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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시아나가 2터미널 가기 전인 1월초의 인천공항, 러시아로 떠난다. 이유는 출장도 아니고 참전도 아니고 그냥 여행이다. 그냥 홍대병이 발동해버려서 이시국에 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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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이징-모스크바, 바르샤바-베이징-인천 노선으로 80대에 구했던 것 같음. 출발할때 탔던 에어차이나 CA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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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800인데 돌아올때는 광동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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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신청 무슬림식인데... 그냥 오렌지가 제일 맛있었음. 중국인 승무원이 얼굴보더니 영어로 “무슬림밀..?“이라길래 살짝 쪽팔리긴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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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은 빠르게 넘기고 베이징으로 넘어와서 한시간 만에 모스크바행. 러시아에 중국인들 많이 놀러간다길래 중국인 밭일줄 알았는데 엥? 승객 80프로가 러시아인들이었음. 아마 이때가 얘네 크리스마스 연휴였어서 다들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음. 아 그리고 PEK에 흡연실 없음... 전담은 몰래 똥칸에서 피우는 것 같더라. 근데 중국이라 조심히 피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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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동체도 함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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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걱정하면서 탄 에어차이나인데 승무원들도 너무 착했다. 좌석이 너무 옛날 좌석이라 좀 바꿔주면 참 좋겠다. 부다페스트행 상하이항공은 새삥이던데... 발받침대라도 떼주라 너무 거슬려..;; 그 외에는 시트도 두꺼워서 편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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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의 B777-300ER, CA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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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생선튀김이었던 것 같음. 저 좌측 상단의 오이가 고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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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기내식. 아마 치킨이었던 것 같음. 비행기만 타면 식욕이 터지는 편이라서 나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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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러쿵저러쿵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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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개뿔 ㅋㅋ 빠꾸 먹었다. 아무런 이유없이 여권 압수하고 한시간동안 기다렸음. 이건 진실의 방도 아니고 걍 기다리라네? 이게 코시국에 가는 이유긴 하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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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시간 반만에 탈출했다. 약 12시간만에 맡아보는 바깥 공기... 명절 첫날이라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음. 눈도 엄청 오고 제설도 못해서 차들 미끄러지고... 이게 러시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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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살짝 넘는 여행 마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LED)에 도착. 이스탄불SAW에서 자가환승해서 베오그라드로 넘어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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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러시아는 러시아인지 출국도 개빡셌다. 출국심사관이 여권보더니 뭔 공항경찰 아저씨를 부름. 근데 아저씨가 유즈나이까레이~ 손 휘적휘적.. 하더니 걍 보내줬음. 감사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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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플로트도 함 찍어주고... 이때까지만 해도 신나있었다. 환승시간 기니까 시내 나가서 케밥이나 카이막 조질 생각에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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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꿈^ 3시간 연착 ㅅㅂㅋㅋㅋ 궁금한게 출발 38분 지연 아닌데 왜 fr이나 다른거에는 저렇게 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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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시간만에 탑승... 페가수스항공 A321neo, PC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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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좁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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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울지만마라 (울진 않았고 발로 존나 찼음 ㅅㅂ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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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러시아 ㅂㅂ 우리나라 겨울은 확실히 러시아에 비하면 범부더라. 무슨 수도에 눈이 무릎까지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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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보려고 회원가입했는데 저희 앞으로 자주 볼까요?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