅋ)
메추리 수명이 너무 짧아... - dc App
그래도 야들은 3-6년이라던데 6년 키워봐야지
메추리한테 계란음식을 먹이는건 뭐랄까 케이오스하네... 궁금한게있는데 무정란은 낳고도 안품음?
보통 부화한지 얼마안된애들 죽은거 배 갈라보면 노른자 나오거든 그게 영양분이 되서 안먹고도 일주일정도는 버틸 수 있다 하더라고... 그래서 초반에 물에 개서 먹이기도 하더라고.. 무정란이라 안품는건 잘 모르겠다 암놈 한마리만 키우는건 처음이라...
마지막 삼계탕엔딩 ㅇㄷ?
애들이 먹겠다면 잡아주긴할텐데 설마 잡아달라겠어? ㅋㅋ
초등학생때 부화 시도 했지만 실패했었는데 지금이라도 해볼까..
중고 쿵쾅이 아줌마 = 난쟁이
ㅈㄴ 귀엽게 사네 ㅋㅋ
살마라
귀엽네 ㅋㅋ
맛있겠네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