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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우주개발로 열기를 띄고있는 21세기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스푸트니크 1호, 최초로 달 착륙에 상공한 아폴로 11호 등 우주개발과 관련된 유명 기록들은 모르는 사람이 더 적을정도이다.


그렇다면 이런 유명한 기록들이 아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기록들중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기네스북의 기록을 빌려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1. 인류가 만든 물체중 가장 멀리 비행한 물체, 가장 먼 거리에서의 통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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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보이저 1, 2호
보유국 - 미국



1977년 목, 토, 천, 해 를 관찰하기 위해 발사된 이 탐사선은 2012년 임무를 다하고 다음 임무인 태양계 바깥 탐사를 시작하는 여정을 떠났다. 


현재 지구와 보이저 1호와의 거리는 209억 km. 빛의 속도로 가도 20시간가까이 걸리는 어마무시한 거리이다. 하지만 이 보이저 1호는 45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추진로켓을 분사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이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항해자’라는 별명을 지니고있으며, 실제로 그 명칭에 걸맞게 어마무시한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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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 인류가 발사한 물체중 가장 멀리까지 도달할 물체이기때문에, 혹시라도 만나게되는 외계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인 골든 디스크가 실려있다.




이것은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행성에서 보내드린 선물입니다. 여기엔 우리의 소리와 과학과 모습과 감정, 음악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언젠가는 우리 은하 문명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이 레코드는 우리의 소망, 결의, 그리고 위대한 우주에 대한 경의를 담은 것입니다.


- 수록되어있는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편지


















2. 태양과 가장 가까이 접근한 탐사선, 인류가 만든 물체중 가장 빠른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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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파커솔라 탐사선
보유국 - 미국



2018년에 발사한 태양 탐사선으로, 이 탐사선의 최고속도는 69만 km라고한다. 이는 뉴욕에서 도쿄까지 1분만에 갈 수 있는 속도라고.


현재 계속해서 태양에 다가가고있는중이며 다가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2025년까지 태양과 관련된 임무들을 수행후 태양에게 먹혀서 사라질 예정

















3. 최장거리 항해 기록, 가장 작은 천체에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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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야부사
보유국 - 일본



‘매’ 라는 뜻을 가진 이 탐사선은 2003년 발사되어 가장 긴 거리를 항해하여 지구로 무사 귀환한 기록을 가지고있다. 


또한 가장 작은 천체에 착륙 성공 기록 역시 가지고있는데, 화성이나 달 같은 큰 천체와는 달리 소행성같은 크기가 너무 작은 천체는 중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착륙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하야부사는 온갖 고생끝에 착륙에 성공하였다. 참고로 이는 달 이외의 행성에 최초로 착륙한 기록이기도 하다. 


발사직후 태양풍에 직격당하는등, 시작부터 온갖 불운이란 불운은 다 겹쳐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했지만 우주공간에서의 데이터리셋과 박살난 엔진의 자가수리로 기적적으로 착륙과 샘플 채취에 성공, 지구로 귀환하여 캡슐을 떨어뜨린후 대기권에서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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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을 떨어뜨린후 대기권에서 산화하는 모습. 

맨 앞에 보이는것이 샘플 캡슐이다. 



이후 업적을 인정받아 1번의 보이저,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스푸트니크와 함께 명왕성의 대지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4. 가장 작은 우주로켓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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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ss 520
보유국 - 일본



2018년에 발사에 성공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우주 로켓인 ss 520은 로켓의 지름이 고작 52센티미터라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인공위성과 로켓발사는 천문학적인 개발비와 발사비용 때문에 정부 주도하에만 이루어지거나 초거대기업만 시도할수있었다. 하지만 2010년대 말부터 초소형로켓의 적극적인 개발로 민간 기업들도 우주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이 로켓은 10미터도 안되는 크기에 폐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을 이용하여 만들어져 기존 로켓 발사 비용의 수십분의 1밖에 되지않는 비용으로 발사에 성공하였다.


안에 든 위성역시 초소형 위성인 마이크로 위성으로 도쿄대학에서 개발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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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로켓들과의 크기 비교. 존나작고 존나 가볍다.


일본 우주국은 민간 기업들의 우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하여 관련 기술들을 모두 민간 기업들에게 제공하였다.



















5. 가장 긴 우주에서의 생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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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발레리 폴리아코프
보유국 - 러시아


발리아 폴리아코프는 소련우주국과 소련 붕괴후의 러시아 우주국에서 활동했던 우주인이다.


폴리아코프는 러시아의 우주정거장인 미르 에서 총 438일이라는 어마무시한 기간을 버티고 지구로 복귀했다.


과거 미 우주국과 비견될정도로 높은 명성을 자랑했던 러시아이지만, 소련의 붕괴후 인재들이 모두 탈출하고 10년가까이 우주개발에는 손을 떼고있던탓에 현재 러시아의 우주기술력은 미국은커녕 일본이나 중국에게도 밀린다.


하지만 소련때 축적해놓은 경험으로 몇가지 분야에선 미국보다도 알아주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우주유영과 우주에서의 우주선 수리기술등 우주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분야들이다. 덕분에 폴리아코프외에도 우주유영이나 우주 생활과 관련된 기록들중 러시아인이 많다.


















6. 최고령 우주인 기록, 최연소 우주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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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윌리 펑크(82세), 올리버 대먼(18세)
보유국 - 미국


윌리 펑크와 올리버 대먼은 바로 두달전에 발사된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블루 오리진의 뉴셰퍼드 호를 타고 우주 비행에 성공하면서 최연소와 최고령 우주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 셰퍼드호는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블루 오리진의 운영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동생인 마크 베이조스가 직접 조종하여 3분간 무중력상태를 경험한 뒤 지구로 복귀했으며, 이후 우주 관광을 활성화할것이라고 밝혔다.


















7. 가장 적은 오차의 착륙 기록 (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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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야부사2
보유국 - 일본


하야부사 2호기는 3번의 하야부사 1호기의 후속기로써 2015년에 발사하여 2020년 12월에 복귀하였다.


성공은 하였지만 임무 과정중 온갖 사고와 시행착오를 겪었던 하야부사 1호때의 경험을 참고하여 일본이 가진 모든 기술력을 쏟아부어 제작하였으며 그 결과 예상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복귀하였다.


착륙때 박살날뻔했던 1호기와 달리 착륙지점과의 오차가 고작 60센티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정확한 착륙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 외에도 인류 최초로 소행성에 인공 크레이터 생성, 드론을 이용한 소행성 표면 탐사 등의 기록을 세우고 채취 목표치였던 0.1g의 50배인 5.4g을 채취하여 귀환했다.














이것 말고도 최초로 명왕성 근접 비행에 성공한 뉴호라이즌스 우주선(미국), 화성에서 가장 오래 임무를 수행한 로봇인 오퍼튜니티 로버(미국), 가장 낮은 궤도에서 비행한 인공위성인 츠바메(일본) 등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내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본격적인 우주개발을 시작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