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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하려고 속도 늦추는데 앞에가 쎄함

어 하는 순간 핸들 꺾지도 않았는데 뒷바퀴 그립 털리고 그대로 자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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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도 다 갈렸다

그래도 무릎보호대가 무릎 살려줌

손으로 땅 짚어서 왼손이 시큰거린다


근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앞에 세워둔 화물차에서 물을 계속 떨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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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존나 흥건한데 그늘진곳에서 이게 다 얼어가지고 완전 존나 빙판길 되있음

바로 경찰 불렀음

경찰도 와서 보더니 너무 미끄럽다고 염화칼슘 뿌리더라

좀 지나니까 화물차 기사도 오는데 자기들만 물 뿌리고 다니는거 아니고 차선도 다르게 가지 않았냐고 잘못 없다고 억울하다 함

그래서 얼마나 세워뒀냐고 물어보니까 한시간 세워놨대


그래도 잘못 없다고 보험접수 안해주길래 지금 바로 사고 접수 하러간다


시바 너무 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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