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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프랜차이즈에서 코끼리 피부처럼 묘사된 아파토사우루스)
보통 용각류를 생각할 때면 거대한 육상 초식 동물이라는 특성상 코끼리처럼 회색의 주름진 피부를 가진 동물을 떠올리게 됨. 허나 여러 용각류의 비늘 화석 자료에 따르면 용각류의 피부는 코끼리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르며, 용각류의 표피는 오늘날 살아있는 어떤 동물과도 같지 않았음
그런 상황에서 몇년 전 유명한 용각류 공룡 디플로도쿠스의 보존률 좋은 피부 화석이 발굴되면서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멜라노좀 패턴이 발견되었는데, 이제 함께 알아보자
20여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공룡의 색을 영영 알아내지 못할 줄 알았으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현재 공룡의 색을 알아낼 수 있는 경지까지 도달함
멜라노좀(Melanosome)이 바로 그 열쇠인데, 멜라닌 색소가 들어있는 세포소기관인 멜라노좀을 통해 고생물학자들은 피부 화석 및 깃털 화석에 남아있는 멜라노좀을 주사현미경으로 하나하나 관찰하여 현생 생물의 그것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색을 복원할 수 있게 됨
이번 디플로도쿠스의 피부 화석은 알로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인지도 높은 공룡들이 대거 발견된 유명 지층인 몬태나 주의 모리슨층 중 마데스데이 채석장에서 발견됨
흥미로운 점은 해당 지층에서 나온 공룡들은 주로 디플로도쿠스, 특히 어린 디플로도쿠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것으로, 최대 16마리의 무리가 있었는데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모두 새끼에서 아성체였다고 함
발굴된 피부 화석의 전체 크기는 약 75cm 정도로, 그닥 크지 않은 이 작은 조각에서만 여섯 가지 다른 비늘 유형이 관찰되었고 논문에서는 구상 비늘(globular scales)이라고 명명한 현생 동물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비늘 형태까지 발견되었다고 함
여담으로 중국의 제홀 생물군 화석들은 피부가 평평하게 압축됐는데, 디플로도쿠스의 표피는 3차원 주형으로 보존되었다는 점에서 원래 모양을 더 잘 보존한 좋은 자료라고 할 수 있겠음
이번 디플로도쿠스의 피부에는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종류의 멜라노좀 세포가 관찰되었는데, 빨간색 계통을 만드는 타원형의 멜라노좀(페오멜라닌 함유), 검은색을 만드는 막대 모양의 멜라노좀이 확인되었음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부분은 혈소판 혹은 원반 모양의 평평한 멜라노좀(platelet melanosomes)이 관찰되었다는 것으로, 이는 여태까지 깃털에서 관측되던 멜라노좀의 형태임
(겹겹이 쌓인 원형 멜라노좀을 가진 무지갯빛 조류인 벌새)
깃털 공룡 계통이 아닌 비늘을 지닌 용각류 디플로도쿠스에게서도 해당 형태가 발견된 점은 기존의 상식을 깬 굉장히 이례적인 발견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과연 털을 지녔던 선조에게서 물려받은 특성인지, 아니면 진화를 통해 새와 유사한 멜라노좀을 스스로 발달시켰을지가 쟁점임
또한 비늘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지 않고 클러스터를 이룬 멜라노좀은 드문드문 반점이 있는 비늘 패턴을 암시하고 표본이 어린 개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위장용이었을 가능성이 있음
추가적으로 이번 멜라노좀 발견을 통해 용각류의 신진대사에 관련한 이야깃거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임
멜라노코르틴 시스템은 신진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멜라노좀 생성도 담당하며,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멜라노좀을 가진 생물은 신진대사율도 높음
과거엔 용각류는 느리고 굼뜨며 신진대사도 느릴 거라 판단되었지만 최근 들어 용각류는 빠른 성장 속도를 가졌기에 높은 신진대사율을 가졌을 거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었고, 이번의 멜라노좀 관련 연구가 그 주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음
다만 아쉬운 점은 EDS 분석에서 멜라닌의 주요 성분인 황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아마 멜라닌 색소 자체가 보존되지 않고 멜라노좀의 형태와 구조만 보존된 걸로 추측됨
타원형 멜라노좀의 평균 크기는 갈색 유멜라닌으로 보이지만 갈색 멜라노좀은 크기가 작더라도 농도가 높으면 어두운 회색이나 검은색을 낼 수 있기에 확언하기엔 힘듦
즉 화학적 특성을 띠지 않는 인상물의 한계상 디플로도쿠스가 무슨 색이었는지 정확하게는 알지 못함. 허나 이번 화석은 용각류 공룡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멜라닌을 사용하여 더 복잡한 색채 패턴과 색상을 가질 수 있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음
참고로 논문의 저자 테스 갤리거는 디플로도쿠스는 적갈색 바탕에 얼룩덜룩한 여러 빛깔의 무늬를 지녔을 거라고 추측한다고 함
유멜라닌을 주축으로 한 원반형 멜라노좀 클러스터라...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갈색 바탕에 빛을 받으면 반사되는 얼룩덜룩한 녹흑색 무늬(새끼 검정카이만과 유사한) 정도로 예상하는데, 잘 상상이 안 가는 모습임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고 화려했을 용각류 공룡, 그 거대한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싶어지는 날이다
논문 링크: https://doi.org/10.1098/rsos.251232

여담으로 본문의 디플로도쿠스 피부 연구는 2023년 척추고생물학회 초록 중 하나에 나왔던 논문으로( https://vertpaleo.org/wp-content/uploads/2023/10/2023_SVP_Program-Final-10032023.pdf ) 당시에는 그저 주황색 피부라고 발표했었는데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한 색상이었음. 갈색 유멜라닌이 눈에 띄게 남았기에 유멜라닌에서 나올 수 있는 색상인 주황색이라고 알렸던 듯 함
완전 애기 디플로도쿠스라서 악어처럼 새끼만 보호패턴 있고 어른은 단조로웠을거란 주장 반박 못함
공룡 << 이거 사기임 ㅇㅇ 현시대에 공룡흔적이라곤 뼈다구밖에없음
알 화석도 있고 발자국도 있고 대변 화석도 있고 피부가 화석으로 남은 애들도 있는데 무슨 뼈다구밖에 없다는 거임?
싱붕이는 죽으면 뼈다구도 안남을텐데
눈을 떳구나
그대로 보존된 미라도 있는데
당장 본문에서 피부화석 이야기중인데 경지장이냐?
발표한 사람도 그렇다고 용각류가 프리즘이란건 아닙니다 라고 하던데 대체 어떤 느낌일까
아무래도 원반형 멜라노좀이 빽빽하지 않고 듬성듬성해서 벌새와 같은 눈에 띄게 화려한 발색은 나오지 않았을 테고, 빤딱빤딱거리는 새끼 악어의 비늘과 같은 느낌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음
과학이 발전해갈수록 점점 기존과 달라지는 새로운 공룡의 본모습이 알려질 때 마다 너무 신기하다.. 진짜 나중엔 쥬라기공룡처럼 화석에서 부활시킬 수 있을까
뼈만 가지고 생김새부터 생활상까지 추리하던 원시 고생물학자들이 양심리스였던거지 뭔 골상학도 아니고 ㅋㅋ
@ㅇㅇ 그래도 그걸로 어그로잘끌어서 여기까지 연구해냈잖아 한잔해
공룡추
공룡 복원해서 걷는거 보고싶노
거위, 닭, 오리가 공룡임. 니가 생각하는 벨로시랩터가 거위다 크기도 딱 그만함
영화로 치면 쥬래식월드 오웬이 오도바이타고 거위들한테 막 쫓겼던거임
체고 2미터의 거위면 나도 오도방구 타고 도망가겠다..
한때 기독교 병신들이 지랄해서 공룡 파트 역사책에서 뺀거 생각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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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지인중 비둘기 많은데 말조심해라 진짜 뒤진다
저 덩치로 신진대사가 빠르면 먹이활동을 계속 해야겠네ㄷㄷ
이새끼 틈만 나면 내 공룡들 ㅈㄴ 밀어대서 빡침 - dc App
어차피 스피노가 다 이김 ㅅㄱ
스피노도 현실로 치면 타조였음. 타조가 호랑이 이김! 타조가 사자 이김! 이러고 있는 꼴
진짜 공룡은 닭이였네
황소잖아
공룡이 닭이란게 밝혀졌는데 아직도 이런 ㅡㅡ
언냐들 어떻게 16마리 아성체 공룡들이 집단으로 화석화 하능게 가능한거냐능? 도대체 그 시점에 뭔일이 있었길래 코왁 불쌍하다능ㅠ - dc App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구원도 주심 - 아멘
녹흑색이라는게 되게 신기한 단어 조합이네 ㅎㅎ
싱글벙글갤 병신들 싱글벙글갤 병신들
[팩트] 공룡한테 죽은 사망자는 인류역사상 단 한명도 없었다
전시한 공룡 뼈 무너져서 죽은사람 하나쯤 있지않을까?
모든 인간은 죄 본성에 대한 심판으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지만 선을 추구하는 "양심"이 있는 자, 그 인류 죄값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의 피 흘리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다면 구원 받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 휴거 임박 시점에서 선을 추구하는 "양심"이 있는 자, 이 복음을 "믿는"다면 곧 닥칠 대환란과 죽음을 면하고 살아서 천국에 직행하게 된다
여자 처녀막+몸무게+나이 = 남자 키
중고 쿵쾅이 아줌마 = 난쟁이
미친놈아 다채롭구나 용각류 공룡들아 써야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