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구축 아파트로 이사옴.


윗층 할머니 혼자 사는데 가족이 주말마다 놀러오거나, 평일에도 자주 놀러옴.


근데 올때마다 애새끼들 뛰어다니는 소음, 소리지르는 소리로 집안 전체가 울리고 미치는 줄 알았음.


처음에는 올라가서 공손하게 이야기 했음. 소음이 너무 심하다. 애들 노는건 좋지만 좀만 자제 부탁드린다.


알겠다고 해서 내려감.


근데 또 2시간동안 계속 더 뛰어 노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임.


그래서 또 올라갔더니 노인네가 하는말 ㅋ 애가 뛸수도 있지 뭘 그렇게 예1민하게 구냐고 함 ㅋ 아파트 안살아봤냐고 함 ㅋ

애들 노는 소리가 얼마나 시끄럽다고 ㅋ 여기서 이제 난 이성이 끊김.


관리사무소 민원도 넣고 해봤는데 소용 없음. 와이프가 좋게좋게 이야기해본다고 올라가도 소용이 없음.

아파트 안살아봤냐 이런소리만 계속함. ㅋ 말이 안통함.



그래서 그냥 흔들뼈 구매함.


우리집은 구축이라 창고같은게 있는데 거기천장이 콘크리트벽이였음.

안방이랑 그나마 가까운 다용도창고? 같은곳이였어서 거기에 흔들뼈 틀어놓고 창고문 닫음.


볼륨은 최대로함. 우리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라 밖이 도로변이라 밖 소음이 더 커서 안에 소리가 안들림.

음원은 고무망치 타격, 저주파, 드릴소리 번갈아가면서 이것저것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게 조짐.



두달정도 주기적으로 틀었는데 안내려오는거임. 반응도 없고. 

근데 어느날 밤에 문두드리는소리가 나길래 현관까지가서 조용히 있어보니 말소리가 좀 들리더라구.


그래서 궁금해서 중문닫고 그냥 문열고 나갔지 ㅋㅋㅋㅋ

윗집 할머니랑 40대 되는 아들? 새끼랑 같이 내려오더니 무슨 탕탕탕 치는소리 안들리냐구 하더라?

요즘 계속 들려서 미치겠다 등등 그러더라 ㅋㅋ 이제 귀가 트였구나 싶었음


그래서 전 모르고 그쪽 발소리 애들 뛰는소리밖에 안들린다 했더니

그말은 묵인하고 대꾸도 안하고 ㅋㅋㅋㅋㅋ 이 소리 원인만 찾으려고 하더라?

그래서 에라 너넨 안되겠다 마인드로 지금까지 계속 트는중.


방금도 애새끼들 존나 뛰어놀고 소리지르길래 바로 틀어줬더니 20분있다가 조용해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