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5/jul/31/the-mathematics-of-starvation-how-israel-caused-a-famine-in-gaza

The mathematics of starvation: how Israel caused a famine in GazaIsrael controls the flow of food into Gaza. It has calculated how many calories Palestinians need to stay alive. Its data shows only a fraction has been allowed inwww.theguardian.com


원제 The mathematics of starvation: How Israel caused a famine in Gaza


2025년 7월 31일



[요약]

기아의 수학은 간단하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가자 지구를 떠날 수 없으며, 전쟁으로 농업 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어업까지 금지하며 지역 주민들은 거의 전적으로 외부로부터 수입되는 식량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자지구를 기아 직전의 상황으로 세심하게 유지해왔기 때문에 가자지구에 필요한 식량의 양을 알고 있다. 가자지구 구호 물량을 통제하는 이스라엘 기관인 코가트(Cogat)는 팔레스타인인들이 하루 최소 2,279Kcal, 1인당 1.836kg의 식량이 필요하다고 계산했다.


현재 인도주의 단체들은 이에 못 미치는 1인당 1kg 수준의 62,000t의 식량을 가자지구 내로 반입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대량 기아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증거도 없이 하마스가 원조를 훔쳐 군량으로 비축하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UN이 식량 분배에 실패했다고 탓하며 국경 내 원조 물자가 쌓인 팔레트가 대기 중인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GHF(가자 인도주의 재단)의 치명적이고 혼란스러운 식량 분배를 팔레스타인인들이 식량에 접근할 수 있다는 증거로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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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스라엘 정부가 수집하고 발표한 데이터는 이스라엘이 가자를 굶기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 이스라엘은 불과 56,000t의 식량만을 허용했으며, 이는 가자지구에 필요한 최소량의 1/4 미만이다. UN이 후원하는 식량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주 가자지구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으며, 식량 공급이 필요 수준보다 훨씬 낮은 규모로 이뤄지고 있으며 공급품 반입이 극심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독립 전문가 단체인 기아 검토 위원회(FRC, Famine Review Committee)는 GHF를 특정하며 이들이 공급한 식량 패키지는 설령 폭력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분배 계획상 대량 기아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UN 데이터는 올해 1월~2월 휴전 기간 동안 추가로 구호 물자를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가자가 기아의 문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만큼의 칼로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올해 5월 식량 공급이 극히 적은 양으로 줄어들며 가자지구가 기아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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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촉발된 국제적 분노에 대응하여,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최소한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식량 트럭의 수가 늘어났다고 해도 여전히 팔레스타인인들을 먹이기 위한 최소량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쟁 내내 간헐적으로 사용된 항공 보급(Airdrop)도 재개되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집트, 요르단, UAE 등 여러 국가가 식량 투하 비행편을 발표했지만,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비효율적이며 위험하기까지 하다. 지난해에는 최소 12명이 바다에 떨어진 식량을 회수하려다 익사했고, 최소 5명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팔레트에 깔려 죽었다. 104일 동안 진행된 항공 보급을 통해 불과 4일 분량의 식량만을 전달할 수 있으며, 비용은 수천만 달러가 들었다.


항공 보급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또 하나 있다.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이 가자지구의 굶주림을 물류 문제로 인한 재난일 뿐, 국가적으로 의도된 위기가 아니라는 프레이밍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가자 지구에 구호 물자가 운반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부과한 제한 조치가 유일하다.


이스라엘 기반의 인권 단체 두 곳도 이번 주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굶주림이 무기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 주민들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식량의 양과,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식량의 양을 알고 있으며, 과거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자지구가 굶주림을 면하기 위한 필요 식량의 양을 계산해 왔다. 그러나 3월 이후 가자지구로 유입된 식량의 양을 보면 이스라엘 당국이 다른 계산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스라엘과 그들의 동맹국은 이 인위적인 기아 사태에 대한 책임을 다른 누구에게 전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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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필요한 식량의 양을 알고 있으며, 의도적으로 구호 물자 유입을 제한하며 가자지구를 굶겨 죽이고 있다.

2. 항공 보급은 가자지구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하기 적절한 수단이 아니며, 이스라엘의 프레이밍을 돕기만 할 뿐이다.

3. 이스라엘은 국제 기구와 인도주의 단체를 근거 없이 비난하며 대량 학살을 계속하고 있으며, 당장 이러한 행태를 멈추고 물자를 유입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