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7시간 가까이 비행하고 이래저래 피곤해서 일찍 자서 6시쯤에 눈이 떠지더라
그래서 1시간정도 뒹굴거리다가 할것도 없고 호스텔 조식 전까지 산책이나 하자 해서 새벽 산책으로 시작

7fed8273b48368f151ef81e6428070738ffc7c644678c688fd00a45c480ab478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3f4d73eaf41973bd31e1dba4a090b94ff58e1a63852b771d8f6dc62e7


이후 호스텔에서 조식 먹고 다음 일정까지 애매하게 시간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꼬르따도도 한잔 마셔줌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2118c8de354324283b56bdf8581ca165154c249f2720b15c3da20e4b7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58fc63ff29d707ed564cb5a4d542a62ced3ed0b9fcbf540e88621f32e


시간 돼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으로 향함
여기가 항상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보던 게르니카가 있는 곳이라 두근거리면서 들어갔고 실제로 보니까 확실히 압도적이긴하더라 사이즈도 엄청 크고 저게 워낙 커서 그런지 피카소도 롤러로 그렸다고 하더라고

7fed8273b48368f151ee86e7438074734b2e381ea219c2df17ec6068a0316625


아래는 달리 그림 난 달리 그림이 확실히 재밌는거 같음
그리고 어제는 진짜 비행기를 너무 오래 타서 미술품 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졸리기만 했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아서 보는 맛이 있더라
근데 어제 갔던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도 그렇고 미술관 구조가 은근 복잡한게 국중박이 나름 전시를 잘했다고 생각함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582501428b935abe2b440f7dd5682c21e79579f8209a1505413d1bbbf

미술관에 견학 온 애들도 되게 많았는데 얘네는 우리가 교과서로 배우는걸 직접 와서 보면서 배울 수 있는게 부럽긴하더라구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4683233cc53e74e1b747d98f5acd4b3de427428ee2cbf257b5c9ad6db


이후엔 점심으로 빤콘토마테랑 해산물 튀김 먹었는데 빤콘토마테 이거 생각보다 많이 맛있더라
간단하게 먹기도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먹을거 같음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446062c82b4452280b96f846e8aa31403b1abb53cf5d253dbfd4e5251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0db9e80037bccd7f8cc53cef8a776e50d74e8857dea70184551788a90


미술관 나오고서부터는 비가 조금씩 와서 비도 피할겸 시장에서 과일 먹음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d0f58a9c952ec40498ee01a6647cec253757e0f7e746eb6e2943c488b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443d3c3b611f301e42727e71e85ed99ac29f45f04629a77bbc73cbb29


과일 먹고도 다음 일정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고 비도 계속 오고 그래서 다음 일정인 마드리드 왕궁 옆에 있는 알무데나 성당에 가보기로 했음
원래 계획엔 없던 곳이고 첫 대성당이었는데 생각보다 웅장하고 예쁘더라. 나름 모태신앙이라 기독교지만 기도도 해봄.
그리고 이때까진 그냥 보슬비라서 우산 안사고 그냥 맞으면서 다녔는데 이때라도 샀어야 함.....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2d90bebb02b280bb780d4220e835bddf0e98e3c3a6c06505f3fcbe0e2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d02d9ed20f9b1bf1fb2938f7ae4bbb91933124418c24f67cb147b8f9d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39f4e9c214d57d2fb51d2e525c396678f5bf3de7aa06369227368ea54


다음은 마드리드 왕궁 생각보다 안이 엄청 넓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따로 없음

7fed8273b48368f151ee82e1428273732e4004e1113cef88f5460ef2014e895e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bf33aa5cd95b96c0d431fd0f3b38efb71f6d6d4ba6f783c11b284e076

7fed8273b48368f151ee83e4478070731c4991bdad947486fd655259a63b9344


이건 왕궁 옆으로 보이는 풍경인데 저 멀리까지 싹 다 숲인게 신기했음 서울이었음 다 밀렸겠지

7fed8273b48368f151ee82e140817673a3e8eaf53f506e6753c19725caf21fc1


마드리드 왕궁 나와서는 데보드 신전이라는데를 가서 여기서 야경까지 보려고 했는데 가는 중간부터 점점 비가 많이 쏟아지더니 데보드 신전 도착해서는 엄청 쏟아지더라고
급하게 우산 파는 사람을 찾아봤는데 분명 오는 길에는 꽤 있었는데 막상 찾으니까 아무도 없고 진짜 다 젖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3cd1137b75e760ce9ab89ce889a2d6ddb3bb074b2c2c8da840e56ea64

그렇게 그냥 일몰이나 데보드 신전 보는건 포기하고 일단 호스텔로 가서 쉬기로 함

7fed8273b48368f151ee80e142807673e085861c3c2ce16039556fd680d68363


비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찝찝하고 컨디션도 뚝 떨어져서 호스텔 침대에 누우니까 암것도 하기 싫더라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 쌀로된 음식이 먹고 싶어서 근처에 빠에야 하는 식당으로
근데 막상 먹으니 입맛 없어서 다 못 먹고 나옴...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75a48740ab0c4ffb856b0964bf8b76dc01b7e60d86f9095a220b3df3a


원래 계획은 밤까지 놀면서 근처 바에서 술도 좀 마시고 하려 했는데 체력이 영 안돼서 오늘은 이만 쉬기로 함
분명 군대 전역한지도 한달 조금 넘은 수준인데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참... 잘 쉬어줘야겠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