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콜렉션10 발매용 감상용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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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방하

접때 뷰잉후기쓰고 톱맨모자제작과정글도 한번써보고싶어서 써봤다

마이무지 추가공연 뷰잉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제단만들생각에 싱글벙글해서 추석연휴동안 뭔가 특별한 누이 장신구를 만들어주기로 생각해보았다.

최근 갤 바이럴로 톱맨1기를 시청했고 마침 타이밍좋게 레제도 개봉한 덕에 순식간에 1부까지 전부 감상완료. 거기에 감명받아서 체인소 악마 모자를 만들어 씌워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원래는 포치타나 밤 등 이것저것생각해봤는데 둥근모형은 만들기가 너무 어려운거같아서 다음에하기로했음


우선 재료선택!
원래는 하드보드지를 사서 각지게만드려고했는데
갤러 추천으로 eva폼을 처음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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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가서 요걸 사면됨 ㅋㅋ
근데 얼마나 실수할지, 또 얼마나쓸지몰라서 넉넉하게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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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제일어렵다고 생각한 단계인, 설계.
처음부터 빅누이에 씌우는건 너무어렵고
그냥 토모리누이에 씌우기로 결정함

처음부터 에바폼으로 만드는거보다는 우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기로 했음

일단 얘 치수를 재고 그거 기반으로 도면을 그린다음 이면지로 한번 만들어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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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컸음


도면 그려보고 잘라서 만들어보고 씌우고 몇 번을 반복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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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감으로 대충 사이즈를 파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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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를 기록해둬서 최종 확정안을 결정한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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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빨간색 에바폼부터 잘라서 이어붙여준다.

처음엔 최대한 하나의 덩어리로잘라서 접으려했는데 에바폼특성상 그냥 여러 조각을 붙이는게 더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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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일때는 글루건을 이용한다.
글루건은 쓸때 낫토먹는거처럼 항상 끈적이는 실타래가 엉겨붙는게 좀 거슬림 이거에 익숙해지지않으면 좀 많이 작품이 더러워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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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윗뚜껑만 만들어서 씌워봤더니 얼추 맞는다.
이거만 성공하면 거의 다된거나 마찬가지니 나머지 파츠도 뚝딱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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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앞에 붙이는 톱 설계도 대충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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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주가리도 만들어서
글루건으로 다짜고짜 붙이면 돌이킬수가없으니까
일단 아다리가 맞나 테이프로 먼저 붙여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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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도 참 골때렸는데 어찌저찌 만들어서 앞뒤를 붙여준다.
이거 고민하는데 한시간정도 걸렸는데
결론은 그냥 직사각형으로 잘라서 원기둥모양으로 잘 말아서 붙이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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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빨 붙이고
뒷통수에 손잡이랑 눈 부분을 잘라 붙이면 얼추 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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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까 오려놨던 톱만 잘라서 붙이면 이제 끝난다!
오히려 이 경우엔 당초 계획했던 하드보드지보다 에바폼에 글루건 붙이는것이 더 쉬운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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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도 톱을 붙이자. 근데 그냥 하면 잘 떨어지니까 팔에 띠를 묶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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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 찍찍이를 잘라 붙여서 띠를 잘 고정시켜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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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처음시도한만큼 시행착오가 매우 많았고
특히 접합부분에서 글루건삐져나온게 좀 아쉬웠지만
어디서 보기론 열처리를 가하면 좀 나아진다고 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아예 물감으로 칠해버리든가(수성사인펜으로는 안되더라) 열처리를해서 녹이든가 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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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단에서도 잘 써먹었고 (좀가려졌지만 오른쪽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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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방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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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제단에서도 잘 써먹었다!

에바폼이 남아서 좀 더 고수가 되면 아논에게는 밤을 씌워주든가 해보고 싶음
앞으로 뭔가 누이에게 옷 말고 다른 장신구를 만들어주고 싶으면 에바폼으로 만들어봐야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