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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할로윈 시즌은 개뿔 더위 죽겠지만 뭐 좀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대회도 해서 함 만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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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네 가게에서 단호박을 산 다음 찐다

찜기를 써도 되는데 단호박 자체가 수분 덩어리라 그냥 자르고 손질해서 랩 씌우고 렌지에 10분정도 돌리면 잘 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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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은 벗기고 대충 숟가락으로 으깨 퓨레로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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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생크림(우유도 됨), 계란, 설탕, 시나몬(계피), 생강가루, 바닐라 엑스트렉,  옥수수 전분을 인터넷에서 주운 레시피대로 넣고 섞어주면 된다

보통 육두구나 다른 향신료도 넣어야 되는데 일단 계피하고 생강만 들어가면 어느정도 된다고 들었다 

이거 하겠다고 쓰지도 않을 향신료를 사는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암튼 잘 섞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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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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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이거 색이 왜 이래

내가 본 레시피는 저정도 색이 아니라 그래도 주황색이 나와야 하는데 뭔 미숫가루가 생겼다

뭘 잘못한거지? 하고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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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내 계량스푼 최소 단위가 티스푼이 아니라 테이블 스푼인걸 깜빡하고 계피를 너무 많이 넣은 거였다.

어차피 재료도 더 없고 이거 좀 더 넣다고 망하는건 아니니 걍 그대로 쓸거다

암픈 필링은 대충 준비했으니 파이지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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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지는 만드는 것보다는 걍 인터넷에서 사는게 훨 편하기도하고 상태도 더 좋은것 같기는 한데

미리  시킨다는걸 귀찮다고 미루다가 대회가 끝나기 하루 전까지 왔다.....

버터, 밀가루, 설탕, 소금을 잘 섞어주고 차가운 얼음물을 부으면서 최대한 절 치대면서 섞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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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좀 많이 부었다..... 이럴때는 그냥 밀가루 더 넣고 잘 되기를 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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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에 싸서 한두시간정도 휴지 시켜야 되나 잠깐 더스트볼하고 투폿을 하고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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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파이용 그릇에 기름칠하고  파이지를 넓게 펴서 덮어준 다음에 포크로 바닥에 구멍좀 내고 다시 냉장고에서 휴지시켜주고

필링을 안에 담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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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50분동안 돌려주면 된다 

다 돌리고 젓가락으로 찔렸을 때 필링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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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다 익었다, 이대로 식히고 먹어도 문제될것 없지만, 이건 맨첫짤하고는 생긴게 달라도 너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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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남은 파이지를 다시 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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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구멍을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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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구운 파이 위에 덮고 다시 170도에서 한 20분 정도 구워준다

사실 20분 까지 할 것도 없고 힐끗힐끗 보다가 대충 위에 있는 파이지만 다 익으면 꺼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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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결과물이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일단 생긴건 비슷하니 이걸도 된걸로 치자.

이제 실온에서 식히고 잘라서 먹으면 된다

근데 사실 식히는데 반나절은 걸려서 지금은 먹고 싶어도 못먹는다

한 저녁은 되야 식어서 안에 필링을 굳을 것이다

근데 그때면 내가 팀포 해야 돼서 대회글을 안올리고 까먹을것 같아서 지금 올린다

아무튼 다들 팀포 재미있게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