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않은 연말 홋카이도 여행 3일차
첫날의 억까로 뒤틀린 일정은 3일차가 되어서야 정상화가 되었다
오전 8시40분에는 노보리베츠로 이동해야 했기에 하코다테 찐막 컨텐츠인 아침시장을 가기로 결정. 6시에 일어나 아침시장으로 이동했다
눈덮인 하코다테의 아침
호텔에서 아침시장까지 도보 3분거리로 굉장히 가깝다
글고보니 하코다테는 다 가까운거 같음
아침시장의 입구. 사실 여긴 구경하러 온 것도 있지만 홋카이도 특산물인 유바리멜론을 먹으러 왔다
여행 전에 갤에서 "오타루에선 유바리멜론 잘라놓은걸 3,000엔에 판다"는 사진을 보고
아! 하코다테에서 못먹으면 평생 못먹겠구나! 싶어서 왔다
아침시장은 카이센동이 유명한 것으로 보였는데 난 유바리멜론만 먹으면 그만이라 멜론만 찾고 다녔다
금방 과일가게를 찾고선 여기도 오타루마냥 양심없음 어떡하지? 했는데 멜론 조각 하나에 600엔이라 적혀있었다. 아 오타루 과일가게 스고이www
신난마음에 주인장에게 고레와 유바리멜론 데스까? 를 박았지만 주인장은 고개를 저으며 유바리멜론자 나이데스라 하더라
뎃..? 어째서 아닌데스...?? 하는 표정을 짓고 있자 주인장은 친절히 캘린더로 유바리멜론은 6월~8월 사이에만 유통된다고 설명해줬다
사실 일본어 못알아 먹었는데 캘린더로 짚으며 설명하는거 보니 그런거 같음
여기까지 와서 멜론 못먹고 가는건 아쉬워서 600엔을 내고 다른 종류의 멜론을 먹었다
과즙은 시럽이 코팅된 것 같이 달달한게 굉장히 맛있더라. 유바리멜론은 얼마나 맛있는거지
멜론을 다먹고 딱히 볼건 없어서 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로 가는길에 잠깐 세븐일레븐을 들렸는데
신발 앞에 넣는 발난로를 팔더라. 추울땐 항상 발끝이 시려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거 괜찮은듯?
아 오히려 열기때문에 땀나서 양말 젖는거 아닌가?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진 않았다
하코다테 컴포트 호텔의 조식
누구나 아는 비즈호텔 조식 맛이다. 아침을 간단히 때우고 방에서 좀 쉬다 열차를 타러 나왔다
여행지특) 떠나는 날에만 날씨 좋음
하코다테특) 겨울에 이정도면 날씨 좋은거임
노보리베츠시로 이동하기 위해 찾은 하코다테역
역만 오면 첫날 억까 PTSD가 와서 노보리베츠행 열차가 맞는지 몇번이고 확인했다
하코다테에서 노보리베츠로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풍경
약 2시간 40분을 이동하는데 바깥 풍경 보다보면 시간은 늘 잘 가는거 같다
그렇게 도착한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에 도착하고 든 생각은 엥??? 왤케 시골임?? 이였다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적어도 하코다테처럼 좀 높은 건물이 한두개는 있을 줄 알았는데 5층 넘는 건물이 진짜 하나도 없더라
사람도 잘 안보여서 더 시골같았다
시골이라도 숙박은 해야 했기에 예약한 노보리베츠 게스트하우스 AKA & AO
노보리베츠역 인근에 있는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2개가 전부다.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구글 평점 2.4길래 처다도 안보고 여기로 예약했다
간단하게 캐리어만 맡기고 일정에 있던 다테지다이무라로 ㄱㄱ
노보리베츠역에서 출발하는 도산 버스를 타고 다테지다이무라에서 내렸다
분명 만석 버스였는데 여기에서 내리는 사람은 나뿐이더라. 순간 또 잘못 내린줄 알고 식겁할뻔
노보리베츠 오는 사람은 지옥계곡이나 료칸으로 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듯 하다
다테지다이무라는 일본의 작은 민속촌 같은 곳이다.
입장료를 3,300엔을 받는데 전날에 클록같은 대행 업체를 이용하면 더 싸게 입장료 구입이 가능하다
난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그냥 현장구입했다
다테지다이무라의 전체적인 지도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민속촌이지만 그래도 밀도있게 배치되어 있다
여기는 닌자 공연을 보는게 1순위였는데 마침 7분뒤에 닌자 공연이 있어서 빠르게 1번 건물로 이동했다
대강 이런 일본목조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허겁지겁 뛰어온 덕에 시간안에 닌자 공연장까지 왔다
공연 시간이 되니까 귀신같이 사람들이 몰려오더라 뒤로 한 50명은 선듯
공연 시작 전 안내원이 비디오~ 오케이~~ 픽쳐~ 오케이~~ 플래쉬~ 노/우!!! 하길래 맘 놓고 찍었다
비교적 좋은 자리에서 영상을 찍었는데 공연끝나고 보니까 캠을 안켜놨더라 아ㅋㅋ썩을거
아마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공연 영상은 많이 있을거 같다
닌자 공연은 화려한 액션씬이 많았는데 딱 전체이용가 정도의 액션씬이 나온다. 한번쯤 볼만한 정도
공연은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히라가나도 읽을줄 모르는 일붕이였기에 한글로 된 공연 설명서를 보고 이땐 이런 대사 치고 있겠군 하며 봤다
공연장에 입장할때 안내서와 거름종이 같은 종이를 하나 주는데
공연에 만족했으면 그 종이에 동전을 싸서 무대로 던지라고 한다. 필수는 아니고 옛날 일본 공연 체험하는 느낌
일붕이는 안쓰는 1엔 5엔 동전 다 넣어서 던지려다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100엔도 넣어서 줬다. 선량함 ㅁㅌㅊ?
닌자 공연이 끝나고 5분뒤 사무라이 공연이 있어서 봤는데 닌자쇼보다 재밌었다
닌자쇼는 액션 + 화려함이라면 사무라이쇼는 액션 + 개그인 느낌. 일본식 개그 공연 보려면 사무라이쇼를 보는걸 추천한다
사무라이 공연을 다 보고 나오니 벌써 해가 질려고 한다
오후 1시 30분에 해가 질려고 하는 미친 홋카이도
아직 못본 공연이 하나 있지만 이젠 사진 찍어야 해서 그냥 돌아다녔다
사진좀 찍다보니 지옥계곡 가서도 사진찍어야 하는데? 해 다지고 가면 못찍는거 아닌가? 싶어서 빠르게 나갈 준비를 했다
아이고 2시반인데도 해가 다 졌네
다테지다이무라는 시즌 종료다..!!
택시타고 가면 해 지기 전에 빨리 지옥계곡에 도착할 수 있겠지만 노보리베츠역에서 이미 도산버스 티켓을 2장 구입했기에 얌전히 버스를 기다리고 탔다
숙소로 내려갈때도 티켓 1장 사야하니 450엔 * 3 = 1350엔. 참으로 스고이한 교통비다
그렇게 버스타고 13분을 달려 노보리베쓰 온천거리 입갤www
여기는 죄다 빙판이라 등산화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지옥계곡으로 향했다
음.. 웅장하네
해는 이미 다 졌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진 않고 지옥계곡 산책로를 걸었다
여기 산책로 안쪽이 빙판이고 경사도 있어서 왜 염화칼슘을 안뿌리지? 했는데 이미 뿌려놨더라
빙판 위에 염화칼슘들이 박혀있던데 염화칼슘이 싸구려인지 홋카이도 눈과 추위가 쌘건지 모르겠음 ㅋㅋ
40분정도 돌아다니는 동안 넘어진 사람을 3명이나 봤으니 겨울에 지옥계곡 오는 갤럼들은 조심하도록 하자
벌써 해가 지고 있는 모습
아직 4시밖에 안됐는데요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에 왔다면 필히 들려야 하는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유황 온천을 사용하는 온센으로. 데이스파가 가능하다. 오후 4시 전까지는 2,200엔. 오후 4시 이후로는 1,700엔을 받는다
4시 이후로 방문했기에 1,700엔을 내고 들어갔는데 와 진짜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탕이 13개가 있었나? 지금까지 가본 목욕탕중 가장 컸다
홋카이도 여행 3일차가 되어서야 들어간 온천이다보니 극락이 따로 없더라
중간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노천탕도 있는데, 여기서 지옥계곡을 보며 온천을 할수도 있다
노보리베츠에 간다면 여긴 꼭 추천하고 싶다
만족스러운 온천을 조지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길
버스정류장까진 좀 걸어서 가야한다. 온천마을 답게 여기저기서 연기가 나오는 모습
저녁의 노보리베츠 온천마을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갤럼이 추천해준 봐둔 징기스칸 맛집이 8시에는 문을 닫아서 서둘러 이동했다
다시 찾은 노보리베츠역 버스타고 20분정도 간듯?
일여갤에서 한 갤럼이 추천해준 Suimi Hokkaido Genghis Khan 北海道ジンギスカン 翠未(すいみ)
구글 평점이 4.9점이길래 와 오지게 맛집인가보다 하고 갔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는데 로컬 식당 느낌이 강하게 나더라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는 징기스칸
양고기를 30초에서 1분정도 구워서 먹는 고기인데 진짜.. 존나 맛있다
양고기가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맛있을 수 있단걸 여기서 느껴봤다. 노보리베츠에 간다면 여길 꼭 가보길 바란다
징기스칸을 먹으면서 아직 여행 3일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남은 일정에서 이 고기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암튼 여기 진짜 씹강추함. 알려준 갤럼도 존나 고맙다 ㅋㅋ 남이 맛집이라고 소개하면 솔직히 기대 이하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나도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
혼자서 눈돌아가가지고 양고기 3인분 시키고 파채밥도 하나 시켜서 말아먹었다
날 대지라고 불러다오..
이렇게 시켜서 4,300엔 나왔던 것 같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이젠 쉬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로 올라갔다
징기스칸 건물하고 AKA & AO 게스트하우스 건물하고 붙어있어서 말 그대로 올라간 셈이다
게스트하우스는 2층 침대 구조로 되어있는데 2층으로 배정을 받아 올라가서 잤다.
노보리베츠역 인근에 제대로 된 숙소라곤 여기뿐이라 그런지 침대는 거의 꽉 찼었다
2층 침대 사다리에서 본 모습. 콘셉트는 하나 뿐이다
이 게스트하우스의 특징은 난방과 냉방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점인데 좀 춥긴 하더라
겨울철 내 자취방 평균 온도가 15도인데 살짝 더 추웠던걸로 보아 한 14도정도 되었던 것 같다
추위를 막기 위해서인지 이불만큼은 상당히 두꺼웠다. 시골집에 내려가면 겨울철에 쓰는 두꺼운 이불같은 느낌
겉이불과 속이불 2개를 사용해서 이불을 덮으면 춥다고는 잘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공기는 차가운데 이불을 따뜻하고 두꺼워서 잠은 진짜 잘오더라 ㅋㅋ
노보리베츠는 다이이치 타키모토칸과 징기스칸 맛집을 생각해서라도 나중에 다시 올 것 같다
내일은 멜론 조각 3,000엔의 진실을 찾기 위해 오타루로 향한다
- 계속 -
윤회를 탈출하기 위해 허경영 신인님의 축복, 백궁명패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백궁'은 '일론머스크'가 궁금해하던 '지구 시뮬레이션 뒤엔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정답입니다. <리빙 포인트 : 알고 계셨나요?> 허경영 창조주님은 모든 영혼이 겪는 고통을, 영겁의 시간 동안 반복 겪으시면서까지 우릴 위해, 영생천국을 유지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미끌미끌 온천조아 - dc App
여기 온천 짱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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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아님 구경도 못한다 하니 주의할것
노보리베츠도 나름 컨텐츠많네 고민된다ㅏㅏ - dc App
ㅋㅋㅋ 일정 여유있으면 가주아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넘 좋음ㅋㅋㅋ 지옥계곡보고 염라상 얼굴 바뀌는거 보고 ㅋㅋ
난 시간 안맞아서 못보고감.. ㅋㅋㅋㅋ담에 가면 봐야지
다테지다이무라 부럽노 문닫아서 못갔는데 - dc App
@dbget 입장료 쪼까비싸긴한듯 - dc App
@북해도충 맞음 크기에 비해 좀 창렬이긴함 ㅋㅋㅋ 확실히 색다른건 곰목장이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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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를 탈출하기 위해 허경영 신인님의 축복, 백궁명패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백궁'은 '일론머스크'가 궁금해하던 '지구 시뮬레이션 뒤엔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정답입니다. <리빙 포인트 : 알고 계셨나요?> 허경영 창조주님은 모든 영혼이 겪는 고통을, 영겁의 시간 동안 반복 겪으시면서까지 우릴 위해, 영생천국을 유지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ㅇㅇ(58.78) 솔직히 좀 슬프지 않냐? 내 아름다운 청춘 20대를 디씨에 바쳤다는 게 ? 부모도 친구도 가족도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이 세상에서 디씨에서 내 인생을 낭비했다는 게? 주변에 이제 남은 이는 거의 없고, 새해에도 크리스마스에도 그 어디에서도 연락은 오지 않지 마치 이 사회에서 버림받은 기분, 그러나 용기를 낼 힘도 이젠 남아있지 않고 내 나이는 30대 후반을
스시녀가 미래다
저멜론 나 하코다테에사 150엔 정도에먹엇는데. 가게마다 가격다름
내기억에 노보리베츠는 호수로 유명한데 막상 가긴 위험한듯 굳이갈이유도없고
그리고 하코다테에서는 우니동 이런거 먹는게좋음 딴데보다쌈 멜론은 아무데서나다팔고
지금은 철이 아니라 그럴거임
여름에만 홋카이도에서 유바리메론 먹을수있는건디
혼자서 4,300엔임 얼마 안먹었네... 난 친구랑 둘이 징기스칸가면 인당 만엔은 쓰는데 - dc App
모든 인간은 죄 본성에 대한 심판으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지만 선을 추구하는 "양심"이 있는 자, 그 인류 죄값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의 피 흘리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다면 구원 받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 휴거 임박 시점에서 선을 추구하는 "양심"이 있는 자, 이 복음을 "믿는"다면 곧 닥칠 대환란과 죽음을 면하고 살아서 천국에 직행하게 된다
여자 처녀막+몸무게+나이 = 남자 키
중고 쿵쾅이 아줌마 = 난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