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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뭐하냐 아다야~”

무칠: “씨발…”

 

시골 사는 존못 아다 청년 주인공 무칠

30 넘게 장가를 못 가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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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야 저번에 감나무 집 딸내미랑

무칠이랑 소개팅한다던 거 어째 됐냐?

친구2: “~ 그 딸내미가 무칠이 같은

얼간이 반푼이는 싫탸! ㅋㅋ


개 깐족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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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제일 가는 부자 황대감.

학 사냥하러 왔다.


황대감: “! 돼지! 여기 화살에 맞아 떨어진

학 한 마리 못 봤느냐?”

무칠: “못 봤는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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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 산에서 나무해오는 길에

화살 맞은 학이 아니라

화살 맞은 할아바이 하나 발견 ㅋㅋㅋㅋㅋㅋ

 

할배: “아파이따이…”

 

황 대감 이 미친새끼 학이 아니라

사람을 쏜 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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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대감

방에서 색시감 면접 중

(황 대감은 부인이 죽었나봄)

 

매파(결혼해듀오직원): “ㅎㅎ 유서 깊은

집안 딸이라유!”

황 대감: “, 결혼중매쟁이(듀오)

계약금 벼 20섬을 제시했건만,

너의 얼굴을 보니 벼 5섬도 아깝구나…”

 

황 대감은 유서 깊은 집안이고 뭐고 필요없다.

무조건 와꾸,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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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결혼해듀오직원): “아니 그걸

사람 면전에 대놓고 말해유?”

황 대감: “나도 나이 50 먹고 끝물인데,

라스트 댄스는 제대로 추다 가게

좀 이쁜 애로 데리고 오슈. 시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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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골 무칠이네,

무칠이가 할배 화살 뽑아 드리고

집에서 케어해드림.

 

할배: “내 이 은혜를 어찌 갚을꼬…”

무칠: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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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대신에

좃도 쓰잘데기 없는

학 그림 하나 주고 가는 할배



ㅋㅋㅋㅋ 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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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역시나

쓰잘데기 없는 물건은

신통방통한 마법 그림이었고

 

무칠: “? 밥이다.”

 

매일 아침마다 무칠이 앞에

진수성찬이 대령되어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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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이 밥을 해주는 건지

궁금해 자는 척해본 무칠좌

 

예쁜 누나였다

치맛자락 붙잡고 첫인사가

 

무칠: “아가씨, 저랑 살아요.”

여자: “놓으세요. 씨발놈아.”

 

ㅋㅋㅋㅋ 

할배 명령으로 밥은 차려 주지만

존못 주제에 선은 넘지 말라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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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 “안 놓을 거구만유!”

여자: “할배 허락 맞고 올게.”

무칠: “도망치는 거 아니고요?

물건 하나 맡기고 가유!!”

 

ㅋㅋㅋ 섬뜩

무칠이 존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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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잔 떠놓고 결혼식 올리는

무칠과 여인

 

여인은 운명이겠거니 하며

아내가 되어 행복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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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무칠이 재산 노린 거라니까?”

친구2: “얘가 돈이 어딨어? 걍 그 여자가

실성한 여자여~”

무칠: “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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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 "으악!"


무칠이 친구들을 쫓다가 독사에 물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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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이는 시름시름 앓게 되고

아내는 이때가 도망칠 기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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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선녀 아내는 무칠을 위해 약초를 캐러 간다.

산삼 파밍 성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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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 “색시, 나 이제 안 아파! ㅎㅎ

색시: “… ㄲㅂ…”


고향촌에서 산삼은 그냥 무적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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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산삼?!”

무칠: “그려~ 우리 각시가 캐왔다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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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 “색시야, 저번에 그 산삼

친구 말이 한 뿌리에 200냥도 받는대~

한 개만 더 캐오자!”

아내: “안됩니다.”

 

산삼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

존나 땡깡 부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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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번 한 번뿐이에요…”

무칠: “!”

 

결국 남편의 성화에 못 이겨

산삼 캐러 가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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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오 ㅅㅂ 캐다가 뒤질 뻔했네!

무칠: “여보! 얼른 이거 팔아서 꽃신 사주께!”

 

참고로 캐다가 번개 맞을 뻔함.

무칠아, 꽃신이 아니라

샤넬 슈즈라도 하나 사주라 임마;;


어쨌든 하나 더 캐 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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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 산삼을 황대감이 사갔고

황대감: “킁킁... 향기 좋다... 산삼을 알려주겠다...

 

황대감은 약빨이 잘 받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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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무칠이네로 찾아가

산삼 하나 더 캐오면

1000냥을 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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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1000냥은 못참지!

진짜 찐막으로 산삼 파밍하러 가는데ㅋㅋ

 


밤 중에 파밍하다 남자들한테 납치당함!

납치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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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감 이 시발럼 ㅋㅋㅋ

 

애초에 1000냥에 살 생각도 없었고

걍 종놈이 무칠이 아내 예쁘다길래

무칠이 아내 와꾸보러 납치 사전답사 할 겸

무칠이네 간 거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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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감: “ㅋㅋ 내 그 산골 집까지 쌔빠지게

갔는데, 안 예뻤으면

종놈 잡아다 죽이려 했수다! ㅋㅋ

무칠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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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감: “인삼, 산삼보다 맛 좋은 게 보쌈이거던…”

무칠 아내: “!”

 

아내가 팔뚝 깨물! ㅋㅋ

황 대감 빡쳐서 아내 싸다구 후리고

곳간에 아내 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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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칠 아내는 단식 투쟁

무칠이 아내는 계속 굶다가 결국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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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무칠이 집 그림에

학이 다시 그려지고

 

그렇다. 무칠 아내는 학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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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학도 아니고 쩌는 학이어서

부활한 뒤에

철새여서 그른가

북쪽 나라로 훨 날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