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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은이란 작자이다.


2번째 사진은 고은이 20살 때인 1953년에 찍은 사진이다.


한국 문학계의 거장들인 이상, 한용운, 박목월을


조롱하고 비난한 것도 모자라


성폭력 파문까지 일으킨, 문제가 아주 많은 사람이다.


게다가 동료 문인의 뒤통수를 존나 세게 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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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이름은 구자운. 고운보다 7살 아래 동생인데,


소아마비로 평생을 고생했던 시인이면서도


당시에 찾아 보기 힘든 러시아어 번역가였다.


1951년에 출가해 승려가 되었다가


1962년에 종단의 징계를 받고 환속한 고은을 거두어


소위 말해 '먹여 주고 재워 주는' 등, 그에게 호의를 베풀었지만


고은은 구자운의 아내인 1934년생 김씨와


간통하는 것으로 갚았다.


고은과 김씨는 야반도주를 하였고,


홀로 남겨진 구자운은 자녀들을 위해 이 악물고 돈을 벌었지만,


당시의 노동법은 있으나마나 한지라, 번역 일을 해도


제대로 돈을 받지 못 하는 일이 허다하였으며,


생계는 나아지질 않았다.


결국 배신, 장애, 가난 3단 크리를


제대로 맞은 구자운은 1972년 12월 15일


폭음과 스트레스로 인한 위암으로


47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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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2월 15일은 구자운 별세 39주기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