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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이 씨발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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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못 맞았는데"…임신부·질환자 방역패스 확대에 '막막'

[앵커]
내일부터 방역패스가 좀 더 엄격히 적용되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누굴 만날수가 없습니다. 밥도 혼자 먹어야 하지요! 그런데 이런 사람이 전체 인구의 20%가량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특히 임신이나 희귀질환 등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못 맞은 경우가 적지 않은데 너무 가혹한 측면이 사실 있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이런 분들을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내년 3월 둘째 아이를 낳을 예정인 김모 씨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습니다.

김모씨 / 미접종 임신부
"열이 날 경우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

체육시설은 이용이 불가하고 식당과 카페에서도 출입에 제약을 받습니다.

김모씨 / 미접종 임신부
"점심시간에 혼밥을 해야되는 상황이고 개인적인 불편함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제약이 너무 커져서"

모유수유를 마친 조은정 씨도 미접종자입니다.

조은정 / 미접종 임산부
"육아를 하면 온몸에 근육통도 심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맞기가"

부정맥이나 혈소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방역패스 예외조항에 포함시켜 달란 청원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모 씨 / 미접종자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사고로 죽는 사람도 봤고 왠지 나도 저 사람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청소년 접종 우려도 여전합니다.

찾아가는 학교 접종은 신청률이 낮아 연기됐고 오늘도 학부모단체가 방역패스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내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만큼 예외 조항 역시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