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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육군 소속 김일병은

산 정상에 통신장비 설치훈련을 하러

강원도 아미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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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지휘관이었던 홍모 중사는

차에 남겠다고 선언,

이모 하사가 상병 2명과 김일병을 데리고

산을 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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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산이라서 그랬을까

선임병은 힘들다고 자기 짐까지

김일병에게 대신 들라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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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겹게 산을 오르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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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비탈길에서 굴러떨어지고만다..

이모 하사와 선임병들은 그 사실을

한참동안 깨닫지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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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이 사라진걸 눈치채고

이모 하사는 홍모 중사에게 전화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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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김일병의 구조 요청을 듣게되었지만

119 구조요청은 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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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이 사라진지 1시간 후쯤

김일병을 발견하지만

마찬가지로

119 신고는 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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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한지 대략 30분후

그제서야 119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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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한 군 의무 헬기가

산림청 헬기에 철수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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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게

로프가 나뭇가지에 걸렸다는 이유로

군 헬기는 구조 포기 &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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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19 헬기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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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 구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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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나는 점은

따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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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은 사고 직후 의식이 또렷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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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들은 당시 인솔자 이모 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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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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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 하사는 119신고 건의했지만

지휘관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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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보다 보고가 우선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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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의미없는 부대 상급자들과의

전화통화 릴레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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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모 상사 (소대장)과의 통화 중에

치료받고 싶다는 호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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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사고 과정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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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에서 굴러떨어져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크게 다친 와중에

저 폐기물ㅅㄲ한테 사과해야했던 김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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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도 이어진

욕설과 조롱과 면박..



나치


나거한 앞에서 범부,

ㅈ도 아니었던

나치 제국

[단독] '119 신고' 대신 보고 우선…상관은 죽기 직전까지 면박


6


크게 다친 김 일병은 소대장과 전화 통화에서 "치료받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소대장님 충성!"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대장은 "뭐 하다가 넘어졌냐"거나 "이게 말이 되느냐"면서 사고 과정을 추궁했습니다.

김 일병은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했습니다.

소대장은 "진짜 가지가지 한다"며 욕설을 하는 등 조롱하고 면박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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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다가 넘어졌냐" "진짜 가지가지 한다" 면박준 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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