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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옛날에 입던 무릎이 좆망해버린 데님임. 다리 굽히면 무릎 다 까져서 부담스럽더라고

안그래도 아끼던거라 수선할까 생각만 했었음

최근에 사시코 된 바지들을 보다보니까 내가 직접 해도 될거같아서 한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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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잼민이때 줘도 안입던 좆밥데님임. 국산이긴 한데 ㅇ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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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체분시해서 갈겨버리기~

사시코 실은 따로 사는게 좋음
난 올림푸스 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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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잡은 십자 도안이 좀 휑해보여서 사선으로 패턴을 추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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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건 왼쪽무릎 패치 사이즈를 맞춰서 한번 대봤다

저게 보기 안그럴진 몰라도 직접 자수 놓을 때는 졸라 빼뚤빼뚤하게 되거든
근데 작업 끝내놓으면 꽉 차는게 티가 별로 안남
데님에 사시코 놓는 사람들은 속도가 빠른게 실력의 척도가 아닐까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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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좀 붙어서 도안 직접 그려서 육각꽃(?) 패턴을 도전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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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성되고 나서 찍은건데 실을 많이 놓을수록 확실히 원단 무게감이 올라가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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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른쪽 무릎에 장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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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본은.이런식으로.나올 듯

오른쪽 무릎 아래쪽은 데님에다가 직접 사시코를 놔볼 생각임. 패턴 이쁜거 하나 봐 놓은게 있지


총 작업시간?

시발 이건 무급으로 할 일이 아니야

비싼덴 그럴한 이유가 있다

각 패턴 당 두시간 걸렸고 남은 부분까지 다 하려면 세시간은 더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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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어두워서 뒷면에다가 도안을 그리고 일일히 뒤집어가면서 확인했음

하고 싶은 사람은 의외로 적당한 손재주만 있으면 튜토리얼 보고 금방 할수있을거

준비물:
수선할 데님
원단용 데님(색깔은 알아서)
사시코용 실(화이트 네이비 그레이 차콜 색깔 추천)
바늘
골무
쪽가위
열분해 펜(그냥 볼펜써도됨)
투명 자(격자있는게 편리함)


난 스판원단으로 작업하긴 했는데 장단점이 있음
도안 그릴때 좀 까다로운거 빼고는 늘어나는거 덕분에  바느질 간격을 맞추기 더 편함

데님 좋아해도 직접 수선하거나 기장 작업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름

근데 그정도 아녀도 사시코는 생활기술 느낌으로 알아놓으면 쓸모있을거 같다

즐거운 옷질해라~



핸드 메이드 사시코.part2


3시간동안 꼴랑 10x10cm 만든다고 이러고 있으니까 정신 나갈거같다

오늘 실만 8시간 만진듯

니들은 이런거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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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튼튼해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