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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17일

35종류의 카드가 담긴 'BOOSTER5'가 발매

카드풀은 508장이 되었다



여기서 나온 카드는 특이한 효과를 가진게 여러개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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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웜'


리버스 했을 때, 상대의 덱의 위에서 5장을 묘지에 버리는 카드이며

OCG에 '덱 파괴'라는 개념이 탄생한 순간이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덱 파괴'로 이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는데

이 이유는 뒤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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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모르 포트'


리버스 했을 때, 상대와 자신의 패를 모두 버리고

서로 덱에서 5장을 드로우하는 카드이며

이것 또한 덱 파괴 카드라고 부를 수 있었다


덱 파괴의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패 보충으로서도 강력하고

다 사용한 패를, 이것 1장으로 순식간에 회복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상대에게도 패를 주는 것이기에

드로우 소재로서는 사용하기엔 버거운 경향이 있었다



아무튼 자신의 패가 적을 때, 혜택이 커졌기 때문에

상대가 부자연스럽게 카드를 세트하기 시작했다?

아마 높은 확률로 '메타모르 포트'를 세트 했을 확률이 커

플레이어는 적절한 대처를 해야할 것을 강요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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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의 깃털'



동시에 해피의 깃털의 가치가 이 때부터 약간 부상하기 시작했다


'메타모르 포트'의 유용한 활용을 위해

세트된 마/함을 대량으로 날릴 수 있었기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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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포고령'



마/함 존에 깔려 있는 한, 이 카드 이외의 모든 함정 카드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이며

당시로서는 전례없는 카드였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의 주목을 받았다만...



애초에 함정 카드 자체의 채용률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오히려, 이 카드의 존재로 인해

함정카드는 덱에 넣으려 할 염두를 내지 못했고

당시 덱 환경은 몬스터와 마법카드만이 다수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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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왕'


필드 위의 기계족 몬스터 1마리당, 공격력이 100 올라가는 몬스터 카드이며

원래의 공격력이 2200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300으로 운용할 수 있었다


상급 몬스터로서는

데몬 소환에 이어, 두 번째의 공격력을 자랑했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애용되었던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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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봉인검' '암석 거인'



잠깐만... 니들 웜이랑, 메타모르 포트가 나왔는데

어째서 덱 파괴로 승리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거지?


빛의 봉인검이나 수비 몹으로 시간 끌다보면

덱 파괴 승리는 충분한거 아니야?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이해가 안 갈 수 있다

그러나 덱 파괴 승리는 불가능했다

당시 룰로 말이다



당시의 룰은 만약 덱이 0장이 되었을 경우

그 시점에서 LP가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구조였다



즉, 기본적으로 LP에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는 

'덱 파괴' 덱은 한 대라도 처맞을 경우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현저하게 낮춰버리는 심각한 단점이 있었다



덱 파괴 승리는 제2기에 들어가서야 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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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1월 18일

새롭게 51종류의 카드를 담은 'Vol.6'이 발매

카드풀은 559종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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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심판'


LP를 절반 지불하고, 마/함/몬스터 소환 중 하나를 무효하고 파괴하는 카드


여러분들도 아주 잘 아는 카운터 함정일 것이다

현재에는 범용성이 매우 높아, 어떤 덱에도 들어가는 카드가 되었건만


발매 당시에는 그렇게 환영받지 못했다

이 때의 흐름은 카드 1장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것보단

내가 직접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 주요 메타였다



또한 당시는 LP와 어드밴티지가 중시되는 경향이 있어

발동 조건에 LP의 절반을 요구했기에 리스크가 높다고 여겼다



현재에는 카드 1장으로 대량 전개를 이루어나가거나

아니면 그냥 벽보고 듀얼하는 것이 굉장히 많지만

당시의 카드 1장은 그저 카드 1장분의 몫을 할 뿐이였기에

카운터 함정이라는 메커니즘에 의지할 필요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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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의 마녀' '크리보'


각각 묘지로 보내졌을 때 자신의 덱에서 수비력 1500 이하/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패에 넣는다



여러분은 한 가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두 카드가 처음 발매 됬을 때의 효과는

'필드 위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가 아니라 '묘지로 보내졌을 때'였다


한 마디로, 패에서 묘지로 보내져도 효과가 발동되었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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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자비'


자, 그럼 천사의 자비와 조합하면 어떻게 될까?



3장 드로우 - 2장 버림(크리터X2) - 2장 서치


가히 욕망의 항아리를 뛰어넘을 만한 극강의 어드밴티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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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소환' '쌍둥이 자매 엘프'



특히 수비력 1500 이하의 몬스터를 서치하는 검은 숲의 마녀를 이용한다면

좋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위 두 몬스터를 서치해올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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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 '암흑의 가면'



검은 숲의 마녀는 공격력이 1100이였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발동 조건이 되지는 못하지만

효과로 소재를 서치 할 수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바이러스의 발동 조건을 채울 수 있었으며


만약 '암흑의 가면'을 서치해왔을 경우

암흑의 가면의 리버스 효과로 바이러스를 한 번 더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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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무카'


자신의 패 1장 당, 이 카드의 공/수는 300 올리는 카드



자신의 패에 매수에 따라 공/수가 상승하는

당시로서는 매우 참신한 효과였기 때문에 관심을 받았다



원래의 공격력이 600이니

패가 5장일 경우, 공격력 2100에 도달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쌍둥이 자매 엘프를' 웃도는 타점이였다만


패가 4장 이하라면, 때리기 쉬운 먹잇감이였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그저 로망에 가까운 취급을 받는다



아무튼 크리터와 검은 숲의 마녀는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운용하기 위한 것일까?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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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엑조디아'



다섯개의 파츠를 모으면, 그 즉시 승리하는 카드로

OCG 최초로 특수 승리가 가능한 카드였다


당연히 출시 초기 부터 이것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방법이 모색되었지만

일단 쓸모없는 카드 최소 5장을 덱에 넣어야 했기 때문에

덱을 만드는 것부터 엄청난 부담이 되어버렸다



특히 첫패에 파츠 1장이 나오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1장분의 손해를 안고 가는 상황이 되고

파츠가 서서히 모일 수록, 그 손해는 점점 더 가중되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진심으로 엑조디아덱을 짜는 사람은 없었고

그저 예능덱으로 취급받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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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의 마녀' '크리보'


하지만 얘네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공/수 1500 이하의 효과엔 파츠 5장 서치가 가능했고


급기야는 파츠가 4장 모였을 때

크리터로 상대의 상급 몬스터에 자폭 공격을 해

바로 나머지 파츠 1장을 서치하여, 바로 승리하는 전략도 나오고 있었다



'잡덱'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제외'나 '덱 바운스'가 존재하지 않았고

기본적으로 몬스터가 파괴되었을 때, 묘지로 가는게 일상생활화 되어있었다



'엑조디아덱'의 등장은 듀얼을 몇 턴 안에 끝내게 했으며

심지어는 선공 1턴에 게임이 끝나 버리는 사례 조차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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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모르 포트' '니들 웜'



엑조디아 덱의 대항책으로 덱 파괴 카드를 이용해

파츠들을 묘지로 보내버리는 전략도 연구되었지만


만약 니들 웜의 효과로 덱에서 묘지로 5장을 보냈는데

그게 크리터 3장과 마녀 2장이였다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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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1월경 티어덱 

이른바 '엑조디아 덱'



'잡덱'이 멸망하고

'엑조디아'라는 테마 덱이 등장하는 순간이였다


참고로 굉장히 무서운 사실을 하나 말해주자면...

엑조디아 덱은 아직 전성기를 맞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