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을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먼저 보고 오세요!@

[Day 6]

늦잠 자고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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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라면 해장으로 하루 시작해줬습니다

우도 입도를 위해 바이크 반납하러 공항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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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금악dt점)

곰돌이가 귀여운 스타벅스에도 들려줬습니다
실내가 좁긴한데 dt점이라 엄청 혼잡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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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말 방목해서 키우는 초원 구경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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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가는 배타러
성산포종합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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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선적할 수 있는 배였는데
렌트 바이크는 선적하고 입도가 안 돼서
이번엔 뚜벅이로 갔지만
다음엔 꼭 제 바이크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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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충전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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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큰 산이 성산일출봉인데
배에서 석양이랑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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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입도하니까 오후 6시 다 되어
편의점 빼고는 전부 문을 닫았더라고요
유일하게 연 식당에서 제육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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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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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짱박혀서 개인정비 시간 가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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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강아지랑 놀면서 하루 마무리했습니다


[Day 7]

7시 기상해서 우도에서도 러닝 한 번 뛰어줬습니다
섬이 작아서 한 바퀴 다 도는데 얼마 안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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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첫 배 들어오기 전에
진짜 사람이 밖에 아무도 안 돌아다녀서
우도를 무인도처럼 잠깐 즐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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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너무 예뻐서
그냥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서
넋 놓고 자연 즐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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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 있는 성당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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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고 싶은 욕구도 참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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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 보면서 담타하며 배 시간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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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 타고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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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한 번 읽어주고...

항구가 성산일출봉 바로 앞이라 해 뜨는 것만 기대했지
해 지는 건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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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일몰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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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보정만 조금 한 사진인데 아직 제 휴대폰 배경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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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에서 하루 묵고 가기로 정해서
근처 숙소 예약하고

이 날 술이 너무 잘 들어가서
성산일출봉에서 일출 보기는 포기하고
한라산과 하루 마무리했습니다


[Day 8]

원래 제주도를 모토캠핑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장비가 없어서 장비 렌트를 알아보니까
글램핑하고 가격 차이가 없어서

글램핑장 예약해주고
다시 커브 빌리러 공항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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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운전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드라이브하고
멀리 풍차가 보이는 애월한담공원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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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이라 있는 돈 다 털어서 피날레 장식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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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기는 아직도 맛이 안 잊혀져요
이래서 모캠모캠 하나보다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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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도 끓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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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하다가 글램핑장에 저희가 유일한 손님이었어서
소리지르면서 공포영화도 하나 보고 취침했습니다


[Day 9]

마지막 날 오토바이 뽕 뽑고 가려고
아침부터 바갤에서 많이 봤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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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뜨르 비행장에 가봤습니다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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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핀 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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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던 산방산에 갔는데
진짜 엄청 컸어요
사진으로 봐서 별로 안 커보이는데
진짜 이 산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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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빠니가 다녀온 산방산랜드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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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보이는 양 먹이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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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린 것도 봤습니다

드라이브 뽕 뽑고
바이크 반납하러 공항쪽으로 다시 복귀하던 길에
하늘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니 비가 한 10초 오다 그치더라고요

빨리 복귀해야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우박 비슷한 게 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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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도로가 눈으로 다 뒤덮였습니다

핸들 한 번 털렸는데 간신히 다리로 버티고
바로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눈 그치고 땅 녹을 때까지 거의 6~7km 끌바로
간신히 무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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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섬에서 담배 사다가 늦어서 급하게 비행기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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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보다 잠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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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거의 마지막 비행기로 무사히 서울에 도착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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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게이트로 나와서 흡연장에서 담배 하나 피워주면서

이렇게... 8박 9일의 제주도 여행이 마무리됐습니다

바여갤에 후기 남길 줄 알았으면 사진을 더 많이 찍는 건데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 긁어다가 쓴 글이라
사진도 많이 없고 첫 글이라 두서없는데도
초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무살, 인생의 첫 여행을 너무 행복하게 다녀왔습니다
큰 일 없이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던 건
바여갤 형님들의 후기글들 역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 짐이 너무 무거웠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다들 안전장비는 최대한, 짐은 최소한으로
행복한 바이크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제 바이크로 떠나는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