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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헤라 만나면 인생이 뒤틀린다 
만화나 애니처럼 우아하거나 예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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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멘헤라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애였음 
첫 인상은 소심하고 조용한 스타일에 항상 혼자 다니고, 밥도 대충 때우더라고
여자 동기들 사이에서도 왕따? 같은 느낌에 가끔 손목에 반창고 같은 거 붙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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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멘헤라라는 말도 몰랐고 그냥 그런갑다 싶었지 
나도 혼밥하려다가 강의실 복도에 걔가 있길래 그냥 밥 한번 같이 먹자고 한 게 시작이었음 

그 뒤로 그 애는 나한테 완전히 들러붙음 
“오빠는 다르네요” 
이런 식의 말들이 처음엔 귀엽고 불쌍해 보였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수위가 올라감 
문자 카톡 DM 심지어 디스코드까지 수십 통 장문글, 전화를 안 받으면 울면서 음성 메시지 
심지어 수업 듣는 중에 강의실 문 열고 들어와서 내 옆에 앉은 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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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도 감시당하고 있었음 
인스타 팔로워 수도 얼마 없고 다 실친들이라 점심사진 같은 거 가끔 올리는 정도였는데 
어느 날 스토리에 음식 사진 올린 5분 뒤에 깡통계정이 뭘 올림 

“누구랑 먹었는지 말 안 해주네. 속이 안 좋아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내가 기대한 게 잘못이지, 뭐.” 
좋아요도 1, 댓글도 없음. 그런데 내가 보고 있다는 건 확실히 알고 쓴 것 같은 느낌.

“몸 아픈데 누구는 참 잘 놀러 다니네” 
이런 글이 몇시간 간격으로 계속 올라왔고 몇 번씩 삭제하고 다시 올리고 반복됐음

별거 아닌 일 같지만 계속 당하니까 숨 막히더라 
폰을 꺼도 머리에서 알림이 울리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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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생겼음
당시 반지하에서 자취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인기척이 들려서 잠에서 깬거야
단순히 뒤척거리다 깬게 아니라, 진짜 현관 주방에 불도 켜져있었음

나는 본능적으로 깨서 폰 들고 시간 확인했는데 새벽 3시쯤이었음
눈비비고 일어나서 둘러보는데 부엌에 걔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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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는 것도 아니고 
좌식 식탁을 펴고 무릎 꿇고 앉아서 
칼 들고 뭔가 썰고 있었음 

진심 식은땀 줄줄 났다 
심장 쿵쾅거리고 손 떨리고 
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물었음 

“…어떻게 들어왔어?” 


그러니까 걔가 웃으면서 말하는데

자기는 사실















발롱도르 8회 수상(역대 최다)
2022 FIFA 월드컵 우승 및 골든볼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FIFA주관 국제대회 최다 MVP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및 최다골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 보유
‘축구의 신’
Greatest Of All Time 
LM10
리오넬 메시를 존경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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